와이프가 레슨을 받고 있을때 주로 전 서브 연습을 합니다.

아직 진도가 백핸드발리까지만 나가서 책보고 동영상 본 걸 따라 하는 중입니다.

 

서브 그립은 컨티넨탈로 잡아야 한다는게 정석이라고 해서

카트 한 통을 비워봅니다만 여간 감이 잘 안잡힙니다.

 

컨티넬탈 그립으로 슬라이스는 이제 좀 들어가는 것 같은데

플랫은 여간 힘들어서 포핸드 그립으로 잡고 쳐보니 확실히 치기가 편합니다.

 

몽: 코치님 컨티넨탈로 잡으면 슬라이스 스타일로 밖에 안되고

     가뭄에 콩나듯 가끔씩 플랫성으로 들어갑니다.

     어디보니 초보는 포핸드로 시작하라고 하던데 진짜 해보니 포핸드로 하는게 훨씬 잘 들어갑니다.

 

코치 : 서브 그립은 컨티넨탈로 잡는 게 맞습니다.

       포핸드 그립이 치기엔 편하지만 손목 스냅의 각이 작기 때문에

       강하게 칠 경우 정확한 각도로 맞는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폴트하게 됩니다. 성공률이 낮죠

       반면에 컨티넨탈로 잡으면 임팩트 후 스냅을 더 줄수 있게 되어 웬만해선 폴트가 나질 않습니다.

       늦게 맞는 경우라도 스냅을 이용해서 내리 꽂을 수 있습니다.

       

라켓 잡은 오른손의 손목을 왼손으로 움켜쥐신 후

포핸드 그립과 컨티넨탈 그립의 스냅 각의 차이를 보여주십니다.

 

코치 : 각이 훨씬 크지요? 그래서 더 강하게 치면서도 에러 적게 넣을 수 있는 겁니다.

       초보때는 컨티넨탈 그립을 잡고 플랫으로 맞추면서 스냅을 주는게 어렵기 때문에

       일단 잘맞는 그립으로 연습하면서 공을 정확히 맞추는 느낌을 익히도록 하세요

       스매싱 레슨 시작하면 같이 배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이프 레슨이 끝나고 제 레슨을 시작합니다.

 

코치 : 오늘은 스트로크를 원없이 치게 해줄테니 힘껏 빵빵 치세요

 

코치는 크로스 쪽에서 제가 있는 듀스 코트로 쪽으로 공을 던져주고

제가 다른 레슨자 분께 스트로크를 치면 발리 대주고 레슨자 끼리 랠리 하는 방식입니다.

 

코치님이 공을 받아쳐 주실때는 항상 일정한 위치로 공이 왔다면

이번 레슨에는 길고 짧고 좌 우 랜덤하게 공이 오기 때문에

공을 쫒아 다니면서 강하게 스트로크도 하면서

공이 어디로 오던 방향은 항상 다른 레슨자쪽으로 보내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폼 안되고 공도 날리고 좌 우로 빠지고 네트에 걸리고....

 

코치 : 실전 같죠? 공이 어디로 올지 모르니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백핸드 타이밍이 늦어요 공이 네트를 넘어오는 순간에 이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20분 동안 쫒아다니면서 강타를 날렸더니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숨이 헐떡헐떡합니다.

 

몽: 사람 있는 곳으로 항상 치라고 하시는데 게임때도 이런 전략으로 치는 건가요?

 

코치 : ㅎㅎㅎ 공이 어디로 가던 한 곳으로 칠 수 있으면

       자기가 맘 먹은 곳을 칠 수 있는 겁니다. 그러기 위한 연습입니다.

 

몽: 그런데 좀 높이 친다고 하다보면 공이 뜨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공을 칠 때 어디를 보고 치는게 있나요?

     

코치 : 항상 네트에 맞춘다는 느낌으로 쳐야 공이 뜨거나 날리지 않습니다.

       스트로크도 그렇지만 서브의 경우도 네트를 맞춘다는 기분으로 쳐야합니다.

       

포핸드 스트로크에 힘을 싣는 게 좀 익숙해 진 것 같지만

강하게 치면서도 원하는 방향으로 친다는게 쉽지 많은 않은 것 같습니다.

 

한계단 올라가면 왜 안 보이던 더 많은 계단이 보이게 되는 건지.

앞으로 갈길이 머네요

 

부상 조심하시고 즐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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