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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23 : 기타센터(GuitarCenter) 방문기 Part4 - Used Guitars

kkwaks 2011. 8. 3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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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기타센터의 마지막 포스팅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중고 매장 그리고

그 외 기타 등등을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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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센터(Guitar Center) 방문기 Part1 - Guitars & Effectors
기타센터(Guitar Center) 방문기 Part2 - Drums
기타센터(Guitar Center) 방문기 Part3 - Others


기타 매장 한 켠에는 아래와 같이

기타 튜닝 및 간단한 리페어를 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있고

알바스러운 복장의 담당자가 능숙한 손놀림으로 기타를 만지고 있더군요


리페어 비용은 정가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그 옆으로 눈을 휘둥그레 하게 만드는 고가의 컬렉션이 유리창 안에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연주하면 단단한 음이 막 튀어 나갈 것 같은 포스가 품어져 나오더군요

침만 꼴딱 삼키고 옆에 있는 어쿠스틱 매장으로 ^^



어쿠스틱 매장은 따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조용하게 테스트를 해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밖에서 일렉기타를 앰프와 이펙터로 테스트를 하니

오픈된 공간에서는 어쿠스틱 기타 소리를 제대로 들어볼 수 없기 때문에

따로 문도 설치하고 독립적인 공간을 준 거 같습니다.



저가 기타부터 고급 기타까지 다양한 어쿠스틱 기타들이 빽빽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중고 매장입니다.

좋은 상태의 악기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몽상팬더도 맘에 드는 악기가 몇 대 있었으나
직접 가지고 들어 올 생각을 하니 엄두가 안나서 그냥 포기했는데

돌아와서 생각하니 많이 아쉽더군요 ^^



여러 브랜드의 악기가 사이좋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PRS 메카티 모델이 있었으면 한 번 보여달라고 했을 텐데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베이스도 호프너부터 알렘빅까지 다양한 악기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리켄베터와 그레치의 할로우 바디 기타들

역시 예쁘긴 진짜 예쁩니다. ^^



나이가 들어가니 깁슨 재즈 기타도 땡기더군요 ㅋ



지금까지 샌프란시스코 기타 센터를 둘러봤는데요

다양한 악기와 누구나 눈치 안보고 테스트 할 수 있는 환경이 참 부러운 곳이었습니다.



마치 기타 매장이 아니라

연주하는 사람들의 놀이터 같은 느낌이랄까??

어린 꼬마부터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편안하게 둘러보고 테스트 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기타 스트랩도 다양한 디자인이 많았는데

하나 사올껄 그랬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제가 기타센터를 둘러보는 내내

이곳 저곳 다니면서 여러가지 기타와 앰프를 서투를 실력으로 연주하던

중학생 정도 되어 보이는 친구 사진을 올려봅니다.


나중에 유명한 기타리스트가 되어 다시 볼 수 있기를 ^^



이상 샌프란시스코 기타 센터 방문기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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