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진기반 SNS, Pudding.to 와 Instagram 비교 : 필터 퀄리티 측면

kkwaks 2012. 10. 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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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투와 인스타그램 그 두번째 비교는 바로 필터의 결과물입니다.


자 그럼 필터 비교사진들을 확인해 볼까요?


처음 사진은 깍두기 입니다. 단순한 사진이 필터의 차이를 확 느낄 수 있어서 골라봤습니다.

두 어플로 찍은 오리지널 사진은 큰 차이 없어 보이지만 필터를 적용해보면 그 차이를 확 느낄 수 있는데요




우선 먼저 푸딩.투의 필터 적용 사진입니다. 오리지널을 제외한 총 12개의 필터를 제공하는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없던 고추가루가 생기거나 사라지는 등 원본 사진의 디테일의 손상이 많이 생깁니다.

(첫번째 라인 세번째, 두번째 라인 두번째, 네번째 라인 첫번째 사진을 보시면 쉽게 아실 수 있습니다.)



그럼 인스타그램의 필터 적용 사진을 한 번 볼까요? 오리지널을 제외하고 총 20개의 필터를 제공합니다.

인스타그램의 필터 적용 사진을 보시면 20개 모두 원본 사진의 디테일을 유지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사진의 디테일을 유지하면서 톤이나 효과를 달리 주는 걸 볼 수 있는데요

푸딩.투와 인스타그램의 필터의 퀄리티의 차이가 크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노란색 소국 사진으로 비교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아이폰 카메라를 이용해서 사진을 찍고 앨범에서 선택해서 필터를 적용해 봤는데요


우선 사진을 불러온 뒤에 정사각 프레임에 맞추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푸딩.투는 긴 쪽 길이에 맞춰서 보여주어 여백이 생기는 반면

인스타그램은 짧은 쪽 길이에 맞춰서 보여주어 사진이 잘리는 대신 여백이 생기진 않습니다.


실제로 해보면 아시겠지만 푸딩.투는 사진 사이즈 조정해서 맞추는 작업을 해야하고

특히 프레임에 사진을 맞추고 Next 버튼을 이용해서 다음으로 넘겼을때 로딩 속도가 한참을 기다려야 합니다.

반면에 인스타그램은 사진 위치만 정하면 되고 딜레이 없이 넘어가더군요


기본적인 이미지 처리 부분의 속도의 차이가 확연히 느껴져서 푸딩.투의 속도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소국 사진도 로드된 원본 사진의 차이는 거의 없어보입니다.

그럼 필터를 적용해서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푸딩.투의 필터 적용 사진입니다. 원본 사진과 비교해서 볼때 필터 적용 후에 사진이 뭉개져서 보입니다.

앞쪽 꽃은 조금 낫지만 위쪽 뒤에 보이는 꽃들은 잎이 안보이는 군요



다음으로 인스타그램의 필터 적용 사진을 보겠습니다.

필터 적용 후에도 뒤쪽 꽃잎의 디테일이 뭉개지거나 없어지지 않고 잘 유지가 됩니다.




지금까지 두 서비스의 필터를 비교해봤는데요


결론적으로 푸딩.투의 경우에는 필터 적용시 원본 사진의 디테일을 손상시키는 반면 

인스타그램의 경우에는 원본 사진의 손상 없이 톤과 효과만 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두 서비스의 필터 퀄리티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네요


게다가 사진 앨범의 사진을 불러와서 필터 적용하기 전에 로딩하는 시간이

인스타그램은 랙이 거의 없는 반면 푸딩.투는 기다린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오래걸립니다.


푸딩.투의 이미지를 처리하고 보여주는 코어 부분의 퀄리티와 속도가 경쟁서비스에 비해 뒤떨어지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어서 빨리 개선이 이루어져서 푸딩.투가 전세계인들이 사용하는 빠르고 재밌는 사진 공유 SNS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 푸딩.투와 인스타그램의 필터 퀄리티 비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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