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2일 대치동 SETEC 컨벤션 센터에서 있었던 2013 DevFest W Korea 에 다녀왔습니다.

W가 Women을 뜻하는 여성 개발자를 위한 행사였지만 실제로 참관자격인 남자들만 우글우글 ㅋ


아침 9시부터 두개의 Track, 여러 세션들이 진행되었는데 전 아쉽게도 오후 세션부터 참석하였습니다.


개발을 손 놓고 산지 3~4년 밖에 안된거 같은데 최신 개발 트렌드가 생소하게 느껴지더군요 최신 개발 트렌드에 뒤쳐치는 IT 기획자는 결국 한계에 부딪힌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있는 요즘이라서 이런 행사들 자주 참석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보게 됩니다.


주말 컨퍼런스 참석을 허락해준 와이프에게 무한 감사를...



참석했던 세션들 중에 기억에 남는 세가지 세션을 정리해봤습니다.


1. AngularJS (http://angularjs.org/)


간단하게 설명하면 구글의 자바스크립트 웹개발 플랫폼으로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만 입력이 많은 페이지 개발에는 그 장점이 부각되어 보이긴 하는데 오히려 간단한 입력만을 하는 경우에는 차별점이 크게 없어 보이기도 하더군요



2. Yeoman (http://yeoman.io/)


웹 개발시 워크플로우와 프로세스를 지원해주는 도구라고 보시면 됩니다. node.js의 npm등을 통해 개발 환경을 자동 업데이트하는 기능은 참 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점점 개발자는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게 환경들이 만들어 지고 있는 점이 와닿았습니다.



3. WebRTC (http://www.webrtc.org/)


웹을 통해 오디오/비디오를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자바스크립트 API 라고 보면 됩니다. 쉽게 구글의 Hangout 과 같은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겠단 생각이 드는 군요



컨퍼런스 개발자 분들의 데모를 보면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개발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눈여겨 보고 있다가 설치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발표자들 모두 맥을 사용하고 개발에 사용하는 에디터나 터미널은 거의 비슷하더군요


이번에 제 맥에 설치한 프로그램은 Sublime Text 2 와 iTerm 2 인데 역시나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


대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서 치러진 행사라서 그런지 지원은 좀 빈약해 보였지만 나름 재밌는 행사였다고 생각되네요 이번 행사 참석자에게는 주먹밥 점심과 GDG 티셔츠가 기념품으로 증정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육아에서 벗어난 주말 나들이를 개발자 컨퍼런스에 할애한 건 참 잘 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 회사에 오래 몸담고 있으면서 여러 방면의 개발자들과의 네트워크에도 신경을 못 쓴 거 같기도 하구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시 개발 필드에 들어간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Daum이나 KTH, NHN도 큰 규모의 개발자 행사들을 하는데 빠지지 말고 참석하기로 약속해 봅니다.

이상 GDG 2013 DevFest W Korea 참석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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