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Brother 자동 커팅 라벨프린터 PT-2430PC

kkwaks 2013. 3. 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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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 하면 국내에서는 70년대 혼수품 1순위였던 재봉틀 업체를 떠올리실텐데요

사실 복합기를 비롯한 사무용 OA 기기의 생산 판매를 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브라더 제품 중 재봉틀을 제외한 인기있는 제품을 꼽으라면 바로 라벨프린터인데요

일반적으로 키보드 일체형으로 직접 타이핑해서 뽑는 라벨프린트들을 많이 쓰시는데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라벨 사용이 많은 분들을 위해 PC에 연결해서 다량의 라벨을 빠르게 출력할 수 있는 PT-2430PC 모델입니다.


PC를 이용하여 다양한 라벨링이 가능하고 특히나 자동 커팅 기능이 제공되어서 출력후 바로 붙이기만 하면 되는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그럼 한 번 개봉해서 테스트 해볼까요?



여러가지 두께와 색상의 라벨지에 제품에 같이 제공되는 라벨 에디터를 사용하여 다양한 라벨을 출력할 수 있고 가장 큰 장점은 자동 커팅 기능이 아닐까 합니다. 



제품 박스에 제품 관련 사항들을 살펴보니 일단 윈도우 PC에서만 가능하다고 되어 있네요 라벨 프로그램이 Mac 지원이 안되는 것 같네요 맥북에어를 쓰고 있는 입장에서 살짝 아쉽군요 집에서 사용하는 데스크탑은 윈도우 7이므로 일단 패스



제공하는 테이프의 색상과 두께에 대해 나와 있네요 

개인적으로 12mm (셀로판테이프 두께) 가 가장 많이 사용 될 것 같네요 



자 이제 개봉을 해볼까요? 박스를 꺼내니 내부가 정갈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품 구성은 라벨프린터 본체, 샘플 카트리지, 전원아답터, USB케이블, 드라이버CD 그리고 사용설명서입니다. 



본체 사진입니다. 

마치 예전 카세트 플레이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흰색과 회색을 배색으로 깔끔하네요



반대편도 역시 깔끔. 좀 허전했는지 제품 광고 스티커가 붙어 있네요



전원 어댑터 연결 및 USB 케이블 연결 포트가 한쪽에 보여있고 그 아래 모드 셀렉터가 있는데 EL/E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라벨 출력 프로그램에 따라서 Editor Lite 면 EL, Editor 를 사용하면 E 에 놓고 사용하면 됩니다. 



카트리지를 장착하는 내부를 보면 카트리지를 장착할 수 있는 부분과 그 옆에 라벨프린터를 휴대할 때 건전지를 끼울 수 있는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제품에 동봉된 샘플 테이프 카트리지 입니다. 카트리지도 살짝 카세트 테이프 디자인 냄새가 킁킁



라벨이 프린팅되고 나서 그 위에 비닐 커버가 덮이게 되는 구조로 프린팅 후에 바로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번지거나 셀로판 테이프를 추가로 붙이지 않아도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카트리지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12mm 테이프 카트리지라서 살짝 비어보이네요



하지만 생각 못한 변수가 있었으니 바로 미국 제품!!!

아답터가 110~240V 프리볼트라서 다행이었지만 110V --> 220V 변환 플러그가 집에 없더군요


임시로 여행용 변환 어댑터를 장착했습니다. 여행때만 쓸 줄 알았더니 유용하게 잘 쓰이네요 ㅎㅎ



이제 전원을 켜고 테스트 시작입니다. 



프로그램 드라이버 CD를 넣고 시작해 봅니다. 

CD에 보니 9700PC/9600 모델은 Mac OS X가 지원이 되네요 맥에서 사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제품 박스에 Secure 라고 특징이 있던데 알고 봤더니 CD에서 라벨 소프트웨어 구동하면 다른 설정이나 드라이버 설치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설치해서 사용하고 싶은데 동봉된 CD로는 설치가 안되더군요 T_T 보안도 좋지만 매번 CD를 넣어서 사용하는 건 불편한데 말이죠 


라벨 출력 프로그램인 Editor Lite 구동 화면입니다. 

정말 간단하게 라벨폰트와 사이즈만 조절하면 바로 출력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옵션에서 라벨 여백을 길게할건지 글씨에 맞춰서 짧게 할 건지 선택하시면 자동으로 여백은 맞춰줍니다. 아래는 라벨여백 옵션을 짧게로 바꾼 화면입니다.


블로그 타이틀인 Hack Things Better를 맥북에어에 붙이기 위한 용도로 출력해 보겠습니다. 



인쇄옵션으로 복사 매수를 지정할 수 있는데 이름 같은 같은 내용을 여러개 출력할 때 유용합니다. 일단 한 장 만 필요하므로 1장 출력해 보겠습니다. 



출력하면 앞쪽에 살짝 잘라주고 실제 라벨이 출력되게 됩니다. 속도는 출력 후 위에 테이핑까지 되는 걸 보면 생각보다 빠릅니다. 



라벨지 뒷면은 스티커 형태로 되어 있는데 떼기 편하도록 가운데가 잘라져 있더군요 폭이 좁아서 떼기 불편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쉽게 떨어집니다. 



아래 맥북에어에 출력한 라벨지를 붙여봤습니다. 접착력이 상당한데도 불구하고 떼면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신기한 것 같네요 이런걸 기술력이라고 해야하나요? ^^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아이 어린이집에서 사용할 물건들을 이름을 붙여달라는 요청이 왔는데 12개입 색연필, 24개입 크레파스 2명 분이면 라벨이 총 72개입니다. 견출지 사서 이걸 하나씩 써서 붙이자니 공수가 많이 들 거 같아서 주문한건데 실제 사용해보니 아주 편하게 출력해서 기분좋게 붙이게 되더군요 이미 번짐방지로 테이핑이 되어 있지만 아이들 사용하면서 떨어질까봐 셀로판 테이프로 한 번 더 감아서 마무리 했더니 완벽!!



라벨 프린팅이 많은 직장에서도 유용하겠지만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까지 아이들 이름 라벨링 해야 하는 엄마 아빠에게도 좋은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이상 Brother 자동 커팅 라벨프린터  PT-2430PC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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