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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은 바뀌어도 바뀌지 않는 것이 있으니 바로 폼팁입니다. 한 번 사용해보고 나서는 실리콘 팁은 사용못하겠다는. 컴플라이 폼팁의 경우에는 외관상으로는 특별히 문제가 없어서 교체 시기가 되었는지 알 수 없는데요. 아래 사진을 보면 색깔만 살짝 다를 뿐 외형의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교체 시기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원래 컴플라이 폼팁은 꾹꾹 눌러서 작게 만든 다음 귀에 넣고 부풀어 오르면서 귀에 딱 맞도록 되는데요. 교체 시기가 되면 눌러도 부피가 작아지지가 않거나 빨리 복원됩니다. 아래 사진은 똑같이 누르고 떼고 촬영한 건데 오른쪽 새 폼팁은 부피가 줄어들고 다시 원복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왼쪽 수명이 다 된 폼팁은 바로 원복됩니다.
요며칠 바꿔야 하는데 바꿔야 하는데 하면서 교체를 못했는데, 안 작아지는 폼팁을 억지로 귀에 꽂고 들었더니 쓸려서 아프기도 하고 잘 빠지고 소리도 이상하고 그러네요. 폼 팁 특성상 오래 사용하면 위생상에도 안 좋으니 자주 교체하는 게 좋겠죠? 교체하고 꾹 눌러서 테스트 해보니 잘 되는 군요.
이상 컴플라이 폼팁 교체 시기 확인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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