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포잔 마켓플레이스에는 레고랜드 디스커버리센터가 있는데 입구에서 가격을 보고 딱 멈추게 되더군요. 주말에 토들러 할인 티켓이 있지만 저희는 8살 7살이라 해당이 안되니 4명 모두 입장권을 구입해야 하는데 인당 2300엔입니다. 4명 입장이면 거의 10만원의 비용이 들어가게 되니 망설일 수 밖에 없더군요. 


사실 아리마온센에 있는 료칸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1~2시간의 여유시간 밖에 없었는데, 10만원이나 내고 들어가서 1시간만에 나온다는 건 좀 아깝단 생각이 들어서 결국 안 가기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들어갈거라고 떼부리는 바람에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레고랜드 마지막 코스인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레고랜드 출구에 붙어있는 레고 매장입니다. 다양한 레고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가격은 국내에 비해서도 비싸더군요. 



다른 레고 매장에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블럭을 색상별로 모아놔서 원하는 블럭을 골라서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창의력을 기르려면 설계도대로 만드는 레고 말고 클래식 블럭들을 이용해서 자기가 만들고 싶은 걸 만드는 걸 해야하는데 요즘은 너무 캐릭터 위주로 가격대만 비싸진게 아닌가 싶네요.



레고랜드에 가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비교적 가격이 싼 레고 하나씩 안겨서 달래고 점심을 먹으러 이동.



일본 여행하면서 보니 건물안에 식당가들이 아래처럼 옛날 분위기로 꾸며놓은 곳이 많더군요. 현대식 건물에 식당가는 예전 분위기로 꾸며져 있는 곳이 많은 것이 특이하네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포토존도 있습니다.



호텔을 나오면서부터 생각했던 점심은 바로 오꼬노미야끼입니다. 일본 여행 4일째인데 아직 오꼬노미야끼를 못 먹었는데 오늘이 지나면 한 번도 못 먹고 한국으로 돌아갈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딜가도 오꼬노미야끼 집은 있어서 헤매지않고 찾았습니다. 맛있다고 한국어로 호객행위를 하시더군요. 



오꼬노미야끼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네요. 오징어와 소고기 토핑으로 하나씩, 그리고 볶음 우동을 시켰습니다. 빠질 수 없는 생맥주도 한잔씩. 



먼저 나온 볶음 우동. 배고팠던지 눈깜짝할사이 뚝딱.



다음으로 나온 오꼬노미야끼. 생긴건 메뉴판 사진과 같았지만 토핑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빈대떡 맛입니다. 거의 소스 맛으로 먹는 거 같은. 그냥 생각했던 맛이라서 그냥 뭐. 



다시 보니 그릇 참 고풍(?)스럽네요.



식사를 끝내고 아리마온센으로 가기위해 한큐 우메다 역으로 향했는데, 아리마온센으로 직행하는 버스 타는 곳은 한큐 우메다역에서도 좀 더 가야하더군요. 버스 출발시간에 다다라서 나중에는 아이들과 헐레벌떡 뛰어서 간신히 3시 20분 버스를 타게 되었네요. 레고랜드를 갔었으면 시간 못 맞췄을 것 같네요. 


생각해보면 레고랜드를 방문할거라면 덴포잔 마켓플레이스만 하루 코스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원래 가이유칸 아쿠아리움과 산타마리아 호 탑승 패키지도 있었는데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넣으면서 여행 코스에서는 제외했었거든요. 하루 코스로 관광을 한다면 대관람차-레고랜드-아쿠아리움 코스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여행 계획에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이상 덴포잔마켓플레이스의 레고랜드와 오꼬노미야끼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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