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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습도관리 2

습도를 모니터링해주는 다다리오 휴미디트랙(Humiditrak)

지난 주말에 집안 정리를 하면서 붙박이장에 기타 보관 장소가 생겼습니다. 붙박이장 상단을 활용하여 하드케이스와 기타 3대 그리고 베이스 기타까지 수납을 했는데요. 남는 공간에 키보드까지 딱 들어간다는. 겨울이라 날도 춥고 습도도 낮고 해서 방안에 두는게 마음에 걸렸는데 붙박이장에 수납을 하니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이곳저곳에 널어져 있던 물건들이 한데 모여 있으니 집안도 말끔해졌구요. 일렉기타는 통나무라서 습도에 그리 민감하지 않지만, 어쿠스틱 기타나 할로바디 기타의 경우에는 건조할 경우 크랙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습도 관리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동안은 주거 공간에 같이 기타를 나둬서 온습도계를 두고 항상 보고 있었는데, 붙박이장 안에 상황을 알기 위해서 매번 열어봐야 하는 문제가 있었는데요...

기타리뷰 2019.12.03

어쿠스틱 기타 습도 관리를 위한 미니 디지털 온습도계 구입

어쿠스틱 기타의 경우 바디를 구성하는 나무가 얇기 때문에 습도에 따라 수축과 팽창을 하게됩니다. 그래서 보통 습도가 높으면 상판이 부풀어 오르는 배부름 현상이 나타나고 습도가 낮으면 상판이 낮아지는 배꺼짐 현상이 나타나는데요. 이러한 수축 팽창이 생기게 되면 스트링의 높이가 변화하기 때문에 연주감이나 사운드도 달라지게 되고, 특히나 크랙(나무가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면 사운드적인 차이는 덜하더라고 외관상이나 가격적인 면에서 가치가 줄어들게 됩니다. 어쿠스틱 기타에 적정 습도는 45~55% 정도라고 하는데, 사람한테 좋은 습도가 기타에게도 좋은 습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연주하던 일렉기타나 합판 통기타의 경우에는 습도에 덜 예민한 편이라 그동안 신경은 안 쓰고 살아왔는데, 요즘 어쿠스틱 기타..

기타리뷰 201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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