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이 3주차 접어들었네요. 발견된 새로운 문제는 포핸드 스트로크에서 힘이 빠지면 라켓이 손 안 에서 돌아서 면이 흔들린다는 겁니다. 원인은 포핸드 준비하면서 임팩트시의 손목 각도를 미리 만들어야 하는데 손목으로 받치고 있다가 손목을 쓰고 있더군요. 그래서 힘이 빠지면 그립도 돌아가고 포핸드 스트로크시 손목으로 덮는 습관이 생긴 것 같습니다.


스트로크시에 손목은 고정!!


그래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스토로크 준비시에 임팩트시 손목 각도를 미리 만들고 그래도 밀듯이 스토로크 하는 거였습니다. 아래 조코비치 포핸드 사진에서 처럼 완전하게 손목은 준비하고 스윙시에도 그대로 유지하는 겁니다. 지금까지는 준비시에는 손목을 펴고 있다가 스윙하면서 면들 만들면서 나갔었거든요.



임팩트면을 만들고 손목을 고정한 준비자세를 페더러의 스윙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손목의 각도의 차이는 그립의 차이때문에 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페더러는 이스턴, 조코비치는 웨스턴입니다.



포핸드 스트로크를 구분동작으로 봤을 때 루프스윙으로 라켓을 뒤로 보낼때 이미 손목은 라켓면과 90도 각도를 이루고 손목은 고정된 상태로 만듭니다. 



이바노비치의 포핸드 구분 동작에서도 임팩트 전 준비자세에서 임팩트 면을 이미 만들고 손목을 고정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손목을 아예 쓰지 않고 미리 만든 면으로 밀고 나가는 스윙을 하게 되니 좋아진 점은 공을 때리는 느낌이 없어지고 미는 느낌으로 바뀌었다는 것과 스토로크시에 손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전보다 편해진 느낌입니다. 손목 힘으로 임팩트 면을 만들지 않고 미리 꺾어서 준비하니 라켓이 도는 문제도 많이 없어졌습니다. 다만 공을 치는 느낌 자체가 많이 달라져서 익숙해지려면 한참 걸릴 것 같네요. 급하면 예전 습관대로 치는 것도 문제기도 하구요.


주말에 비소식이 있던데 비 안오면 익숙해지도록 연습 많이 해야겠네요. 이상 스트로크시 손목 고정에 대해 레슨 받으면서 달라진 점을 정리해봤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즐테하세요.



  1. Favicon of http://thinkdenny.tistory.com 신비한 데니 2014.07.24 08:29 신고

    공이 맞는 순간에 손목을 풀면서 좀더 자연스러운 스윙을 원하지만 그 타이밍을 맞추는게 어려워서 저도 고정하고 쳐야하는 상황이네요 ;;

    • Favicon of http://kkwaks.net kkwaks 2014.07.24 08:46 신고

      저는 그래서 손목을 많이 썼는데 에러율이 높더라구요. 힘빠지면 고정이 잘 안되고 자꾸 일찍 덮는 습관이 있어서요. 이번에 손목 안 쓰고 고정하는 방향으로 해서 연습해보니 손목 쓰는 것보다는 안정적으로 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팔에 피로감도 덜하구요. 다만 말씀하신대로 임팩트 후에 자연스럽게 풀어주는 것은 한참 걸릴 것 같습니다. ^^;;

오늘 테니스에서 임팩트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보통 레슨을 받으면서 많이 듣는 얘기중 하나가 라켓 잡을때 힘을 빼고 임팩트 때만 힘을 주라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공이 맞는 순간에 힘을 주면 라켓이 뒤로 휘청하거나 공에 밀리기 일쑤지요 그리고 라켓이 공에 맞고 나서도 힘을 빼면 공이 제대로 뻗지를 못하고 스핀도 약하게 되는데요

그럼 코치들이 말하는 림팩트에 힘을 주라고 할때의 임팩트는 언제인지 그림에 표시를 한 번 해봤습니다.


위의 그림에 표시를 해봤는데요

공에 맞기 전 루프 스윙에서 상향으로 시작되는 시점에서 임팩트가 시작해서 공에 맞고 앞으로 쭉 밀어주는 팔로쓰로가 끝나서 어깨로 올라가기 시작할 때 까지가 임팩트 시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사이 동안 손목이 흔들리거나 힘이 빠지면 앞서 말씀드린대로 임팩트 면이 흔들리거나 공이 뻗질 않습니다. 임팩트 때 힘을 주라는 게 딱 공이 맞을 때만이 아니라는 걸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발리의 경우도 스트로크를 감안하셔서 응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포핸드에 이어 백핸드 폼에 대한 수술이 들어갔습니다.

몽상팬더 백핸드의 가장 큰 문제점은 팔로쓰로가 옆으로 되면서
볼에 사이드 스핀이 먹는다는 점입니다.

이 문제의 원인으로 백스윙을 몸에서 떨어뜨려 크게 하면서
몸에서 먼 지점에서 임팩트가 되기 때문에 임팩트가 뒤에서 밀리면서 맞기때문에
멀리있는 볼을 마치 당기듯이 치면서 발생하는 문제이지요

폼 교정의 핵심은 바로 준비자세입니다.
원핸드 백핸드의 정석인 페더러의 멋진 사진을 볼까요?


왼손으로 요크부분을 손가락으로 잡고 마치 살짝 땡기듯이
몸쪽에 장착하듯한 저 준비자세가 백핸드 백스윙이자 핵심입니다.

그리고 라켓 헤드를 몸에 가깝게 붙여서 루프를 그리면서 임팩트를 하게 되면
팔로쓰로가 자연스럽게 옆이 아니라 위로 가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백핸드에서의 핵심은 백스윙 및 루프스윙이 몸에서 멀리 떨어지면 안된다는 겁니다.

페더러의 백핸드 임팩트를 볼까요??

저는 저 임팩트가 꽤나 먼 곳에서 이루어 졌었는데
점점 가까운 곳에서 맞추려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몸에 가깝게 놓고 치도록 말이죠
실제 볼의 파워도 스윙과 임팩트가 몸에서 멀리 떨어지면 줄어든다고 합니다.
물론 임팩트 지점은 개인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요


마지막으로 Youtube에 페더러 백핸드의 분석 동영상이 있어서 링크해 봅니다.
보기엔 참 간결해서 쉬운거 같은데 막상 따라해보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신경써서 하다보면 나중에는 저런 폼이 나오겠지요?? ^^



이상 테니스 레슨 2010 #3 - 백핸드 편이었습니다.


  1. Favicon of http://luneblanche.net Ciel Noir 2010.08.09 04:17 신고

    오~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백핸드가 잘되다가 안되다가 해서 고민이었는데, 좋은 정보 얻었네요.

    • Favicon of http://kkwaks.net kkwaks 2010.08.09 11:51 신고

      저는 매일 레슨 받고 있는데 언제나 좀 안정적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테니스는 금방 늘고 그러는 운동이 아니라서 힘들죠
      무엇보다 중요한건 볼을 치는 것보다 정확한 폼으로 치려고 하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게임때 포인트를 따기위해 대충 치기 시작하면 폼이 바로 망가지더라구요

레슨을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수술에 들어간 부분이 포핸드입니다.

잘 들어갈때는 잘 들어가는데 에러를 할때는
너무 어이없이 네트에 박히거나
홈런이 되거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 포핸드 레슨 후 코치의 진단이 끝나고
고쳐야 할 리스트가 쭉쭉 뽑아져 나옵니다.


1. 폼이 너무 크고 준비가 늦다.
2. 스윙 속도가 임팩트 시점에서 더 빨라지게 되면서 임팩트 면이 흔들린다.
3. 공이 넘어가는 걸 보지 말고 임팩트만 신경 써라
4. 와이퍼 스윙도 밀고 나가야 한다.

듣다보니 결국 다 바꿔야 할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ㅋㅋ

1. 폼이 너무 크고 준비가 늦다.

코치가 저보고 옛날식 큰 스윙에 단식 스타일이라고 얘기하더군요 ㅋ
루프스윙도 크고 폼이 전체적으로 크다고 합니다. 그래서 볼 대처가 늦어진다구요

현대테니스에 맞는 간결한 폼과 스윙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일단 제일 먼저 줄인 것이 테이크백입니다.
루프스윙을 하는데 몸 뒤로 너무 크게 돌린다고 작게 루프를 그리도록 하는데
여기서 포인트는 준비자세에서 들고 있던 라켓을 그대로 수평이동 하는 겁니다.
저는 파워를 더 만든다고 준비자세보다 더 높게 들면서 루프를 돌렸거든요.

그래서 눈 높이에서 준비하고 있던 라켓을 그대로 옆으로 빼면서
몸을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작은 루프를 그리도록 연습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나달의 테이크 백인데 자세가 멋져서 올려봅니다.
특히 왼손의 포지션과 몸의 밸런스가 예술이네요 ^^
저는 언제쯤 저런 자세가 나올까요?




2. 스윙 속도가 임팩트 시점에서 더 빨라지게 되면서 임팩트 면이 흔들린다.

임팩트 시점에서 빵 하고 세게 때리듯이 쳐야 스핀도 많이 먹는 것 같아서
계속 그렇게 치고 있는데 그래서 임팩트가 안정감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임팩트까지 오던 속도로 그대로 밀고 나가야 하는데
순간적으로 더 빠르게 스윙하게 되면서 정확하게 임팩트가 되지 않는다구요.

그래서 스윙 속도를 일정하게 하면서 스윙 속도를 예전보다 줄이면서
임팩트를 정확하게 하도록 연습하고 있습니다.




3. 공이 넘어가는 걸 보지 말고 임팩트만 신경 써라

제가 가지는 나쁜 습관 중에 하나가 공이 잘 넘어가는지 신경쓰느라 임팩트를 대충 본다는 건데
코치가 그러더군요
공 넘어가는건 신경쓰지 말라고 임팩트만 정확하면 공은 넘어간다고
다음 공 준비는 임팩트 하고 나서 봐도 충분하다고 말이죠 ㅎㅎ

시선을 변경하면서 어깨도 열려버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임팩트까지 시선을 고정하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 이것도 쉽지 않네요

4. 와이퍼 스윙도 밀고 나가야 한다.

와이퍼 스윙은 거의 독학이다시피 인터넷에 레슨 동영상 보면서 따라 하면서 하고 있는데
제 와이퍼 스윙에 큰 문제가 스핀을 생각하다보니 임팩트 후에 공을 밀고 나가면서 스윙이 되어야 하는데
자꾸 옆으로 빼는 스윙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안된다고 알고 있어도 안되는 건 안되는 거라

그래서 볼이 파워가 없이 넘어온다고 와이퍼 스윙을 하더라도
스윙은 밀고 가는 스윙이 되어야 한다고 코치해 주더군요

그래서 일단은 와이퍼스윙보다는 임팩트를 정확하게 맞추고 미는 느낌을 익히고 있는 중입니다.
마치 처음 포핸드를 배우는 것처럼요 ^^


여러가지 고쳐야 할 것들을 듣다보니 정말 다 바꿔야할 정도로 총체적 난국이긴 합니다만
코치가 칭찬하나 해줘서 급방긋해졌습니다.

몽상팬더님 힘 좋으세요 ㅋㅋ
임팩트때 힘을 모아서 치는 건 좋다고 하네요 ^^

갈길이 멀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폼도 좋아지고 공도 좋아지겠죠?

이상 테니스레슨 2010 #2 였습니다.


  1. Favicon of http://trafcfdsss.tistory.com Be modest 2010.07.16 00:46 신고

    잘 읽고 갑니다~~스윙스피드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슬럼프가 오더라구여 전에는 임팩트 순간이 체감으로 1초정도 였다면 나중에는 0.5 0.3초로 줄어들드라구여(예를 든것임)...
    그때 코치님이 해줬던 얘기가 슬럼프는 자연스러운것이고 극복하면 포핸드가 달라질것이고 보는 눈도 좋아질것이라고 그날부터 임팩트순간만 집중해서 감아치는 연습했습니다. 몽상팬더님하고 임팩트 견해가 다른 경운데요
    임팩트전에 순간적으로 스핀을 주면서 빵하고 나가야 스핀이 많이 먹더라구요.코치님 말씀으로는 빵하고 임팩트때 치면서 스핀을 주면 공은 이미 떠나버린 상태고 팔로스로우때 감켜진다네요 이미 떠나가 버린 공 뒤로 공기를 가르는 것이라고......테니스 배운지 얼마 안되는 하수가 주절거리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kkwaks.net kkwaks 2010.07.15 21:55 신고

      네 말씀하신대로 종국에는 순간적으로 채는 스윙이
      스핀을 더 주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폼을 새롭게 정비하는 중간 과정에서
      보다 안정감 있게 될 때까지는 스윙스피드를 좀 줄이고 안정성에 집중하려구요 ^^
      라켓 바꾼지도 일주일 밖에 안되어서 한두달 정도는
      라켓에 적응하는데도 시간이 좀 걸릴 듯 합니다. ^^

    • Favicon of http://trafcfdsss.tistory.com Be modest 2010.07.16 01:00 신고

      에어로 GT이시군요~~
      저도 웨스턴그립에 에어로코텍스쓰다가
      이스턴그립에 BLX로 3월달에 바꿨어요~~
      저는 의도적으로 웨스턴그립을 이스턴으로 바꾸기위해
      라켓을 바꾼거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더 걸렸네요

    • Favicon of http://kkwaks.net kkwaks 2010.07.16 06:49 신고

      그러셨군요 적응하시는데 어려움 좀 있으셨겠습니다.
      전 그립은 그대로 라켓만 바꾼거라 좀 짧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에어로프로드라이브 모델은 지금까지 나온거 모두 써봤거든요 ^^

  2. 1234 2011.06.28 06:22 신고

    테니스 좋은 글이 많아서 구독합니다 ^_^
    라켓 구입을 고려 중입니다. 에어로 프로를 생각중인데 텐션을 어느 정도나 해야될지요?
    초급에서 중급으로 막 넘어가는 수준입니다. (참고로 미국입니다)
    Tenniswarehouse.com 에서 주문할 것 같습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팔 힘이 센 편은 전혀 아닙니다. 대신 스윙은 풀 스윙으로 치는 스타일입니다.

    • Favicon of http://kkwaks.net kkwaks 2011.06.28 09:09 신고

      반갑습니다.
      최근에는 테니스 관련 포스팅을 못해서 구독하셨다니 좀 죄송하네요 ^^

      텐션은 여러 조건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는 편인데
      일단 사용하시는 스트링에 따라서 크게 달라집니다.

      폴리만 매시는지, 하이브리드 인지, 인조쉽으로만 매시는지에 따라서요
      일단 많이 사용하는 하이브리드(메일 폴리,크로스 인조쉽)으로 설명드리면 저의 경우에는 메인은 나달이 사용하는 폴리에 크로스는 아이소스피드 컨트롤로 자동머신 기준 45/43 텐션으로 사용합니다.

      자동 44~46 정도의 텐션으로 시작하셔서
      줄 매실때 마다 조금씩 변경하시면서 텐션을 찾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라켓은 정말 좋은 라켓이니 2~3달 꾸준히 사용하시면
      실력에 + 되실겁니다 ^^

      그럼 즐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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