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운영해온 블로그의 유입순위를 살펴보니 모바일 검색을 통한 유입이 PC를 앞선지 좀 되었더군요. 시간적인 공간적인 제약이 PC보다는 적기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수도 있구요. 아마 그 증가폭은 더 커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미 페이스북도 모바일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집중하고 있고 시대는 모바일 위주로 변화하고 있지만 블로그 포스팅을 보면 아직 PC 기준으로 작성된 글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모바일 기기에서 보기에 불편한 몇가지 포스팅 특징들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포스팅 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크고 많은 이미지 사용


가끔 페이지가 로딩되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살펴보면 이미지 사이즈도 크고 갯수도 많아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고속 인터넷 시대에 좀 안 맞는 얘기같지만 PC가 아닌 모바일에서는 영향이 큽니다.


예를 들어, 500KB 사진을 20장 등록했다면 10MB 정도의 용량이 됩니다.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30Mbps 정도 되니 8byte로 나눠보면 3.75MB/sec 가 됩니다. 1초에 3.8MB 정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셈이니 10MB를 일반 LTE를 통해 다운받는데 3초의 시간이 걸리는 셈입니다. 모바일에서 검색하고 페이지 로딩이 1초만 되어도 창을 닫게되는데 3초는 기다리기 지루하게 느껴지거든요. 


모바일에서 페이지 로딩이 쾌적하려면 전체 용량이 1~2MB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이미지 사이즈를 가로 700px 이하로 제한하는데 용량으로보면 100KB 정도 됩니다. 보통 사용하는 사진이 10장 미만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1MB 정도 용량으로 모바일 브라우저 로딩시에 지연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물론 사용하는 서비스에 따라 모바일 기기 접속시 이미지를 자동으로 리사이징 + 다운사이징해주는 서비스라면 고화질 이미지를 업로드 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길고 많은 내용의 글


PC에서는 스크롤 한 번에 보여지는 내용이 스마트폰에서는 최소 스크롤 2~3번은 되어야 읽을 수가 있습니다. 간혹 PC에서도 사진 포함해서 10번 이상의 스크롤을 해야지만 다 읽을 수 있는 정도의 장문의 글을 볼 수 있는데 모바일폰에서 이런 장문의 글을 만나게 되면 포스팅이 정말 흥미롭지 않으면 금방 넘기게 되더군요. 


모바일폰의 콘텐츠 소비 패턴 상 잠깐씩 짬이 날 때 많이 이용하게 되므로 짧은 시간안에 내용 파악이 가능하도록 하나의 포스팅에는 하나의 주제를 담아서 모바일에서 읽을 때도 부담없는 길이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번한 줄바꿈


티스토리도 그렇지만 블로그 플랫폼들은 PC버전 포스팅을 자동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변환을 해서 보여주는데요. 가장 보기 싫은 것이 문장마다 줄바꿈을 한 경우입니다. 모바일 기기에 가로폭에 맞춰서 자동 변환이 되기 때문에 PC 버전에 맞춰서 줄바꿈을 한 문장은 들쑥 날쑥 보이는 것뿐 아니라 문단 자동 줄바꿈이 되는 경우에는 몇 문장이 아닌데도 모바일 페이지 한 페이지를 차지 하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포스팅의 가독성이 떨어지게 되더군요. 


그래서 같은 문단은 되도록 줄바꿈 없이 쭉 이어서 작성하는 것이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읽기 좋게 보여진다는 걸 감안하시면 좋겠네요.



애드센스도 모바일에 맞게


애드센스 광고도 모바일 기기 사용율이 높아지는 것에 맞추어 모바일을 고려해서 게재하는 것이 더 높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포스팅 상단을 제외하고 가장 효과가 좋은 건 모바일에서도 볼 수 있는 큰 사이즈의 배너를 본문에 삽입하는 것인데요. 저의 경우에는 300x200 사이즈의 배너를 본문에 삽입해서 포스팅 합니다. 그래야  PC에서도 노출되고 모바일에서도 노출됩니다. 티스토리의 경우 플러그인 기능을 이용하면 모바일 상단과 하단에 애드센스를 넣을 수 있지만 PC에서는 보이지 않기도 하고 사이즈도 PC 화면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글 읽기를 마치는 본문 하단에 노출하는 것이 글 중간에 넣는 것보다 가독성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클릭을 유도하게 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모바일 환경을 고려한 포스팅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생각나는대로 적어봤는데요.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으시면 같이 공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원래 팬더가 좀 게으른 이미지이긴 하지만
지난 5~6월에는 부서 전배로 인해서 인수인계 하느라 정신 없다보니
어쩔 수 없이 회사에서는 블로그에 신경을 못 쓰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집에오면 아들래미랑 놀아주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느라 시간내서 포스팅 하기가 쉽지 않고 말이죠


작년 11월 부터 6개월 정도의 활동으로 하루 방문자 수 1000명을 넘는 블로그가 되긴 하였으나
기쁨도 잠시... 블로그 포스팅도 거의 못하고 댓글도 몰아서 달게 되는 상황에 이르다 보니
한 달 동안의 관리 부족의 결과는 그대로 블로그에 나타나더군요

다시 예전 분위기를 회복하는데 걸린 시간이 꼬박 한 달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회복 안되는 휴유증도 있지만요 ^^

한달동안 예전 블로그 분위기로 회복하면서 생각해 본
블로그를 너무 오랜동안 쉬면 안되는 이유를 한 번 정리해볼까 합니다.

1. 방문자 수의 급감

1000명 이상의 하루 방문자 수를 자랑(?) 하는 블로그였는데
포스팅 못하는 기간이 길어질 수록 점점 더 줄기 시작해서
6월 중순에는 하루 방문자수 400명 정도에 미치는 결과를 보여주더군요

물론 제가 좋아서 하는 블로깅이긴 하지만
많이 방문해주신 날엔 힘도 나고 글도 술술 잘 써지거든요

아무튼 포스팅의 수가 많으신 분들은 어느정도 방문자 수가 유지되겠지만
이제 포스팅 개수 200개 정도인 저는 그 영향이 크네요 ^^

지난 한달동안 다시 예전처럼 꾸준히 포스팅 한 결과
지난 주말부터 하루 방문자 수 1000명 이상으로 회복해서 그런지 포스팅의 속도가 점점 붙는 것 같네요 ^^

2. 오래 쉬었더니 글이 안써집니다.

정말 운동하는 거나 술 마시는 거랑 비슷하게 글 쓰는 것도 몸으로 하는 일이라고
오랜동안 안 썼더니 간단한 포스팅도 글의 진도가 안 나가고 적당한 단어도 잘 생각이 안나고
글을 쓰고 나서도 성에 안 차기가 일쑤더군요.

꾸준히 쓴다고 글이 잘 써지는 건 아니지만
쉬다가 쓰려니 정말 글이 안써져서 미쳐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마치 처음 블로그 개설해서 글 하나 쓰는데 하루 이틀 걸리던 시절도 생각나고 말이죠  ㅎㅎ


포스팅을 매일매일 하지는 못하지만 적당히 주기적으로 하면서
글 쓰는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3. 이웃 블로거들의 머리속에 지우개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있다보니 자연스레 다음뷰를 주로 이용하게 되고
주로 자주 이용하는 메타사이트로는 레뷰가 있습니다.

정말 많은 블로거들이 활동을 하다보니 한 달 동안의 공백은
제 머리속에도 이웃블로거 님들의 필명이 잘 떠오르지 않고
아마도 이웃블로거 님들도 몽상팬더가 점점 기억에서 지워지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

블로그 포스팅과 관리를 잘 못하게 되면서
이제 막 사귀어서 친해진 친구랑 한달동안 연락 안 한거 같이 되어버린 느낌이 들더군요.

4. 블로그 수익 감소

구글 애드센스라던가 링크프라이스 등의 광고를 게재하고 있긴 하지만
블로그의 성향상 수익이 그렇게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 수익에 민감한 편도 아닙니다.

하지만 광고 수익이라는게 방문자 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다보니
재미로 생각하던 블로그 광고 수익의 감소도 그렇게 반갑지만은 안더군요 ㅎㅎ

꾸준한 검색 유입이되는 포스팅의 개수가 좀 되어야
조금씩 쉬어도 그렇게 티나지 않을 거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블로그라서 아마도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이게 바로 블로그 포스팅을 쉴 수 없는 진짜 이유?? ㅋㅋ

5. 지나가버린 포스팅 아이템

아이템에 따라서 나중에 정리해서 써도 되는 게 있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쓰기에는 좀 어려운 아이템들도 있기 마련인데

특히나 이미 8개월이 된 아들래미의 밀려있는 4~7개월때의 포스팅을 하려니
감도 떨어지고 너무 지난 얘기인것 같고 해서 쓰지 못하는 아이템도 많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사용 못하는 블로그 아이템들은 정말 아깝기 그지없지요 ^^;;

그래서 주기적으로 시간을 정해놓고 포스팅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5. 마치며

한달의 짦은 공백에도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방문자 수와 휴유증(?) 들때문에
이제는 잠을 덜 자는 한이 있어도 너무 오래 포스팅을 쉬는 건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아예 시작 안 했으면 모르겠는데 열심히 만든 블로그가 개점휴업 상태로
잊혀져가는 건 별로 유쾌한 건 아니니까요 ^^

더불어 너무 트렌드만 따라가는 포스팅 보다는
스테디셀러 같은 꾸준히 검색유입이 되는 효자같은 포스팅도 필요할 거란 생각도 해봅니다. ^^

이상 블로그 포스팅 한달 쉰 블로거의 방문자수 회복 하며 떠오른 단상이었습니다.



  1. Favicon of http://fotolife.tistory.com ageratum 2010.07.22 19:26 신고

    블로그라는게 꾸준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게 제일 힘든거 같아요..
    그래서 소재 떨어지면 참 난감하더라구요..ㅜ.ㅜ

    • Favicon of http://kkwaks.net kkwaks 2010.07.22 21:10 신고

      아게라텀님은 소재 끊임없으시면서 T_T
      저야말로 소재가 없어서 흑흑

  2. Favicon of http://ibio.tistory.com 나비오 2010.07.22 23:03 신고

    곧 다시 회복하게 되실 거예요
    아드님이 무럭 무럭 건강하게 자라나는 것처럼요^^

    약간 힘이 나시게 제 블로그에 링크를 걸어도 될가요?
    성향이 안 맞으시면 말씀해 주시구요
    그럼 행복하세요

    • Favicon of http://kkwaks.net kkwaks 2010.07.23 10:03 신고

      반갑습니다. 나비오님
      네 이제 예전과 비슷하게 회복은 되었습니다.
      링크 너무 감사합니다. ^^
      저도 링크 추가 합니다요

  3. Favicon of http://muye24ki.tistory.com/ 무예인 2010.07.23 08:17 신고

    동감이요 꾸준이가 안되요 ㅜ.ㅜ

  4. Favicon of http://tumyung.tistory.com Tumyung 2010.07.23 10:02 신고

    공감...해요 ㅋ 전 이제 시작한지 한달되었네요 ㅎ

    천명..! 부러워요! ㅋㅋ

    • Favicon of http://kkwaks.net kkwaks 2010.07.23 10:07 신고

      꾸준히 하시다보면 생각보다 금방 방문자 수는 느실거에요
      네이버,다음 검색사이트 등록도 하시고
      메타사이트들에도 글 발행도 하시구요 ^^

      블로그 글을 보니 저보다 더 빨리 되실 거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5. Favicon of http://qubix.tistory.com 큐빅스™ 2010.07.23 21:25 신고

    블로그에서는 꾸준함이 가장 어려운거 같습니다 ㅡ,ㅡ

    • Favicon of http://kkwaks.net kkwaks 2010.07.25 22:24 신고

      네 한 번 쉬어보니
      한동안은 또 열심히 할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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