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는 지난 번 여행 때 가지 않았던 우도를 다녀왔습니다. 


전기차 안타고 마을버스 타고 다녔는데 바람 많이 불고 추워서 나중에는 관광이고 뭐고 빨리 가자 싶었네요. 이번에 우도에서 먹은 음식중에 괜찮았던 식당은 한라산볶음밥으로 유명한 풍원식당입니다. 


우도에 배타고 들어가서 전기삼륜차 대여해주는 곳을 살짝 지나면 있는데 여기가 원조 풍원식당인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우도라 그런지 하루방이 아닌 녀석들이 맞이하고 있네요. 너희는 대체 누구냐?



한라산볶음밥만 바로 시키는 것이 아니라 한치 or 돼지 주물럭을 먹고 나면 추가로 시킬 수 있는 것이 한라산 볶음밥입니다. 한치 양념이 좀 맵다고 해서 아이들 생각해서 한치 1 + 돼지 2개로 주물럭을 주문했는데 결국 맵다고 안 먹고 아이들은 한라산 볶음밥만 먹었네요.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알았다가 신기해서 주문한 우도 땅콩 막걸리. 주물럭이랑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한 병 더 마실까 했지만 여행을 위해 한 병만 마셨습니다.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 땅콩 막걸리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쌈과 반찬을 리필해가며 주물럭을 다 먹고 나면 한라산 볶음밥을 시킬 수 있습니다. 이미 주물럭으로 배는 빵빵. 볶음밥 만드는 순서는 재료를 잘게 가위로 잘라서 볶음밥을 만들고 치즈를 넣어서 한라산 모양으로 치덕치덕하며 쌓은 다음 분화구를 만들고 계란을 들이 붓습니다. 물론 직접 할 필요없이 알아서 다 해줍니다. 



사실 한라산볶음밥 자체보다는 볶음밥 만드는 동안 삼촌(?)들이 제주도의 화산, 오름 성산일출봉 등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재밌더군요. 아이들 눈높이에서 설명해주니 아이들도 좋아하고 계란 반 볶음밥 반 섞어서 먹는 맛도 기대 이상이었다는.



우도 가시면 한라산볶음밥과 우도 땅콩 막걸리는 한 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한라산볶음밥은 재밌고 우도 땅콩막걸리는 고소한 우도 풍원식당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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