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갯벌 체험 하기 좋은 곳이 있다고 당일치기로 다녀온 곳이 있는데 바로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입니다. 잠진도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면 되는데 차 없이 가면 1인당 3,000원 정도고 승용차로 들어가면 차 크기에 따라 18,000원에서 23,000원 정도 됩니다. 원래 7시에 마지막 배가 있는데 성수기에는 8시까지 연장하는 것 같으니 들어가실 때 꼭 배시간을 확인하셔야 당일치기를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짐 옮기고 하느라 해수욕장 도착해서야 사진을 찍을 수 있었네요. 입장료가 어른 2,000원 아이 1,000원 정도니 저렴한 편입니다. 주차장이 살짝 구릉을 넘어 가야해서 짐은 해수욕장 입구에 내려 놓고 차만 놓고 오시는게 좋습니다. 입구에는 짐을 옮길 수 있는 수레를 빌려주니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역시 바다에 오면 마음이 뻥 뚫리는 것이 좋네요.



생각보다 한적해서 도착시간이 1시경이었는데 뷰가 가리지 않게 그늘막을 칠 수 있었네요. 



물이 빠지고 있었지만 아이들 놀 정도는  되어서 부랴 부랴 물 놀이 부터 시작합니다. 모래사장에서 한 참 들어왔지만 아이들 발이 닿을 정도로 얕아서 튜브놀이 하기에는 그닥 재미는. 다음에는 오전 11시를 목표로 더 일찍 와야겠네요. 



한바탕 물놀이가 끝나고 오후 2시가 넘어가니 물이 쭉쭉 빠지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드러나는 갯벌입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갯벌에 조개 캐러 아이들과 같이 침투 중입니다. 갯벌이 푹푹 들어가지않고 단단한 편이어서 발이 빠져서 고생하거나 그럴일은 별로 없습니다. 



썰물 때 갯벌이 정말 넓습니다. 사진 잘 보시면 저 끝까지 가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대충 파서 뒤집이면 조개들이 나오니 1시간 쯤 했는데도 조개랑 게로 이 정도 채워지더군요. 갯벌체험 갔는데 파도파도 안나오면 아빠들 힘들고 아이들도 재미없어하는데 여기는 비교적 쉽게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아빠 아이 모두에게 좋은 곳입니다. 



하늘은 푸르고 갯벌은 넓다.



갯벌 체험 말고도 여러가지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데 우선 4륜 바이크입니다. 모래사장에서 타시는 분들 많더군요. 모래사장이 단단한 편이어서 거의 평지를 다니는 수준입니다. 



다음은 활강 체험도 할 수 있는데 그늘막에 앉아있다가 슈~우~욱 아악 하면 한 명이 내려가고 있는거니 놀라지 마시길.  



하나개 해수욕장의 단점이라고 하면 갯벌이 거의 4~5시간 유지 된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아빠가 조개 잡다가 지칩니다. 한 두 시간 후에 물이 좀 들어오고 해야 하는데 거의 저녁 6시나 되야 다시 물이 들어옵니다. 그러니 아이들은 또 잡으러 가자고 ㅋ  갯벌체험을 여유있게 오래 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어수룩 해질 때 짐싸서 집으로 향했는데 1박을 해도 좋을 것 같고 아침에 좀 서두르면 당일치기로도 좋은 곳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상 갯벌체험하기 좋은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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