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디지털 그림 연습을 해보려고 와콤 뱀부 태블릿 CTH-470 모델을 사용했던 적이 있었는데, 구입해서 몇 번 사용한 이후로는 잘 사용하지 않게 되더군요. 태블릿을 처음 써보기도 했고 어떻게 써야할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목적없이 구입했더니 결국 손에 익기도 전에 중고로 처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로는 종이에 연필로 그림 그리는 연습도 하고 캘리그래피 글씨도 써보기도 하고 하면서 띄엄띄엄 그림 연습을 했었는데요. 최근에 이모티콘을 한 번 제작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맥북에 연결해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태블릿을 구입했습니다. 구입한 모델은 와콤 신형 인튜어스 CTL-4100 모델입니다. 이번 신형 인튜어스는 총 3가지 모델이 나오는데 블루투스 연결 안되는 CTL-4100과 블루투스 연결 지원이 되는 CTL-4100WL, CTL-6100WL 입니다. 6100은 4100 보다 큰 사이즈인 중형 태블릿입니다. 


다시 도전하는데 너무 큰 투자를 하는 것보다는 저렴하게 사용해보면서 나중에 적응이 되고 더 큰 모니터를 사용하게 되면 더 큰 모델로 바꾸는 것이 좋을 듯 해서 가장 저렴하고 블루투스 지원되지 않는 CTL-4100으로 정했습니다. 아래는 제품 박스 앞면.  




제품 박스 뒷면에는 제품 사진과 스펙이 나와 있습니다. 블루투스 모델은 번들 소프트웨어 3개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저렴이 모델이라고 2개 중에 하나만 고를 수 있게 제공하네요.



인튜어스 신형이 나오면서 필압 레벨이 기존 2048에서 4096으로 레벨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블루투스 제품이 아니다 보니 충전도 필요없는 건 당연한 것 같지만 나름 스펙이라고. 그리고 건전지가 필요없는 펜이고 여분 펜심은 펜을 열면 들어 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비닐에 곱게 싸여 있는 태블릿이 등장. 이전 모델은 버튼 위치가 양 모서리에 배치되어 있어서 좀 별로 였는데, 신형은 버튼도 크고 가로로 길게 배열되어 있어서 좋네요.



태블릿을 꺼내면 USB 케이블과 펜, 그리고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요즘 IT 제품들 포장은 애플 못지 않은 것 같습니다.



비닐까지 뜯고 맥과 마우스와 같이 놓아봅니다. 아담한 사이즈의 태블릿입니다. 노트북 해상도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그리 작은 감은 없는데 모니터 해상도가 커지면 아무래도 큰 태블릿이 필요할 것 같네요. 당분간은 이모티콘용 그림 위주로 연습하는 용으로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태블릿 상단에 펜을 끼워서 보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래처럼 펜을 사용하지 않을 때 버튼 위에 올려 놓을 수 있도록 버튼이 움푹 들어가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4개의 버튼은 프로그램 단축키를 설정할 수 있어서 자주 쓰는 단축키를 설정하면 편리하더군요. 저는 왼쪽 두개 버튼은 줌인/줌아웃으로 설정해서 사용중입니다.



태블릿을 사용하기 위해서 와콤 사이트에 접속하여 최신 드라이버를 설치합니다.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버튼 단축키 설정등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모티콘을 한 번 제작해보려고 태블릿을 구입했는데, 최근에 무료로 풀린 Sketchbook 프로그램 깔아서 연습중에 있는데 당분간은 태블릿에 적응하고 연습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올해 안에 제가 만든 캐릭터로 카톡 메세지를 날려보는 것을 기대해 봅니다. 이상 이모티콘 제작을 위한 와콤 신형 태블릿 인튜어스 CTL-4100 구입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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