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i30 GD 디젤을 중고로 구입해서 가져와서 제일 먼저 한 일은 역시 엔진오일 포함 오일류 및 필터류 교체하고 특별한 이상은 없는지, 브레이크 패드 점검등을 위해 단골 카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다행히 큰 비용이 드는 이상은 없었으나 크게 두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10만km를 주행하는 동안 연료 필터를 한 번도 안 갈았다는 점, 그리고 타이어 상태가 안 좋아서 바로 교체해야 하는 점이었습니다. 연료 필터는 2~3만km 마다 교체를 해주어야 하고 핵심 부품에 데미지를 줄 수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연료 필터를 포함한 기본적인 소모품와 오일 교체를 마치고 타이어 교체를 위해 단골 카센터에 맡겨놨습니다. 



타이어는 승차감 뿐 아니라 안전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바로 교체하기로 해서 저렴하고 무난한 솔루스 TA31로 구입을 했습니다. 웬만하면 대리점을 통해서 구입하려고 했는데 가격차이가 너무 커서 타이어 교체할 때는 늘 티몬에서 최저가 검색해서 구입하게 되는 것 같네요. 


타이어를 교체하려고 보니 휠의 림기스나 휠기스가 많아서 중고장터를 찾아보니 18년형 임판차에서 탈거한 17인치 휠을 저렴하게 판매하길래 냅다 구입해서 장착을 했습니다. 휠만 바꿨는데도 차량의 느낌이 확달라지네요. 개인적으로 어설픈 사제휠보다는 순정휠이 훨씬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프리미엄 휠이 아닌바에야 순정휠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휠 변경전은 약간 화려하고 잘 노는 오빠라면 휠을 바꾸고 났더니 수트 입은 댄디보이 느낌으로 단정해졌습니다.  



저렴한 드레스업 마지막으로 백미러 커버에 기스가 많아서 교체하면서 기존 흰색이 아니라 검정색으로 구입을 해서 장착했는데, 휠의 검정색과 파노라마 썬루프랑 깔맞춤이 되어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훨씬 잘어울립니다. 크게 튀지는 않는데 뭔가 다른 느낌. 백미러 커버는 두 개해서 만원이 안되니 한 번 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만 커버 탈거시 빡빡해서 끼워지는 부위가 쉽게 부서지니 버린다 생각하고 하셔야 합니다.



순정휠로 교체하고 백미러 커버 정도 바꾼거라 그리 큰 비용이 들지는 않았지만 차량이 깔금하면서 멋져진것 같아서 좋네요. 추가로 이제 주차장에서 다른 i30과 헷갈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신형 i30 GD 디젤 드레스업 하기 포스팅이었습니다.


전 직장에서는 주차 공간이 제공되어 한동안 올뉴모닝으로 출퇴근을 했었는데, 직장을 옮긴 후에는 주차장 제공이 되지 않아 3년 가까이 뚜벅이로 출퇴근을 했더랬지요. 그럭저럭 잘 버틴다고 생각했는데 한 해 지날수록 더 힘들어지기도하고 주중에 양재쪽 근무지로 출근을 해야하는데 대중교통으로는 3시간 가까이 걸려서 답이 없는 상황.


그래서 출퇴근용 차량으로 적당한 차량을 물색하던 중 좋은 매물이 나와서 신형 i30 디젤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마음은 올드카에 가있지만 만만치 않은 수리비와 연비 등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하니 이성의 벽앞에 처참히 무너지더군요. 보험 등록을 하고 새로 기름 넣고 트립 초기화 하고 40km 정도 거리를 달려 집에 와서 보니 평균 연비가 17.9km 입니다. 시내 30% 자동차 전용도로 70% 정도 구간으로 안 막히면 40분 거리인데 1시간 10분 정도 걸렸으니 구간 정체가 좀 있었는데도 연비가 놀랍네요. 



아직 엔진오일 교체나 기본적인 교체도 안 한 상태인데도 연비가 이정도 나와주는 걸 보니 왜 승용 디젤을 구입하는지 이해가 됩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같은 거리인데 1시간 30분 정도 걸렸으니 정체가 좀 더 있었는데도 15.0km가 나오네요. 운행중인 모하비 디젤도 9~10km 정도 나와서 연비 좋다고 생각했는데, 1.6 디젤과 6단 자동 변속기 조합이 대단하네요.


엔진오일 부터 싹 정비하고 타이어 교체하면 연비가 더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이상 신형 i30 디젤 연비 측정 결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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