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픽업 교체 하고 왔습니다. 

원래 앤썸SL 픽업이 달려 있었는데, 골드플러스 픽업으로 교체하는 1시간 짜리 대수술을 하고 왔네요. 


수술 받고 온 기념으로 한 컷.



L.R.Baggs사에서 나온 앤썸과 앤썸SL 픽업은 마이크와 피에조 듀얼소스로 자연스러운 소리를 뽑아주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SL이 다른 점은 부가기능(배터리 잔량 체크, 블렌딩 노브)를 제거하고 컨트롤 부 사이즈를 확 줄여서 상판 부착 부위가 작아 상판 울림을 영향을 덜 주기 때문에 상판 울림에 신경쓰시는 분들이 많이 선택을 합니다. 


저도 레코딩을 위한 자연스러운 사운드가 필요해서 사용을 해봤는데 마이크와 피에조를 블렌딩(특수도구를 이용하여 돌려서 조정)하여 자연스러운 소리를 내는 건 좋은데, 문제는 볼륨이 작다는 겁니다. 베델 OM에는 골드플러스 신형 VT-1이 장착되어 있어서 비교해보면, 골플 픽업과 비교해서 앤썸SL 픽업이 약 60~70% 정도 수준이더군요. 또한 마이크를 완전히 줄일 수 없는 것도 문제가 있어서 방음시설이 된 곳에서는 괜찮을 것 같은데 그런 환경도 아닌 것도 문제가 있었구요. 아무래도 앤썸 픽업은 고가의 울림이 좋은 기타에 장착을 했을 때 그 빛을 발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베델 기타도 올솔리드긴 하지만 울림이 막 크고 그러진 않거든요. 


아래는 기존에 장착해 있던 앤썸SL 컨트롤 부입니다. 어쨌든 앤썸 안녕.



장착하기 전 골드플러스 픽업 내용물을 따로 찍었어야 했는데 변경하고 찍게 되었네요. 앤썸은 티가 확나는 아이보리 색인데 골드플러스는 보일듯 말듯 검정이라 좋네요. 골드플러스 픽업은 사진 왼쪽이 볼륨 그리고 오른쪽이 톤입니다. 톤을 완전히 올리면 쨍쨍하지만 선명하고 완전히 내리면 자연스럽지만 명료하지 않아서 상황에 맞게 조절하면 됩니다. 밴드 합주시에는 존재감을 위해서는 톤을 좀 올리고 기타만 따로 녹음하거나 묻혀야 할 때는 톤을 좀 내리고 하는 식으로 조정하시면 됩니다. 



아래는 베델 OM에 달려 있는 골플. 위에 D바디는 골플 VT-2이고 아래 OM 바디는 골드플러스 VT-1 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VT-2와 VT-2의 차이는 베이스의 양 차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D바디, OM 바디 특성에 맞게 EQ가 조절되어 있습니다. 



베델 D바디와 OM바디 모두 골플로 깔맞춤을 하게 되었네요. 베델 기타 두대를 이렇게 같이 놓으면 부부 같아 보인다는. 이상 앤썸SL 픽업을 마틴 골드플러스 VT-2 픽업으로 교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