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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1 강을 테마로 한 동물원 리버 사파리

kkwaks 2019. 4. 1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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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가장 먼저 선정한 곳은 리버 사파리였습니다. 싱가포르 Zoo랑 나이트 사파리도 있었는데, 강 주변에 사는 동물들을 볼 수 있는 야생공원이라는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고해서 규모는 좀 작지만 재미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강에 서식하는 물고기 부터, 야생 원숭이, 팬더 등의 여러 동물을 볼 수 있고, 보트를 타고 동물들을 구경하는 아마존 리버 퀘스트와 강에서 배를 타고 동물들을 볼 수 있는 크루즈가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더군요.


자 그럼 출발해볼까요? 리버 사파리 입구에 있는 포토존에서 한 컷.



평일이었는데도 관광객으로 북적북적합니다. 새로 지어져서 그런지 시설은 괜찮았습니다.



그럼 사진 관람해볼까요?





악어물고기는 많이 봤는데 하얀색 악어물고기는 봐도 봐도 신기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연사 박물관에 있던 하얀색 악어가 생각나네요.



리버사파리 답게 강에 서식하는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빨이 무시무시한 물고기도 있네요.




입구에 있던 대형 수족관. 아쿠아리움은 나중에 나옵니다.



원숭이가 특히 많고, 야생의 원숭이를 볼 수 있는 곳도 있었는데 마침 스콜이 오는 바람에 비를 피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요.



레드 판다가 나무에서 놀고 있네요.



저멀리 보이는 판다가 세계에서 1,600마리 밖에 남지 않았다는 자이언트 판다입니다.



누워서 대나무 먹는데 열중하고 있네요.



판다를 보고 나오면 있는 식당에서 파는 판다 호빵입니다. 아까워서 못 먹겠더라는.



판다 호빵을 먹고 선착장으로 가면 리버 크루즈 하는 배를 탈 수 있습니다.



배를 타고 강 근처에 사는 야생의 새와 동물들을 볼 수 있는데요. 동물들을 우리에 가둬놓는 것이 아니라 편하게 살게 해주고 관광객들에게는 야생에서 사는 동물들을 볼 수 있게 해주니 일석이조가 아닌가 합니다. 



드디어 보트를 타고 탐험을 떠나는 아마존 리버 퀘스트입니다.



10분 정도 보트를 타고 이동하면서 아마존 강에 서식하는 동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거무튀튀한 엉덩이만 보이는 네 녀석들의 정체는 무엇이냐?



흰색 얼굴 원숭이가 있다고 푯말은 있는데 어디 꼭꼭 숨었는지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드디어 하일라이트인 재규어 입니다. 



가깝게 지나가기 때문에 강화플라스틱으로 막혀 있습니다. 재규어 한마리 보이시나요? 물속에 있습니다.



다른 한마리는 멋지게 앉아서 포즈를 취하고 있네요. 가까이서보니 최상위 포식자답게 카리스마 있게 생겼습니다.



나름 물살을 가르는 코스도 있긴 합니다만 물이 튈 정도는 아닙니다.



홍학도 있네요.



카피바라가 있는데 생긴것과 달리 초식성이라고 하네요.



야생의 새들도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10분이 금방 끝나고 도착. 아이들은 또 타자고 하는데 아쿠아리움을 가야하니 아쉽지만 한 번만 타는 걸로.



마지막 코스인 아쿠아리움입니다. 시작부터 식인고기 피라냐.



처음 보면 퉁퉁해서 귀여워보이는데 계속보면 무섭게 생겼습니다.



대형 전기 뱀장어. 사이즈가 정말 크더군요.



드디어 아쿠아리움 도착. 역시 아쿠아리움이 인기가 제일 좋습니다.



먹이 먹는 수달들입니다. 헤엄도 잘치고 귀엽더군요.



물에서 정말 빠르게 움직입니다.



리버사파리 아쿠아리움에서는 바다 표범을 볼 수 있습니다. 



저기 옹기종기 모여서 먹이먹는 바다표범들입니다. 기둥뒤에서 엉덩이만 내밀고 있네요.



다녀온 소감은 야생의 동물들을 볼 수 있고 곳곳에 포토존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별로 생각없이 길따라 다니다 보면 물고기 보고 원숭이보고 판다보고 보트타고, 판다빵 먹고 배타고 아쿠아리움 보도록 되어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편하게 관람하기 좋았던 것 같네요.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이상 싱가포르 리버사파리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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