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테니스

포핸드 팔로쓰로 후 꼭 라켓을 잡아야 하나?

풍류가객 꽉스 2011. 1. 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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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이나 페더러 같은 선수들을 보면 팔로쓰로시에 다른 손으로 잡지 않고 마무리합니다.
그런 멋진 경기와 폼을 보면 왠지 팔로쓰로를 안 잡고 싶은 깊은 유혹에 빠지는데요

그렇다면 꼭 팔로쓰로 후에 라켓을 잡아야 하는가? 잡는 것이 좋은가?
라는 질문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

보통 일반적으로 초보자 레슨부터 상급자 레슨을 보면
아래 사진처럼 코치가 되도록 팔로쓰로 후에 왼쪽 어깨 위에서 라켓을 잡는 것을 주문합니다.


저도 한 때 겉멋이 들어서 안 잡고 치다가
최근에 슬럼프에 빠져서 연습을 하면서 팔로쓰로 후에 라켓을 잡는 연습을 했는데

오히려 볼이 더 감기면서 에러가 줄더군요
그 원인이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그건 바로 스윙 궤도에 있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감을 잡으실 수도 있을 텐데요


잘 생각해보시면 포핸드 팔로쓰로를 하고 어깨 위에서 왼손으로 라켓을 잡으려면
위의 그림과 같은 궤도가 자연스레 나오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궤도가 일정해지면 볼도 일정해지면서 에러가 줄어들게 되구요

그럼 왜 프로 선수들 특히나 단식 선수들은 팔로쓰로 후 라켓을 잡지 않는가에 대한 의문에 생기는데요
2가지로 얘기해 볼 수 있겠습니다.

1. 라켓을 어깨 위에서 잡는 동장 없이도 스윙 궤도가 일정하다.
2. 단식에서는 다음 공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

2번의 경우는 바꿔서 생각하면 복식에서는 팔로쓰로 후에 라켓을 잡아주는 것이
다음 공에 대한 대비가 더 빠르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복식을 주로하는 동호인들은 팔로쓰로 후 라켓을 잡아주는 편이
안정된 포핸드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겠지요


선수들처럼 매일 매일 무한 연습을 반복한다면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의 스윙, 일정한 스윙 궤도를 유지할 수 있을텐데
아무래도 동호인들은 그게 쉽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가급적 포핸드 팔로쓰로 후에 왼쪽 어깨위에서 라켓을 잡아주어
포핸드 스윙 궤도의 안정과 다음 공을 준비하는 동작을 더 빠르게 가져가주는 것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추천드려봅니다. ^^

요즘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준비운동 많이 하셔서 부상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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