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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 #5 : 트라팔가 광장과 내셔널 갤러리

kkwaks 2012. 11. 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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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관광코스 중에 하나인 트라팔가 광장입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Wiki 내용 먼저 보실까요?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은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에 있는 광장으로 1805년 트라팔가르 해전을 기념하여 만든 곳이다. 처음엔 윌리엄 4세 광장이란 이름으로 불렸으나, 건축가였던 조지 리드웰 타일러(George Ledwell Taylor)의 제안으로 인해 트라팔가 광장이 되었다. 이 광장은 에드워드 1세의 시대에는 왕가의 정원이었다. 1820년대 조지 4세가 건축가 존 내슈에게 이 지역의 재개발을 의뢰하면서 지금의 형태가 된 것은 1845년에 이르러서였다. 또한 이 광장은 정치연설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여, 주말에는 여러 가지 집회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외

중앙에 분수대가 있는 넓은 공간으로 나오면 내셔널 갤러리로 들어가는 입구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다. 이전에는 분수대 주변 사방은 통로로 둘러싸여 있었는데, 밀레니엄을 기념하면서 런던 개조공사의 일환으로 건축가 노만 포스터의 감독아래 통로을 하나로 통일하여 내셔널 갤러리에서 분수대까지 이어지는 큰 광장이 되었다. 넬슨 제독의 기념비는 분수대 근처에 있으며, 거대한 4마리의 사자 동상이 떠받치고 있는 형상으로 건축되었다. 광장 북쪽엔 내셔널 갤러리, 동쪽엔 세인트 마틴즈 교회가 있다. 또 남동쪽엔 아드미럴티 아치에 인접해 있다. 남쪽에는 화이트 홀과 사우스 아프리카 하우스, 북쪽에는 차링 크로스 로드, 서쪽에는 캐나다 하우스가 있다.


광장 입구에 넬슨 제독의 기념비가 높게 솟아 있고 그 뒤로 내셔널 갤러리와 분수대 사자상등으로 유명합니다. 주말이라서 관광객과 현지인들로 붐비더군요



트라팔가 해전에서 나폴레옹에게 승리를 거둔 넬슨 제독의 기념탑은 무려 50m 나 된다고 합니다. 건너편에서 봐야지 가까이서 봤다간 뒤로 발라당 넘어질수도... ㅋ



땡겨서 찍어봤는데 저 높은 곳에 있는 동상과 장식에 디테일이 살아 있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D7000+18-105VR 조합이 위력을 발휘하는 군요



말타고 있는 이분은 트라팔가 광장 앞에 있는 찰스 1세로 권위적인 통치와 의회와의 알력으로 영국내란(청교도혁명)을 야기했으며 결국 이로 인해 처형당했다는 군요



트라팔가 광장 주변을 쭉 돌아보면 The Mall 거리 쪽으로 Admiralty Arch 도 보이고



저멀리 화이트홀(Whitehall) 거리쪽으로 보면 국회의사당 건물과 빅벤(Big Ben)도 보입니다.



트라팔가 광장 오른편에는 세이트 마틴 인 더 필즈(St Martin-in-the-Fields) 교회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분수대 넘어로 보이는 뾰족한 지붕의 건물입니다.



아카데미 오프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Academy of St Martin-in-the-Fields)  라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실내악단이 이곳에서 연주를 하는데 잉글리쉬페이션트와 아마데우스의 영화 음악을 담당했다고 하네요. 가보고 싶었는데 내셔널 갤러리에서 에너지를 너무 소모하여 아쉽게도 패스.




병 속에 전함은 트라팔가 해전때 사용하던 전함이 아닐까 유추해 봅니다. ^^



날씨가 좋아서 휴일을 맞아 분수대에서 여유를 즐기는 가족들도 많더군요



트라팔가 광장에서 유명하기도 하고 가장 인기있는 건 바로 사자상입니다. 승리 축하의 의미로 프랑스군의 대포를 녹여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올라타고 사진 찍는 사람들로 줄을 서서 사진을 찍어야 할 정도입니다.



광장에 총 4 마리의 사자상이 있고 넬슨 제독 기념탐을 사방에서 호위하고 있는 것처럼 되어 있습니다.

실제 크기가 꽤 크다보니 청소년쯤은 되어야 혼자 올라타고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등이 미끌미끌하다보니 올라가다 미끄러져 내려오는 사람도 종종 있구요



참 늠름하게 잘 만들었다는...



트라팔가 광장과 더불어 꼭 들여야 하는 곳이 바로 내셔널 갤러리입니다. 대영박물관과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미술관중에 하나로 여행객에게 가장 반가운 건 입장료가 무료라는 점. 다만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어서 좋은 작품들이 많았는데 촬영하지는 못했습니다.



방문객도 많았고 내셔널갤러리 앞 계단에서 간단히 식사하는 사람들이나 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역시나 사람들로 채워져야 공간은 의미가 있어 보인다는...



내셔널갤러리 위키 내용을 발췌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내셔널 갤러리(National Gallery)는 대영박물관과 함께 영국 최대의 미술관 중 하나이다. 1824년에 창설되었다. 수장품의 범위는 시대적으로 초기 르네상스에서 19세기 후반에 이르고, 영국뿐만 아니라 각국의 명작품을 골고루 수장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이탈리아·르네상스와 더불어 네덜란드파(派)는 동관(同館)의 가장 충실한 부분의 하나로서, 반에이크의 <아르놀피니 부처상(夫妻像)>을 비롯해 렘브란트를 정점으로 하는 17세기 네덜란드 회화의 많은 명작품을 수장하고 있다.




내셔널갤러리 공식사이트에 들어가보시면 작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www.nationalgallery.org.uk/



해외 유명 관광지에 가면 마임을 하는 알바(?)를 볼 수 있는데요 내셔널 갤러리 앞에서도 이런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내놓고 사진 찍으시면 다가와서 정당하게 댓가를 요구합니다. 몰래 찍으시거나 현금을 좀 준비하셔야 합니다.



영국의 전통의상으로 코스프레 한 분들도 있어서 볼거리가 많았던 거 같네요



이상 트라팔가 광장과 내셔널갤러리를 소개했는데요


런던에서 꼭 가보셔야 할 곳 중에 하나이면서 내셔널 갤러리와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교회까지 1타 3피의 효과가 있는 곳입니다. 광장과 가까운 곳에 지하철 역이 있으니 찾아가기도 어렵지 않으니 런던가시면 꼭 들르시길 바랍니다.



이상 트라팔가 광장과 내셔널 갤러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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