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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비 절약을 위한 뽁뽁이 시공 방법과 효과

kkwaks 2013. 12.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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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처럼 시공하는 뽁뽁이를 집 창문에 시공해봤습니다. 2롤을 13,000원에 구입해서 방 2 곳의 안쪽 창문에 발라봤는데요. 처음에 시공하면서는 효과가 있을까 의문이 들었지만 시공 후 며칠 느껴보니 비용대비 효과는 큰 거 같더군요. 그동안 자기 전에 보일러를 틀어서 집안의 온도를 23~24도 정도로 올려놓은 다음 자다보면 새벽녘에 찬 기운으로 바뀌어서 아이들이 깨곤 했는데 시공 후에는 온도가 많이 떨어지지 않아서 아침까지 포근합니다. 간혹 뽁뽁이의 효과를 잘 못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뽁뽁이의 효과는 추운날 덜 춥게 만든 다기 보다 보일러를 틀어서 온도를 올린 뒤에 창문을 통하여 빠져나가는 열을 잡아주는 역할이 더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보일러를 자주 안틀게 되니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셈인거죠


뽁뽁이가 단열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불투명하게 창문이 바뀌기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데요 그래서 저는 사람이 자는 방의 베란다 쪽만 시공했습니다. 한쪽은 전면 유리로 4m 정도고 한 쪽은 창문으로 3m 정도였는데 2롤을 구입했는데 약간 남았습니다. 



뽁뽁이 시공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붙이는 방법을 정리해보면,


1. 표면을 깨끗이 닦아서 먼지를 제거

2. 전면에 분무기를 이용해 물을 뿌린다.

3. 뽁뽁이를 붙인다. 양쪽 면 중에 한 쪽만 붙는데 저는 안쪽으로 말린 면만 붙더군요

4. 크기에 맞춰 재단한다.

5. 중간 중간 떠 있는 곳에 공기를 제거한다.

 

시공한지 며칠 지났는데도 잘 붙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추가로 테이핑은 안 해도 될 것 같네요



뽁뽁이를 전체 창문에 다 시공으르 하게 되면 효과는 크겠지만 요즘 같이 베란다 창문이 넓은 곳의 경우에는 비용도 비용이고 전망을 가리기 때문에 답답한 문제가 있으니 필요한 부분에만 시공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상 겨울철 난방비 절약을 위한 뽁뽁이 시공 방법과 효과를 알아봤는데요. 뽁뽁이 시공하셔서 난방비 줄이면서도 따뜻한 겨울 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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