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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마시고 운동을 안해도 살이 빠지는 당질 제한식 다이어트 도서 소개

kkwaks 2016. 6. 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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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뱃살을 좀 빼고 체중을 줄이기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했는데요. 식이 조절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주문해서 읽은 책이 바로 당질 제한식 다이어트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살이 찌고 배가 나오는 기존의 잘못된 상식들이 무엇이었는지 알 수 있었고, 제시한 당질 제한식을 해 본 결과로 3주만에 5kg 정도가 감량이 되었습니다. 뱃살과 볼살이 많았는데 해당 부위의 살이 많이 빠지더군요. 못 입던 옷도 입고 바지도 주먹 하나가 들어갑니다.  


살이 찌는 이유에 대해서 알고 평생 지속가능한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평생 날씬하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비결일텐데요. 평생 지속가능한 식이방법을 알 수 있게 해주고 실제로 효과도 있어서 소개해 봅니다. 



실제로 해보니 효과도 바로 나타나고 운동과 금주를 안해도 되는 것도 맞습니다. 회식도 가고 따로 시간내서 운동은 안하는데 책에 나오는 제한식만으로 5kg 감량을 했거든요. 그래서 제대로 알고 해야한다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운동은 필수다, 무조건 적게 먹어야 빠진다, 금주해야 한다와 같은 극도의 인내가 필요한 다이어트 상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실패를 한게 아닌지 싶기도 하구요.



실제 비만, 당뇨병 환자들에게 적용하여 실제 효과를 본 방법을 정리한 것이 바로 책에서 소개한 당질 제한식이라고 하네요.



살이 찌는 이유를 알게 되니 복잡하게 칼로리를 계산할 필요도 없고 무리한 운동도 없이도 체중이 줄고 뱃살이 주는 경험을 했습니다. 복잡한 거 싫어하는데 간단해서 따라하기 좋습니다.


먹고 싶은 것도 마음껏 먹고 술을 마셔도 괜찮다니 천국일 것 같지만 실제로 그렇지는 않습니다. 밥, 빵, 라면 같은 탄수화물을 줄여야 하고 여름날 시원한 맥주도 끊어야 하고, 당이 많은 과일 음료도 절제해야 합니다. 물론 다른 다이어트에 비해서는 배불리 먹을 수 있지만 배불리 먹어도 음식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에너지로 만드는 작용을 하지만 지방을 축적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인슐린의 분비를 줄이도록 당질 제한식을 하는 것이 당질제한식의 핵심입니다. 당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덜 먹는 것이고 한 끼에 20g 미만으로 제한하도록 권고 하고 있습니다. 



소화가 되면 포도당으로 바뀌어 인슐린이 분비를 촉진시키는 음식의 양을 줄이는 겁니다. 가장 대표적인게 밥, 빵, 면입니다. 반면에 지질이나 단백질은 인슐린이 분비가 되지 않으니 괜찮다는 거지요. 이제 삽겹살에 소주는 먹어도 되지만 공기밥은 안 먹는 겁니다. 



저자가 제안하는 당질제한식의 규칙인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단, 2번에 정제된 당질은 철저하게 피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아메리카노는 되지만 시럽은 안되고 라떼 안되고 과일 스무디 안되는 겁니다. 소주나 위스키는 되지만 맥주나 와인은 피해야 합니다.



이것저것 생각하기 어려우신 분들은 밥,빵,면,감자,단맛 나는 것, 우유, 맥주만 제한한다고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빠른 효과가 필요하면 모든 식사에서 당질을 제한하라고 해서 저는 거의 당질의 섭취를 안하는 방향으로 하고 있습니다. 점심 때는 밥이 없는 샐러드 식으로 먹고 있고 저녁에는 계란이나 두부 정도만 먹고 있는데 옆에서 밥과 찌개 먹는 걸 보면 확실히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쉽다고 하지만 유혹이 많기때문에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회사에 있을 때는 지키기가 쉬운데, 집에 있으면 오히려 지키기 어렵더군요. 



당질제한식을 하면서 느끼는 것 중에 하나는 밥을 먹을 때는 한 숟갈만 먹어도 바로 허기가 가셨는데 먹는 동안에도 허기지고 실제로 허기가 사라지는게 시간이 걸리더군요. 바로 에너지로 전환이 안되니 먹는동안에도 허기가 지는 겁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포도당으로 쉽게 전환되는 정제된 음식에 길들여져 있었다는 겁니다. 적당량은 필요하겠지만 과다 섭취는 오히려 안 좋겠지요.



남는 포도당은 지방으로 축적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필요 이상의 칼로리를 배출한다고 하니 더더욱 흰색가루로 만들어진 음식들은 멀리해야겠습니다.



이 책의 내용 중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술에 대한 내용입니다. 보통의 다이어트 지침서의 경우에는 술은 무조건 좋지 않다고 되어 있는데 당질이 적은 술인 소주, 위스키등은 괜찮다고 하네요. 요즘 더워서 시원한 맥주가 땡기는데 책을 읽고 나서는 맥주 대신 자몽의 이슬을 언더락으로 마시거나 합니다.



BMI 지수가 25가 넘어가는 비만에 속하는 사람들이 6개월 후에 체중 감량과 BMI 지수가 개선되는 걸 보면 당질 제한식의 효과는 분명한 듯 합니다. 저도 당질 제한식을 하고 있지만 하루만 지키지 않아도 다음날 체중도 늘고 몸이 느끼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네요.



책 마지막 부록에는 식품별 당질량에 대해서 종류별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감자나 당근 같은 채소도 당질량이 높은 편이니 미리 숙지 하고 있으면 당질 제한시에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제가 직접 책에 있는 내용을 따라서 3주에 5kg 정도를 감량을 했기때문에 책에서 소개한 당질제한식이 효과가 있는지는 실제 경험을 통해서 알게되었고 평생 가져가야할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동안 얼마나 비만해지는 식생활을 했는지 거꾸로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당질을 줄이는 간단한 식습관으로 날씬하고 건강한 몸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상 당질 제한식 다이어트 책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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