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메인으로 연주하고 있는 기타는 야마하 L-8 로 스프루스탑에 로즈우드 측후판 올솔리드 기타인데요. 요즘들어 작은 팔러 바디에서 나오는 꽁냥거리는 사운드가 좋게 들리더군요. 그래서 곡 분위기에 따라서 번갈아서 동영상 찍을만한 기타를 찾다가 적당한 가격에 제가 생각했던 사양과 일치한 어쿠스틱 기타를 찾아서 기존에 있던 사일런트 기타는 좋은 분께 양도하고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야마하 올솔리드 팔러 기타인 CSF3M 입니다. 스프루스탑에 마호가니 측후판 올솔리드 팔러 사이즈기타입니다. 하드폼 기타 케이스가 제공되는데, 작은 바디에 팔러 기타다 보니 케이스도 아담하네요. 이정도 사이즈면 비행기에도 들고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 주인 분이 구입하고 3번밖에 연주 못했다고 하셨는데, 완전히 새기타 같은 상태더군요. 색상은 썬버스트와 빈티지 네츄럴 두가지 색상인데, 썬버스트보다는 상판이 오랜동안 익은 것 같은 네츄럴 색상이 더 끌렸습니다.



기타가 작으니 다 작더군요. 헤드도 작고, 헤드머신 노브도 미니미니 합니다.



야마하 기타들은 헤드머신에 야마하 로고가 들어가던데, 중국산이라 그런가 로고가 없네요.



넥 우드는 나토이고 지판은 로즈우드입니다. 보통 마호가니 측후판의 기타들이 저음과 하이를 보강하기 위해서 지판과 브릿지에 로즈우드를 많이 사용합니다. 



넥은 3피스 나토로 되어 있고 살짝 V 넥이지만 V 굴곡이 많이 느껴지진 않습니다. 무광 피니쉬라서 넥감이 미끄러지듯 좋습니다.



총 20프렛으로 14프렛 접합입니다.



좁고 긴 팔러 바디입니다. 이 부분에서 테일러 GS Mini와 비교되는 부분인데, GS mini는 여행용이나 이동용 미니 기타이고, 야마하 CSF3M은 팔러 기타 형태입니다. 전체적인 크기가 비슷해서 비교를 하곤하는데, 다른 컨셉의 기타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네요.



스프루스의 결이 고급 기타처럼 일정하고 촘촘한 편은 아니지만 빈티지 네츄럴 색상이라서 그런지 잘 어울리네요. 로젯은 심플하지만 나름 자개가 사용되었습니다.



기타 안쪽에 라벨지에 써 있는 모델명. CSF1M은 탑솔리드, CSF3M은 올솔리드입니다.



전 브릿지가 상당히 맘에 들었는데, 비대칭 모양이 일반적으로 대칭으로 만드는 어쿠스틱 기타들과 디자인적인 차별점을 주는 것 같네요. 브릿지에는 로즈우드가 사용되었습니다. 



바디 넥 접합은 전통적인 도브테일 방식입니다. 스트랩핀도 있는 것이 좋네요. 바디 바인딩이 우드 바인딩인 것도 고급스럽게 만드는데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살짝 넥 접합부가 오른쪽으로 치우친 느낌적인 느낌. 중국산의 한계인가 싶네요.



마호가니 측추판은 살짝 플레임 마호가니 느낌이 납니다. 설마 아니겠죠? 아쉬운 점은 바인딩은 우드인데 바디 접합부에 검정색 선이 쭉 가있는 것이 좀 거슬리네요. 



올솔리드임에도 60만원대 저렴한 가격인데 픽업도 장착되어 있습니다. SRT 패시브 픽업으로 액티브 픽업의 고출력은 아니지만 자연스러운 어쿠스틱 사운드를 내어주어서 만족합니다. 야마하 L-8가 나무 울림이 좋아서 액티브 픽업 장착을 보류하고 있는데 야마하 SRT 패시브 픽업을 달아주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예쁘게 한 컷 찍어 봤습니다. 쉬운 기타 코드 악보 동영상 촬영할 때 야마하 L-8과 곡에 따라 번갈아서 사용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곧 동영상 찍으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야마하 올솔리드 마호가니 팔러 기타 CSF3M 빈티지 네츄럴 영입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