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니 겨울 내 작은 잎만 내던 알로카시아의 잎이 큼직큼직하게 빠른 속도로 나오고 있네요. 햇빛을 좋아하는 녀석인데 실내에 두고 있어서 해바라기처럼 베란다 방향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나오는 새 잎은 베란다와 반대 방향으로 나오긴 하는데 꼿꼿이 서 있는 걸 보니 햇빛을 보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현재 줄기가 5개가 나와 있어서 가장 먼저 나온 잎과 줄기를 잘라줘야 할 것 같네요. 잎이 나온지 오래되면 아래 사진처럼 줄기가 쳐지면서 잎 끝이 노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아직 잎 끝이 변하지는 않았는데 새 줄기가 더 잘나오도록 에너지를 모아주기 위해서 잘라주는게 좋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알로카시아 오도라는 줄기가 너무 많지 않은게 보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줄기는 밑둥에서 대략 5cm 정도 남기고 잘라주면 됩니다. 모든 식물의 가지를 자를 때 여유를 두고 잘라주면 자연적으로 말라서 떨어지게 되는데 줄기를 떼어버리듯이 제거하면 상처가 나게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처럼 비스듬히 잘라주면 아래 보이는 갈색 부분처럼 자연스럽게 말라서 겹겹이 쌓이게 됩니다. 가운데서 계속 줄기가 나오면서 키가 크는 식물입니다. 오도라는 물이 많아서 물이 많으면 잎에 맺히게도 하는데요. 줄기를 잘라서 나온 물은 독성이 있으니 혹시나 아이들이 만지거나 잎에 대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자른 줄기입니다. 끝을 보면 딱 봐도 물꽂이 하게 생겼지요? 알로카시아 잎이 노랗게 되기 전에 자르게 되면 물꽂이를 통해서 오래 볼 수 있습니다.



대략 30cm 정도 되는 줄기와 잎입니다.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투명 머그잔에 꼽아봤습니다. 물꽂이해서 놓으면 인테리어로 활용하기 좋으니 그냥 버리지 마시고 잎이 변하기전까지 담가 놓으시면 좋을 듯 하네요.



이상 알로카시아 오도라 줄기 자르는 방법과 물꽂이 하기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