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보니 거실등이 싸이키조명처럼 빠르게 깜빡이더군요. 아래 사진에 양쪽 끝에 있는 형광등이 문제였는데 형광등을 갈아도 똑같은 겁니다. 다시 조명을 껐다키면 좀 괜찮다가도 다시 증상이 반복되더군요. 그래서 의심가는 안정기를 교체하기로 하고 살펴보니 전원선과 거실등을 연결하는 단자도 좀 상태가 안좋더군요. 확인하느라 전선을 살짝 건드렸는데 펑하는게 안에서 +, - 가 닿는 상황이 있었던 겁니다. 미리 알게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는.



동네 조명가게에 들려서 디지털 안정기와 단자를 7,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안정기 구입시에는 전력량과 한 등짜리인지 2등 짜리인지 확인하시고 구입하셔야 합니다. 제가 구입한 건 55W 2등짜리 안정기네요. 


거실등 배선이 천정쪽으로 되어 있기때문에 거실등을 떼내고 기존에 있던 문제있는 안정기와 단자를 제거합니다. 단자는 검게 그을렸네요. 거실등이 큰 경우에는 새로 구입한 안정기 선 길이가 짧기 땜문에 기존 선에 브릿지 해서 연결하셔야 합니다.



새로 교체한 안정기 사진입니다. 기존 안정기보다 좀 더 크군요. 55W 2등용이라고 찍혀있습니다. 등 하나당 4가닥의 선을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2등용은 접지 포함 9가닥입니다.



안정기와 단자를 교체한 거실등을 다시 천정에 설치하고 전원선을 연결합니다. 등 작업을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천정에서 나오는 전원선이 워낙 굵기 땜문에 등을 들고 뚫려있는 구멍사이로 빼는 게 제일 어렵다는. 하고 나면 어깨도 결리고 간단하지만 간단하지만은 않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안정기를 교체하고 조명을 켜니 깜빡임 없이 잘 들어오네요. 저렴한 비용으로 거실등 수리를 마쳤으니 치킨이라도 사 먹어야겠네요. 



등 작업하실 때 꼭 두꺼비집에서 단자 내리시는 거 잊지 마세요. 이상 깜빡이는 형광등 안정기 교체하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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