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에 차 쓸일이 있어서 나와보니 모하비가 한쪽으로 기울어있더군요. 드디어 올게 왔구나. 현재 운행중인 모하비는 13년식(14년형) 모델이고 14만 km 운행중인 KV300 으로 에어서스가 들어가 있는 차량입니다. 에어서스는 이름은 서스이지만 일반 자동차의 스프링의 역할을 대신해주는 부품이구요. 쇼바는 따로 있습니다. 스프링 대신 공기를 넣어서 일정한 공기압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짐 싣을때 차고 높이를 낮추어 편하게 짐을 실을 수 있게 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아무튼 에어서스가 터지만 바람이 빠지기 때문에 차가 기울게 되고, 바람이 많이 빠지는 상태면 주행중에 공기앞을 맞추기 위해 컴프레서가 계속 공기를 주입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터진 채로 계속 운행하는 경우 컴프레서에 무리가 간다고 하니 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