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연결 UHD 모니터 HDMI 케이블 바꾼 이유
그동안 맥북 프로에 외장 모니터를 연결하면서 정체 불명의 묻지마 HDMI 케이블을 사용했는데요. 맥북 잠자기 모드에서 다시 깨어날 때 인식을 잘 못해서 HDMI 케이블을 뺏다가 다시 꼽는 일이 빈번하고, 인식을 하더래도 로고화면이나 비밀번호 입력화면이 나올때 화면이 깨져서 보이더군요. 현재 사용중인 외장 모니터는 LG 32인치 4K 모니터이고 사용 중인 해상도는 UHD보다 한 단계 낮은 3008x1692 정도의 해상도입니다.
그래서 HDMI 속도와 최대 해상도를 찾아보니 아래와 같더군요.
버전 | 전송 속도 | 해상도/주파수 |
HDMI 1.0/1.2 | 4.92 Gbps | 1920x1080 60Hz |
HDMI 1.4 | 10.2 Gbps | 3840x2160 UHD 30Hz |
HDMI 2.0 | 18 Gbps | 3840x2160 UHD 60Hz |
HDMI 2.1 | 48 Gbps | 7680x4320 8K 120Hz |
그동안 사용하던 케이블은 High Speed HDMI Cable 이라고만 되어 있고 확인할 수가 없는 걸보니 잘해야 1.4 버전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UHD 60Hz 가 가능한 HDMI 2.0에 금도금 케이블로 주문했습니다. 긴 선은 필요없어서 1m 짜리로 주문했는데 6천원 정도 밖에 안하네요. 뱀 스킨 같은 케이블이 뭔가 있어보입니다.
HDMI 케이블 교체하고 나니 잠자기 모드에서 깨어날때 화면이 깨져서 보이는 건 없어졌네요. 그리고 케이블이 유격없이 딱 끼워져 있는것이 기존 케이블이랑 확실히 다르긴 다릅니다. 전에 케이블은 꼽을 때도 살짝 헐거웠거든요. 그리고 여러번 테스트를 해보니 잠자기 모드에서 깰 때 인식도 잘 됩니다. 인식되고 나서 한 번 깜빡이긴하는데 바로 인식하네요. 이제 케이블 뺐다 끼웠다 안해도 될 거 같네요.
확실히 음악이나 영상이나 케이블은 사양에 맞는 괜찮은 걸 써야한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됩니다. 모니터 사용시에 문제가 있다면 사용중인 케이블을 확인하시고 모니터 사양이나 해상도에 맞는 HDMI 케이블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맥북 프로 외장 모니터 연결 HDMI 케이블 바꾼 이유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