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니화이버 T-Fight 280 RSL 테니스 라켓으로 교체
그동안 사용하던 라켓은 바볼랏 퓨어 스트라이크 16x19 98sq 305g 이었는데요. 좀 치다보면 버거운 느낌이 들던 차에 코치님이 추천해 준 라켓으로 교체했습니다. 실업 선수들도 300g 쓰는데 무거운 라켓이 좋은게 아니라고 라켓은 가볍다 느끼는 정도의 무게가 적당한 거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교체한 테니스 라켓은 현재 세계 랭킹 2위인 다닐 메드베데프가 사용해서 인기를 끌고 있는 테크니화이버에서 나온 T-Fight 모델중 280g 모델인 T-Fight 280 RSL 입니다.
프랑스 국기를 연상시키는 레드/블루/화이트 색상으로 구성되어 전체적으로 산뜻한 느낌의 라켓입니다.
라켓의 스펙은 16x19 스트링 패턴에 280g 100sq 입니다. 기존 라켓 대비해서 면적도 약간 커지고 무게는 25g 정도 낮아졌네요. 밸런스는 325mm 로 이븐 밸런스입니다.
이번에 스트링은 럭실론 중에서 가장 부드럽다는 엘리먼트로 자동 43 정도로 상당히 낮추었는데요. 힘으로 때리는게 아니라 라켓과 스트링의 반발력을 이용해서 스윙 스피드를 올리는 스윙으로 바꿔보고자 텐션도 낮게 맸습니다.
라켓을 교체하고 아직 많이 쳐보질 않아서 익숙해지진 않았는데 큰 차이점 2가지는 우선 스윙 스피드가 상당히 올라가는게 느껴졌고 피로감이 확실히 덜해졌습니다. 25g 차이가 상당히 가볍게 느껴지네요. 앞으로 레슨과 게임하면서 적응해 보면서 스트레이트로 때리는 걸 줄이고 스윙으로 감아치는 식으로 에러를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는 스트로크로 바꿔나가 보도록 해보려고 합니다.
부상 조심하시고 즐테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