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먹을텐데 추천 앨런 스콧 앙리 마티스 블루 누드 화이트 와인 구입기
성시경 유튜브 채널은 노래 영상으로 구독하기 시작해서 요즘은 먹을텐데 컨텐츠를 더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뭐랄까 술에 진심인 것이 저와 좀 비슷하기도 하고 해서 재밌게 보고 있는데요. 지난 에픽하이 편에서 쇼비뇽블랑 화이트 와인을 협찬으로 추천해서 한 번 사봤습니다.
영상 링크 https://youtu.be/PjRz1aL-3Z8?si=CVuJtLiyCkyjPG-h
앨런 스콧은 유명한 가성비 와인인데, 앙리 마티스 블루 누드 그림이 들어간 한정판 화이트 와인이 나와서 소개를 했는데요. 무엇보다 산미는 있지만 달지 않은 쇼비뇽 블랑이라고 해서 귀가 솔깃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쇼비뇽 블랑을 좋아하기도 하고 뉴질랜드 쇼비뇽 블랑 중에 좋아하는 와인들이 몇 개 있어서 한 번 사보기로 했네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판매를 하는데, 모든 세븐일레븐에 있는 건 아니고 규모가 작으면 와인을 비치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규모가 있거나 와인 소비가 좀 있는 아파트 단지 매장들에는 좀 있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집근처 세븐일레븐에 한 병이 비치되어 있어서 구입 완료. 15,900원인데 우리 카드로 구입하면 3,000원 추가할인이 되고 순얼음까지 증정하는 행사가 23년 11월 말일까지 진행이 된다네요. 그런데 얼음은 왜 주는 건지... 바스켓에 얼음 넣고 시원하게 먹으라는 걸까요? 아무튼 12,900원에 구입 완료.
처음 구입한 한 병 마셔봤는데, 정말 단맛이 적고 적당한 산미에 살짝 꼬릿한 화이트 와인의 풍미가 있는 와인이었습니다. 살짝 꼬릿한 맛이 있어서 치즈가 들어간 피자나 파스타에도 잘 어울일 듯 하고, 특히 해산물이랑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역시 시경 동생은 협찬이라도 괜찮은 거 소개할 줄 알았어요. 쇼비뇽 블랑을 좋아해서 여러 와인을 마셔봤는데, 이 가격에 이 정도 맛이라면 정말 가성비 와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2병 더 사와서 와인셀러에 쟁여놨습니다. 2병 추가로 사오면서는 얼음은 안 받아왔네요.
연말에 행사 많고 모임도 많아서 말일까지 시간이 좀 있으니 세븐일레븐만 보이면 좀 더 사다가 쟁여 놓으려고 합니다. 매장마다 서너병씩 쫌 가져다 놓으면 좋을텐데 한 두병만 갖다 놓으니 운이 좋아야 구입할 수 있어서 좀 아쉽지만 그래도 나름의 재미가 있네요. 이상 성시경 먹을텐데 추천 와인 앨런 스콧 앙리 마티스 블루 누드 구입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