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분리해서 버리는 방법
이번에 이사 준비를 하면서 가져갈 화분과 폐기할 화분을 정리했는데요. 화분 버리는 방법이 생각보다 간단치가 않더군요. 그래서 폐기할 화분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정리해봤습니다.
우선 화분의 구성을 보면 식물, 흙, 화분, 화분 받침대 인데요. 네 가지 모두 버리는 방법이 다 달라서 하나씩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식물 잘라서 버리기
우선 화분에 있는 식물은 가연성, 불에 타기 때문에 식물을 적당히 잘라서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리면 됩니다. 식물을 버리실 때는 흙에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뿌리까지 다 골라서 버려주시는게 흙을 버릴 때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흙 버리기
불순물이 없는 흙은 뒷산이나 아파트 화단 등에 버리는게 가능한데요. 아파트 화단에 버릴 때는 관리사무실이나 경비실에 얘기를 하고 안내를 받아서 버리시는게 좋습니다. 저희 아파트는 화분 어떻게 버릴지 여쭤봤더니 경비 아저씨께서 직접 처리를 해주셨네요. 만약에 흙이 불순물이 막 섞여 있다거나 골라내기가 어렵다면 불연성(폐기물) 마대를 구입해서 담아서 버리면 됩니다.
화분 버리기
화분은 도자기라 불에 타지 않아서 생활 폐기물로 배출해야하는데요. 50cm 미만은 천원, 50cm 이상은 2천원에 수거를 합니다. 다만 식물과 흙은 없는 상태여야 합니다. 버리는 화분이 많을 때는 개당으로 하면 비용이 커지기 때문에 화분을 망치로 깨서 불연성 마대에 담아 버리는 방법도 있느니 개당 버리는 것보다 저렴하게 버리실 수 있습니다.
화분 받침대 버리기
마지막으로 화분 받침대인데요. 화분 받침대가 플라스틱이라면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분리 수거 하시면 되고, 화분 받침대가 화분과 동일한 도자기로 되어 있는 경우에는 폐기물로 개당 천원씩 내고 버리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화분 버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화분 버리실 때 참고하셔서 잘 분리 배출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