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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 크로스오버 드라이빙 아이언 장점

낭만꽉스 2024. 7. 23. 21:03

현재 페어웨이에서 멀리 보내는 클럽으로 5번 우드(180~190m, 18.5도), 4번 유틸 (170~180m, 21도)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스코어 관리를 위해 이번에 20도 로프트의 3번 드라이빙 아이언을 추가 했습니다. 비거리는 160~170m 정도로 4번 유틸과 5번 아이언(22도, 150m) 의 중간 거리 매워주는 용도로 5번 아이언보다 좀 더 멀리 보내는 아이언을 추가한 셈입니다.

 

핑 3번 드라이빙 아이언

 

현재 사용중인 핑 G410 아이언과의 깔맞춤을 위해 핑 G410 드라이빙 아이언으로 구했는데요. 정식 모델명은 핑 크로스오버 드라이빙 아이언입니다. 중공구조로 되어 있는 큰 헤드가 특징으로 비거리를 위해 스틸샤프트가 아닌 55g의 SR 강도의 그라파이트 샤프트로 구입을 했습니다. 요즘 크로스오버 모델은 블랙으로 나오던데, 역시 아이언은 실버가 예쁜 것 같습니다. 

 

핑 크로스오버 드라이빙 아이언

 

4번 유틸 (21도)과 3번 드라이빙 아이언(20도) 의 비거리는 비슷한 것처럼 보이지만 유틸이나 우드가 아무래도 매샷 잘 칠 수가 없어서 그런건데요. 드라이빙 아이언은 4번 유틸(40.25인치)에 비해 길이가 0.5인치 짧기도 하고 헤드가 크고 관용성이 좋아서 그런지 치기 편해서 일정한 샷을 할 수 있다보니 좀 더 정확하게 쳐야 할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무엇보다 탄도가 높다보니 볼이 크게 도망 가지 않아서 좋네요. 

 

실내연습장 비거리

 

예전에는 파 5 세컨샷에서 250m 이상 남았을 때 못 올리는 거리라도 라이가 괜찮다 싶으면 최대한 멀리 치겠다고  5번 우드를 꺼내들어서 미스하고 한 두타 잃게 되곤 했는데요. 요즘에는 철(?)이 들어서 라이가 안 좋거나 투온이 되지 않는 거리라면 웨지를 잡을 수 있는 100m 거리 미만으로 남기도록 끊어가는 전략을 하고 있다보니 3번 아이언을 자주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전에는 5번 아이언으로 치다보니 거리가 좀 짧아서 아쉬웠는데 딱 좋은 것 같네요. 

 

관용성이 좋아서 미스없이 일정하게 칠 수 있다보니 짧은 우도그렉홀에서 아이언 티샷을 해야할 때나 전장이 긴 파3의 경우에도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상 핑 크로스오버 드라이빙 아이언 장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