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생활

스타트업(Start-up)을 생각한다면 꼭 읽어야할 리워크(Rework) 도서 리뷰

낭만꽉스 2013. 11. 7. 11:48

이 책은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37signals 의 창립자가 쓴 책입니다. 최근에 Remote라는 책을 새로 출간했으니 지금 2010년에 출간한 Rework 를 읽는 건 뒷북도 완전히 뒷북입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읽었으니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직접 사업을 시작하고 회사를 경영하면서 경험한 그리고 성공을 만든 생각과 팁들을 읽고 있자니 사업에 대한 돈을 번다는 것에 대한 그동안의 안일한 생각들이 뭔가 잘못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혹시 사업을 시작하려고 생각하고 있거나 지금 스타트업을 시작해서 사업을 하고 있으신 분들에게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 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책 표지는 마치 야근 많이 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책인 것 처럼 되어 있지만 책의 내용은 실제로 세상에 무언가 자신이 만든 것을 내놓고 다르게 일해보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스타트업과 같이 새로운 일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에게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배울수 있는 내용입니다.


이 책은 저자들의 말대로 사업을 하면서 만들어진 부산물 같은 책입니다. 책을 쓰고 반을 덜어내서 핵심만을 간추리고 보다 간결하게 표현해서 그런지 실제로 책을 다 읽는데 2시간도 안 걸렸습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 마다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고민들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얻는 것 같아서 집중하면서 재밌게 읽은 것 같기도 하구요


  


책의 서문은 아래와 같이 시작합니다. 올인할 필요도 인생을 걸 필요도 가진돈을 다 투자할 필요도 없다고 말이죠. 사업을 하는 것에 생각해보면서 엄청난 부담을 느끼고 있었는데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 것 같습니다. 



책 내용 중 머리를 쾅 때린 내용들을 좀 소개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내용을 다 담고 싶을 정도로 정곡을 찌르는 내용들이 많은데요 사업을 한다면 꼭 옆에 두고 수시로 읽어봐야할 내용들이라고 생각합니다.


- 실패는 기껏해야 또 다시 실패하지 않는 법을 배울 뿐이다.

먼 미래까지 추측하려고 애쓸 필요 없다. 올해가 아니라 이번주에 할 일만 결정하면 된다.

- 일 중독자들은 영웅이 아니다. 진짜 영웅은 벌써 일을 끝내고 집에서 쉬고 있다.

- 위대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자기 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것을 만드는 것이다.

- 아이디어는 값싸고 도처에 널려있다. 사업 아이디어는 전체 사업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 낮에는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밤에 자신의 꿈을 추구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 외부 자금은 되도록 생각하지 않는 게 좋다.

- 피땀 흘려 세운 회사를 쉽게 팔아넘겨서야 되겠는가.

- 제약조건을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짜낸다.

- 없어도 되는 것은 핵심이 아니다.

- 앞으로 10년 후에도 변함없이 원할 것들, 바로 이런 것에 투자해야 한다.

- 세상에는 실력을 기를 생각은 하지 않고 장비 탓만 하는 사람들이 많다.

- 그러니 이리저리 재지만 말고 일단 시작하라라

- 생산성, 세상과의 의사소통은 잠시 중단해야 한다.

- 회의는 독이다.

- 잠을 포기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짓도 없다

- 모방자는 창조자를 영원히 따라잡을 수 없다.

- 며칠 뒤 냉정한 마음으로 그 아이디어들의 가치를 평가해라.

- 무료로 조금 나눠주는 것을 아까워하지 마라.

- 일단 인력을 고용하지 말고 당신 스스로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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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장은 아래와 같이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영감이 떠올랐다면 바로 시작하라!! 세상을 변화시킬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는 분들이 읽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상 때늦은 리워크(Rework) 도서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