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계속되다보니 집에 있는 날이 많았는데, 지난 주말에 아이들과 양궁카페에서 아이들과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처음에 애들이 양궁을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집중력 있게 잘 쏘더라구요. 그리고 재밌었는지 다음날 또 가자고 하더군요. 비싼데...-_-


방문한 곳은 의정부 민락동에 있는 애로우 팩토리입니다. 참고로 협찬 같은 거 없구요. 돈내고 했습니다.



입구에 딱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양궁 활들 그리고 과자?  양궁카페라 과자, 음료수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공짜는 아니구요.



양궁을 하기 위해 먼저 각종 보호대와 활통을 장착해야 합니다.



가슴보호대, 팔 보호대, 손가락 보호대를 하고 활통을 차니 그럴싸하네요.



활통은 뒤에 장착. 어벤져스의 호크아이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생각해보니 어벤져스 좋아하는 아이들이 그래서 좋아했나봅니다.



양궁장은 2명 자리 2개, 5명 자리 2개 해서 14 과녁이 있고 카메라로 어디 맞았는지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자동으로 점수 카운트 안되구요. 카메라가 위쪽에 있다보니 정확한 점수는 직접 가서 뽑으면서 봐야합니다. 



한켠에 마련된 카페자리. 온 가족이 활을 쏴서 카페 이용을 안했다는.



양궁장에 들어서니 긴장되네요. 사장님으로부터 사격 방법과 안전 교육을 듣고 드디어 시작합니다. 여기는 5명 자리. 



여기는 2명 자리. 중간에 놓여 있는 스탠드는 화살 뽑으러 갈때 활 거치대입니다. 



아이들이 힘들어 안할래 할 줄 알았는데, 안 맞는다고 투덜대면 서도 끝까지 하더군요. 어린이용 활이 파워가 낮아서 나중에는 어른 활로 바꿔서 했더니 더 잘 맞더군요. 첫째의 최고 점수는 12개 쏴서 46점, 저는 83점, 와이프가 86점입니다. 



둘째는 아직 팔힘이 부족해서 어른용 활은 못쏘고 어린이용활로 했는데 파워가 약해서 맞고 튕기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도 마지막에 10점 정중앙 맞췄더군요.



요일별로 점수 맞추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아무도 55점이 안나와서 캔맥주는 실패.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 정도 한 것 같은데 다음날에 팔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생각보다 자세를 유지하는게 쉽제 않은 운동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흔들려도 과녁 밖으로 나가버리던데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 집중력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이상 아이들과 민락동 양궁카페 애로우 팩토리 방문기였습니다. 조만간 또 갈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