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혁이가 처음 태어났을때가 눈에 선한데 벌써 태어난지 백일이나 지났습니다. 그래서 지난 달 말에는 백일에 앞서 식구들끼리 모여서 준혁이 백일 축하 파티를 해줬습니다. 요즘에는 백일 잔치를 식당 예약해서 많이 한다고 하는데 처음엔 간단히 그렇게 할까도 생각했지만 그래도 백일을 축하하는 건데 식당에서 하긴 좀 그렇고 해서 백일상을 차리기로 하고 식구들을 초대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백일상 차려주고 식구들 끼리 점심 먹는 행사긴 하지만 그냥 밋밋하긴 그래서 인터넷에서 주문한 현수막과 풍선으로 장식을 좀 해봤습니다. 와이프가 처음엔 자기 생각 안해주고 집에서 한다고 뾰루퉁 그러더니 잔치 전날되니 신나서 풍선달고 그러더군요 ㅋㅋ 풍선을 달고나니 한 껏 백일 잔치 분위기가 납니다. 어때요? 멋지지요? 자기 백일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