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제주도 해녀박물관을 다녀오는 길에 출출해서 들른 종가식당입니다. 주차장도 넓고 전기차 충전 시설도 있는데 식당은 생각보다 아담합니다. 바닷가쪽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식당에서 바닷가가 훤히 내다보여서 창가 자리가 좋겠지요. 물론 차가 안 가린 창가자리만 좋습니다. 메뉴는 딱 네가지. 전복돌솥밥, 전복비빔밥, 전복구이, 전복죽입니다. 돌솥밥이랑 비빔밥이 15,000원, 전복죽 12,000원 그리고 전복구이는 3만원이네요. 4명이서 전복구이는 좀 부담스러워서 패스하고 이왕이면 누룽지도 먹을 수 있는 돌솥밥으로 2개, 아이들 먹을 수 있게 전복죽 하나 주문했습니다. 양파절임 포함한 밑반찬 4가지가 나오고 고등어 구이가 나옵니다. 작은 건 두마리, 큰 건 한마리 이렇게 기본찬으로 나오더군요. 드디어 전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