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테니스를 하면서 가장 부족한 부분 중에 하나가 발이 느리다는 겁니다. 결혼하고 갑자기 늘어난 체중도 체중이지만 운동을 꾸준히 안하다보니 그런데요 이번주 레슨 때 포핸드, 백핸드를 섞어서 코치가 발리로 받아주는 걸 하고 있었는데 한참 하다가 코치가 절 부릅니다. 코치 : "볼을 칠때 어딜 봐야되죠?" 몽상팬더 : "볼을 보죠" 코치 : "아니 제가 볼을 칠때요" 몽상팬더 : "폼인가? 스윙?" 맞습니다. 그동안 테니스를 치면서 레슨을 하고 게임도 하면서 상대방이 볼을 칠 때 아무 생각없이 멍때리고 있었던 겁니다. 정답은 바로 상대가 공을 임팩트 하는 순간 상대의 임팩트 면을 봐야 한 박자 먼저 준비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동안 상대를 보긴 봤지만 상대의 임팩트 면까지 보지는 않았거든요 아무튼 테니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