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꽉스

오늘 선곡한 곡은 먼지가 되어 라는 곡입니다. 요즘 세대들에게는 로이킴,정준영 그리고 조금 윗세대에게는 김광석이 라이브에서 부른 먼지가 되어로 알려져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윤수 버전을 제일 좋아하는데, 제가 이 노래를 처음 들은건 바로 92년도 누나 학교 축제에서였습니다. 초대 가수가 온다고 해서 대강당에 가고 있는데 바바리를 입고 통기타 하드케이스를 들고 누군가 들어가더니 그 분이 바로 이윤수씨였습니다. 아마도 그 때 통기타 하나 달랑 들고와서는 대강당이 꽉 차게 노래하는 모습때문에 지금까지도 통기타를 좋아하고 연주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큰 강당에 둥둥 울리던 기타와 울려퍼지는 목소리가 지금도 어렴풋이 기억이 나네요. 이 곡의 매력은 기타 베이스 음을 둥둥하면서 연주하는 전주와 시적인 가사가 아닐까 합..

오늘 선곡한 노래는 겨울만 되면 라디오에서 어김없이 흘러 나오는 미스터투(Mr.2)의 하얀 겨울입니다. 전주에 나오는 종소리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이별 곡이라서 그런지 93년에 나온 노래인데도 지금까지 매년 겨울 사랑받고 있는 것 같네요. 코드는 워낙 단순해서 초보자분들도 쉽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C 코드는 크리스마스 느낌을 더해서 CM7으로 Bm 는 Bm7의 약식코드로 연주해 봤는데, 기존 C, Bm를 썼을 때 보다는 좀 더 세련된 느낌으로 연주하실 수 있습니다. Am나 Em 도 Am7, Em7 등의 코드로 바꿔서 연주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하얀 겨울 - Mr.2 G CM7 언제부터인지 그댈 멀게 느낀건 Am D7다른 누군가와 함께 있는 걸 본 후 G CM7 하얀 눈이 내린 겨울밤에 그의 품..

오늘 선곡한 곡은 로꼬의 시간이 들겠지 입니다. 딱 듣자마자 꽂힌 노래인데요. 로꼬는 가사집이 필요없을 정도로 귀에 쏙쏙 박히는 정확한 발음과 일상의 쉬운 단어로 서정적이고 좋은 가사를 써서 좋아하는 뮤지션 중에 한 명입니다. 이번에 나온 싱글인 시간이 들겠지는 일과 사랑에 대해 세대와 상관없이 공감하고 잔잔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곡이 아닐까 합니다. 코드 진행도 참 세련된 코드를 많이 썼는데 쉬운 운지가 가능한 코드로 만들어 봤습니다. 코드 진행은 8마디 코드 진행이 계속 반복되니 분위기에 맞게 오른손을 바꿔가면서 연주하면 좋을 것 같네요. 원곡은 Eb인데 C 키로 악보가 되어 있으니 원곡과 같은 키로 연주하려면 카포를 3프렛에 끼우고 연주하면 됩니다. 사용된 코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Am7 가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