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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꽂이 3

부쩍 자란 인도 고무나무 가지치기와 물꽂이

주말에 화분에 물을 주면서 보니 1년전에 퇴근 길에 화원에서 구입한 3,000원 짜리 고무나무가 부쩍 자랐더군요. 아직 목대가 약하다 보니 살짝 휘어져서 자라고 있습니다. 옆에 벵갈고무나무와 비교해 봐도 이제 가지치기를 해야할 시기가 된 것 같네요. 겨울내 났던 줄기에 잎은 작은데 봄에 난 가장 높이 있는 잎이 가장 크게 펼쳐져 있으니 가분수가 되어 있다는. 그래서 목대가 휘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잘 자라주어서 고맙다. 아래쪽 목대는 벌써 목질화가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좀 더 굵어지면 좋겠네요. 준비물은 가지를 자를 큰 가위, 자르고 난다음 지혈할 물티슈, 물꽂이할 PET병, 뿌리가 잘 나오도록 PET병을 어둡게 할 검정 비닐봉지입니다.우선 물티슈를 잘 접어서 지혈하기 좋은 크기로 접어 놓습니다. ..

생활정보 2019.06.02

알로카시아 줄기 자르는 방법과 물꽂이로 인테리어 활용하기

봄이 되니 겨울 내 작은 잎만 내던 알로카시아의 잎이 큼직큼직하게 빠른 속도로 나오고 있네요. 햇빛을 좋아하는 녀석인데 실내에 두고 있어서 해바라기처럼 베란다 방향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나오는 새 잎은 베란다와 반대 방향으로 나오긴 하는데 꼿꼿이 서 있는 걸 보니 햇빛을 보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현재 줄기가 5개가 나와 있어서 가장 먼저 나온 잎과 줄기를 잘라줘야 할 것 같네요. 잎이 나온지 오래되면 아래 사진처럼 줄기가 쳐지면서 잎 끝이 노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아직 잎 끝이 변하지는 않았는데 새 줄기가 더 잘나오도록 에너지를 모아주기 위해서 잘라주는게 좋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알로카시아 오도라는 줄기가 너무 많지 않은게 보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줄기는 밑둥에서 대략 5cm 정도 남기고 잘..

생활정보 2019.04.21

뱅갈고무나무 PET병 물꽂이 성공 그리고 삽목하기

지난번 뱅갈고무나무 가지치기를 하면서 나온 가지가 있었는데, 짧아서 물꽂이 할까 말까 하다가 테스트로 300ml 짜리 PET 병에 물을 넣어서 베란다에 두었었는데... 2주도 넘게 까먹고 있다가 화문 물주면서 오늘 발견했네요. 그런데 PET병 안에서 새순이 나서 잎이 나 있는 겁니다. 하여간 뱅갈고무나무의 생명력은 짱인 듯. 그리고 새순 물꽂이를 PET 병에 물담아서 베란다에 두는 것도 성공이네요. 발견과 동시에 개복 수술을 통해 미니 뱅갈이를 구해 냅니다. 아직 뿌리도 안나왔는데 새 순 나서 자라는 거 보니 기특하네요. 목대에서 새순이 올라와 벌써 3개로 갈라지는 중입니다. 반대편에서도 새순이 올라오고 있네요. 아직 뿌리가 제대로 나오지는 않았는데 삽목을 해도 될런지...흠... 가지 아래쪽에 뿌리가 ..

생활정보 20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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