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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기타 62

하워드 피드 앤 왁스로 어쿠스틱 기타 넥 관리하기

요즘 나오는 어쿠스틱 기타들은 보통 넥 뒷면까지 도장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들인 기타는 넥 뒷면에 도장없이 오일 바니쉬로 마감된 기타입니다. 도장이 없기 때문에 뮤직맨 일렉기타처럼 넥감이 부드럽고 좋지만 때가 타거나 지속적으로 오일로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주어야 하는데요. 이런 오일바니쉬 넥을 관리하기 위한 제품으로 하워드 피드 앤 왁스를 추천받아서 사용해 봤는데, 진득한 오렌지 오일의 향도 좋고 건조되었을 때 촉감이 너무 좋더군요. 그래서 오늘 소개해 봅니다. 피드 앤 왁스는 폴리쉬도 되면서 오일을 보충해서 나무가 갈라지는 걸 방지하고 촉촉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바르기 전에 도장 안된 마호가니 색깔로 약간 황토색이었는데, 바르고 나니 진갈색으로 변했습니다. 오일도 진득한 느낌이..

기타리뷰 2020.08.11

더 로워(The Loar) LH-250 올솔리드 어쿠스틱 기타

요즘 김필이나 이적 등 깁슨 기타로 반주하면서 노래하는 분들 노래를 듣다보면 뭔가 비어 있고 텅텅거리는 사운드가 노래 반주용으로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매력적인 썬버스트 색상. 그래서 J-45나 허밍버드 같은 깁슨 기타가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깁슨 스타일의 사운드를 가진 썬버스트 기타를 보게되니 바로 The Loar 에서 나온 LH-250 입니다. 1920~30년대 골든 에이지 시대의 기타에 감명을 받아서 재현한 기타라고 하는데 일단 참 이쁩니다. 특히 티어드랍 썬버스트가 너무 예뻐서 보다 보다 보다가 보니 결국 제 손에 들어왔다는. 이쁘죠? 사양은 시트카 스프루스 탑에 마호가니 측후판에 올솔리드 기타로 지판과 브릿지는 로즈우드입니다. The Loar 인데 얼핏 보면 The Love..

기타리뷰 2020.06.27

입문용 올솔리드 어쿠스틱 기타 이스트만 E2OM-CD

기타샵에 다른 일로 들렀다가 이쁜 기타가 있어서 한 번 쳐본다는게 홀리듯이 구입한 이스트만 E2OM-CD 시더탑 OM바디 올솔리드 기타입니다. 엔트리급이지만 시더탑의 몽글몽글하면서 좋은 반응성과 샤펠의 따뜻하면서 마호가니 보다는 좀 더 샤방한 소리가 만나서 취향 저격의 사운드가 나오더군요. 거기에다 빈티지 기타 같은 시더의 색상과 로젯 디자인에 확 끌렸던 것 같습니다. 구입한지는 좀 되었는데 그동안 야마하 L-8 도 보내느라 포스팅을 이제야 하게 되었네요. 얼마전에 앤썸 픽업도 장착하고 6번줄 2.4mm로 세팅해서 연주감도 더 좋아졌네요. 간단한 스펙은 시더탑/샤펠 측후판의 OM바디 올솔리드 기타로 44.5mm 너트와 숏스케일입니다. 에보니 지판/브릿지/브릿지핀 그리고 너트와 새들은 모두 본입니다. 이번..

기타리뷰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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