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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액티비티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송추 스포지움 얼음계곡

낭만꽉스 2019. 1. 15.

날씨가 춥다고 집에만 있으면 아이들이 너무 심심해하는데요. 겨울철 아이들과 할 수 있는 액티비티라고 하면, 눈썰매, 빙어 잡기, 송어 잡기, 얼음썰매 등등 일텐데요. 이런 액티비티를 한곳에서 할 수 있는 곳이 집 근처에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바로 송추 얼음 계곡인데요. 입구부터 송추 계곡을 따라 얼음을 얼려서 멋진 경관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표를 끊고 들어가면 넓은 곳에 여러가지 액티비티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먼저 눈썰매인데요. 너무 높지도 길지도 않아서 아이들이 혼자서 튜브 끌고 타고 내려올 수 있을 정도입니다. 눈썰매 장은 두 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래 사진에 왼쪽은 아동, 어른이 탈 수 있는 튜브 눈썰매, 오른쪽은 나이가 어린 아이들이나 보호자 동반으로 탈 수 있는 길쭉한 눈썰매 입니다. 



각 눈썰매장에 맞는 썰매를 가지고 가서 타면 됩니다.



눈썰매 대여소도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튜브를 끌고 눈썰매장 쪽으로 안가고 반대로 가길래 살펴보니



눈썰매장 놔두고 튜브 끌고와서 중간에 쌓여있는 눈산에서 타고 내려오더군요. 아이들이란.



한 쪽에는 얼음썰매를 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얼음 썰매장도 두개가 있는데, 아이들이랑 같이 경주도 하고 하다보니 팔이 너무 아프더군요. 얼음썰매장에는 전통 팽이도 있어서 썰매 타다가 팽이도 돌렸다 할 수 있습니다. 



빙어 체험장은 실내에 있는데요. 여기서 잡아서 바로 튀겨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눈썰매 한참 타다가 요기도 할 겸 빙어 잡기 중.



좀 익숙해지니 빙어 잡는 속도가 엄청 빨라지더군요. 인당 뚜껑이 닫히는 한 통만 잡을 수 있습니다.



송어 얼음낚시장도 밖에 있는데 한 가족이 잡고 있더군요. 다음에 가면 송어 잡기에도 도전해 봐야겠네요.



여러가지 탈 것 들도 있어서 아이들이 심심할 새가 없습니다.



추운날 추억의 먹거리. 가래떡 구이와 쫄쫄이 입니다. 추운날 밖에서 구워서 호호 불면서 먹으니 맛있네요.



어스름해져서 집에 가자고 하니 더 놀다 가자고 해서 마지막에 바나나보트 태워주고 집에 왔네요. 아이들과 함께 한나절 액티비티 즐기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이상 겨울 액티비티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송추 스포지움 얼음계곡 방문기였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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