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THR10 을 사용했었는데 뭔가 깔끔한 느낌의 톤이 좀 부족하다고 느껴서 판매하고 한동안 앰프 없이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바로 꽂아서 녹음하거나 연습을 하다보니 점점 연결하는 횟수가 뜸해지더군요. 


그래서 기타 앰프를 하나 구입하고자 최근 나온 앰프들 중에 리뷰와 동영상들을 보던 중에 딱 원하는 앰프가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원하는 앰프는 출력도 작고 사이즈도 작으면서도 기타/어쿠스틱/베이스 사운드를 들을 수 있고 다이렉트 녹음도 가능한 앰프였는데, 해당 조건을 찾아보니 몇 개 없더군요.


야마하 THR10은 써봤고, Line6에서 새로나온 Spider V20 은 올해 출시되어서 아직 정식 수입전이라 amazon.com에 찾았는데 국내 배송이 안되고 하여 고민하다 발견한 앰프가 오늘 소개할 Blackstar ID:CORE BEAM 입니다. 




박스 뒷면의 사진이 제품의 특징을 잘 말해주고 있네요. 일렉기타(6)/어쿠스틱기타(2)/베이스기타(2)별 보이스를 지원하고 어쿠스틱 시뮬레이터도 2개 추가로 지원합니다. 거기에 12가지 공간계 이펙터도 있고, 블루투스 스피커로서 음악 재생도 가능하면서 빌트인 튜너까지 있는 아주 신박한 앰프입니다. 



그리고 레코딩을 위한 인터페이스도 제공하고 자체 소프트웨어를 통하여 사운드 조정까지 가능합니다.



자 드디어 박스 개봉합니다.



비닐에 싸인 앰프 그리고 낱장으로 된 설명서, 그리고 파워 어댑터입니다.



비닐을 벗기고 짜자잔. 오 작은데 뭔가 무게감이 느껴지는 역시 블랙스타인가 싶네요.



사이즈는 대략 이렇습니다. 큰 블루투스 스피커 정도의 느낌입니다. 크기는 작은데 사운드 테스트해보니 괜히 20W는 아니더군요.



처음에 BEAM이 무슨 뜻인가? 사운드가 쭉 나간다는 뜻인가 했는데, 그 비밀을 알았네요. 베이스기타/일렉기타/어쿠스틱기타 그리고 뮤직 플레이까지 된다고 해서 BEAM이 였네요.




얇은 인조 가죽 접착이긴 하지만 뭔가 고급 앰프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콘트롤 입니다. 좀 복잡해 보이는데 매우 직관적이어서 설명서 안봐도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한가지 빌트인 튜너는 어떻게 키는지 찾느라 이것저것 해봤는데 결국 홈페이지에서 설명서 다운로드해서 봤네요.



먼저 왼쪽에 기타 인풋 그리고 라인 인, 라인아웃/헤드폰 단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보이스라고 앰프 특성을 선택할 수 있는 노브가 있습니다. 앰프를 켜면 레드 LED가 들어오는데 그 때는 위에 써 있는 일렉기타 모드이고 노브를 누르면 그린LED로 바뀌는데 그럼 아래 써있는 어쿠스틱/어쿠스틱 시뮬레이터/베이스 가 됩니다. 


일렉기타는 6개의 보이스가 제공되는데 클린 웜은 VOX 클린 느낌, 클린 브라이트는 펜더 클린 느낌입니다. 크런치와 수퍼 크런치는 먀살 JCM800 느낌이고 OD1과 OD2는 메사부기 느낌이더군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느낌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어쿠스틱 보이스는 2개를 제공하는데 어쿠스틱 1은 플랫한 느낌으로 픽업 스타일 그대로 나오는 느낌이고 어쿠스틱 2는 EQ를 V 형태로 조절하여 화사해지는 느낌입니다. 베이스1 은 빈티지 느낌의 EDEN 앰프 스럽다면 베이스 2느 암펙 같은 느낌으로 파워있고 모던한 사운드입니다. 



볼륨/EQ 쪽은 일반 기타 앰프와 좀 다른데 게인과 볼륨 그리고 블랙스타의 전매특허인 ISF라는 통합 EQ가 있습니다. 게인을 올리면 볼륨도 올라가게 되어 있으니 집에서는 같이 조절해서 소리 크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ISF는 0쪽은 밝고 칼칼한 사운드라면 10쪽은 묵직하고 다크해지는 느낌입니다. 



이펙터는 모듈레이션/딜레이/리버브가 있고 각각 4개의 이펙터를 제공하여 총 1개의 이펙터가 제공됩니다. 기타와 어쿠스틱 기타는 같은 이펙터인데 베이스 보이스시에는 디스트가 이펙터가 추가됩니다. 설명서에 표로 각 번호별 설명이 나와 있는데 아직 머리속에 안들어오네요. 써서 붙여놔야 할 것 같습니다. 앰프에 붙어 있는 다른 설명 빼고 이펙터 표를 붙여놨으면 정말 좋았을 것 같네요.



아래 쪽에 설정 저장 버튼 그리고 PC 연결을 위한 USB 단자 그리고 블루투스 버튼이 있습니다.  오른쪽에 이펙터 딜레이를 조절하는 TAB 버튼이 있는데 사진에는 안나왔네요. 


아 그리고 빌트인 튜너는 매뉴얼 버튼과 탭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활성화 되고 보이스 클린 웜부터 E A D G B 그리고 다시 1번 줄 E는 클린 웜으로 나오고 음이 맞았는지는 공간계 이펙터 MOD(#) DLY(정튜닝) REV(b) 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튜닝기 없을 때 간단하게 할 수 는 있지만 좀 답답한 느낌은 있네요. 



박스 개봉하고 일렉기타/어쿠스틱기타/베이스기타 까지 보이스 테스트 하다보니 3시간이 훌쩍 지났다는. 사이즈가 작아서 책장 한칸에 넣어 놓으니 딱이네요. 얼른 홈레코딩 작업 환경을 세팅해야 하는데 책장에 오디오 인터페이스랑 모니터 스피커랑 기타 앰프가 들어 있는 모습이 짠 하네요. 조만간 작업 데스크 꾸미고 정리를 해야 겠습니다. 이상 홈레코딩을 위한 만능 기타 앰프 Blackstar ID:CORE BEAM 개봉기였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