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 가족들과 순천 여행을 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정원 축제 인파때문에 한 시간을 기다려 부실한 꼬막 정식을 먹었던 일이었는데, 이번 순천 여행에서는 펜션 사장님께 여쭤보고 여유롭게 제대로 된 꼬막정식과 짱뚱어 탕을 먹고 왔습니다. 


대대선창이라는 식당인데 꼬막정식과 짱뚱어탕 전문입니다. 아침 9시 경이어서 너무 일찍이라 식사가 안되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조식이 되어 꼬막정식과 짱뚱어 탕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가게도 크고 주차장도 널찍해서 좋네요.



주문을 하고 나서 깔리는 반찬입니다. 여러가지 반찬들로 한 상 깔리는데, 반찬에 닭 백숙 반 마리도 나오네요. 옥수수나 고구마 등을 에피타이저로 먹으며 메인 메뉴를 기다립니다.



드디어 짱뚱어탕과 꼬막 정식 등장. 꼬막 무침, 꼬막 절임, 꼬막 전에 양념 없는 꼬막까지 꼬막 잔치입니다. 가오리 찜도 나온다는. 역시 전라도라 반찬도 푸짐하네요.



짱뚱어 탕은 처음 먹어보는데, 추어탕처럼 짱뚱어의 형체는 없습니다. 맛은 장어탕과 추어탕의 중간적인 맛인데, 전날 술 한잔 해서 그런지 밥 말아서 먹으니 밥 한 공기 뚝딱입니다.



꼬막 무침은 그냥 먹어도 새콤하니 맛있는데 비빔 그릇에 밥과 함께 넣고 슥삭슥삭 비벼서 먹으니 이 것도 밥 한 공기 뚝딱이네요. 



바지락 찜처럼 나오는 꼬막 찜은 칼칼하니 깔끔하고 담백한 맛입니다. 양념된 꼬막을 계속 먹다보니 양념 없는 꼬막도 맛있더군요.  



지난번 순천 여행 때 아쉬웠던 꼬막 정식을 푸짐하게 먹고나니 한동안은 꼬막 안 먹어도 될 것 같네요. 순천만 근처니 순천에서 꼬막 정식 드실 때 찾아가보시길 바랍니다. 이상 대대선창 식당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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