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 스탠바이미에 장착하기

스탠바이미 정말 나무랄데 없는 IT 기기 중에 하나인데요. 이리저리 끌고 다니면서 볼 수 있는 스탠드 달린 커다란 태블릿이 생활을 더 편하게 만들어 주긴 했습니다. 소파나 침대 옆에 두고 보기도 하고, 식탁 옆에 두고 가족끼리 식사하면서 보기도 하고 말이죠. 

 

하지만 유일한 단점이 하나 있으니 내장된 스피커의 소리 방향이 뒤로 나간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스탠바이미를 보는 사람은 소리가 작고 퍼지니 소리를 키우면 스탠바이미 뒤에 앉아 있는 사람이 너무나 큰 소리가 나서 영 시끄러운게 아닙니다. 그래서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자 최근에 스탠바이미 악세사리인 전용 스피커가 나왔는데요. 중간 스탠드에 장착하는 방식인데, 가격이 할인 받아도 25만원 정도 합니다. 

 

 

 

그래서 무슨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집에 있는 캠핑 갈 때 가지고 다니는 구형 샤오미 스피커를 꺼내서 연결해서 듣다가 엄청난 발견(?)을 해버렸습니다. 

 

구형 샤오미 스피커의 경우에 각진 디자인에 두께가 25.5mm 정도로 얇게 나왔는데요. 

 

이 스피커를 스탠바이미에 동봉되어 있는 모바일 폰 크래들 집게에 물려보니 딱 맞는 겁니다. 

 

위에서 보면 이렇게 딱 물려서 조금의 흔들림도 없네요. 테스트로 영화 한 편 봤는데, 전혀 문제 없더군요. 

 

 

블루투스 스피커를 장착해서 사용해 보니 스탠바이미 뒤에 있는 사람도 큰 소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없고 스탠 바이미 보는 사람도 소리가 퍼지지 않고 더 잘 들리니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스탠바이미 소리가 뒤로 나가는 문제로 블루투스 스피커 알아보는 분들 계시다면, 비싼 정품 악세사리 구입하지 마시고 집안 어딘가에 구형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 있는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보면 샤오미 구형 스피커가 정품 악세사리보다 더 정품 같아 보입니다. 추가로 만약 집에 샤오미 구형 큐브 모델이 없다면 신형 샤오미 큐브 2 모델이 같은 두께로 나오는 것 같고, 브리츠에서도 비슷한 사이즈 BR-M120 모델이 각진 디자인에 26mm 정도로 나온 것 같네요. 코끼리 블루투스 스피커도 20mm 정도로 얆게 나왔던데 슬림한 디자인의 블루투스 스피커도 참고해 보시면 좋겠네요. 

 

이상 구형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 스탠바이미에 장착하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