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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14 :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의 애플 스토어

낭만꽉스 2011. 1. 10.
출장중 선물 구입을 위해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 있는 애플 스토어에 들려봤는데
역시나 직영점이 부럽더군요.


애플 제품을 좋아하고 사용하는 입장에서
아직 국내에 애플 직영점이 없다는 점이 항상 아쉽게 느껴졌었는데

가서 보니 더 부러워졌습니다. ^^

그럼 지금부터 애플스토어 한 번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들렀던 애플스토어의 위치는 유니언스퀘어에서 마켓스트릿 쪽으로 내려오다보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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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에 출장을 가서 한창 아이폰4가 성황리에 팔리던 시기였네요.
쇼윈도우의 광고 문구 참 멋집니다.


매장은 1, 2 층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1층은 휴대용기기, 2층은 PC 위주로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애플 제품이 모델별로 잔뜩 풀려있고 마음대로 만져보는 모습들이 너무 편하고 좋더군요


직영매장이라서 그런지 점원들도 상당히 여유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역시나 아이패드가 인기가 좋더군요 ^^

저도 하나 사올까하다가 꾹 참았었는데 KT 출시 가격을 보니 잘한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2 출시되면 싸게 나온 아이패드 중고를 하나 사볼까 생각중입니다.
첫째녀석 두 돌때 놀이용으로 선물 줄까 하구요 ^^


악세사리가 2층에 있어서 올라왔는데
정면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이 바로 교육장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동영상이 돌아가고 있고 사람들이 앉아 쉬고 있었습니다.


올라오면 한쪽은 지니어스 바가 있고 다른 한쪽은 여러 PC 들과 악세사리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깔끔하고 고급스런 인테리어가 딱 제 취향이라서 좋았습니다.
나무를 많이 써서 따뜻한 느낌이면서도 현대적인 인테리어 말이죠


지니어스 바는 여러가지 제품 관련 지원 및 상담을 하는 곳인데
예약제라서 그냥 구경만 하고 지나갔습니다.

카페처럼 되어 있어서 우리나라 전자제품들 A/S 창구들과는 비교가 되네요


반대편은 악세사리와 각종 PC 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마치 도서관에 온 것 같은 분위기더군요

악세사리들이 마치 책처럼 진열되어 있고
자유롭게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서핑과 심지어 숙제를 하는 것 같은 학생들도 보였습니다.
의자를 비치해서 편하고 자유롭게 시간구애를 받지 않도록 배려한 점도 좋아보이네요


이 때만 해도 따끈따끈한 아이폰 4 였는데
전 이때 아이폰 4를 보고 나서 마음을 굳혔었지요

아이폰 5 를 기다리자 ^^


선물용으로 아직 국내에 안 들어왔었던
아이패드 정품 케이스를 구입하여 왔는데
마지막 까지도 아이패드의 유혹을 참느라 무지 애썼었습니다.

다른 지역은 아이패드 물량이 딸려서 예약하고 다시 방문해야 하고 그랬다는데
샌프란시스코 매장은 재고의 여유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아이패드를 사는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우리나라의 애플 딜러샵들도 잘 꾸며놓긴 했지만
아무래도 직영점과는 비교가 되는 것 같습니다.

보통 미국외의 나라에는 그 나라의 전통적인 멋을 살린 직영점으로 인테리어를 꾸민다는데
애플 제품 사용자 입장에서 우리나라에도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멋을 살린 애플 직영점이 들어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애플스토어 탐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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