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에서 가본 곳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신앙의 중심이라고 하는 세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Sheikh Zayed Grand Mosque)였습니다. 타지마할에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 규모와 화려함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그랜드 모스크에 가실 때 남자는 긴팔 긴바지라면 괜찮지만 반바지 반팔인 경우에는 흰색 옷을 착용해야 하고 여성은 복장에 관계없이 검정색 옷으로 갈아 입고 검은 머플러로 머리를 둘러 가려야 합니다. 따로 입장료는 없고 복장 대여도 무료로 지하 주차장 한켠에 마련된 대여소에서 대여를 해줍니다. 워낙 규모가 크다보니 대여소 다녀 오는 것도 좀 걸립니다. 대여시에는 여권이 아닌 ID 카드를 제시하라고 하던데, 전 여권말고는 신분증이 없어서 난감해 하니 여차저차해서 옷을 빌리긴 했는데 잘 기억은 안나는군요. 


가는 차 안에서 찍은 그랜드 모스크 모습입니다. 화이트와 골드가 럭셔리함의 끝을 보여주네요. 



점점 가까워질 수록 크기와 규모에 놀라게 됩니다.



해가 살짝 지려고 하는 무렵이라서 해 반대편은 그늘이 져 보입니다.



잘 정돈된 정원과 높게 솟은 첨탑이  멋지네요.




타지마할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데 비슷한 느낌이 드시나요?



이동 통로를 따라 걸어가면 쭉 늘어선 신발장과 금으로 장식된 기둥을 볼 수 가 있습니다. 기둥마다 자개로 장식이 되어 있어서 은은하고 화려한 느낌입니다.



외부에서 보이는 작은 돔 안쪽에는 코랄 경전의 문구가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한참을 걷다보면 드디어 입구 도착. 곳곳에 경비원이 있고 안내도 하지만 부적절한 행동이나 입장이 안되는 곳을 들어갔을 때 저지하더군요.



예배당으로 들어가는 문 주변에도 자개로 꽃 무늬가 화려하게 수놓아져 있습니다.



예배당 문 앞에 돔에 있는 샹들리에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예배당 가는 길에도 자개로 꽃 무늬가 새겨져 있습니다. 사람이 한땀한땀 작업 했을 텐데, 착공에서부터 개방까지 10년이 넘게 걸린 이유를 알만합니다. 



예배당 안에는 크게 3개의 돔이 있는데, 중앙이 가장 큰 돔이고 좌우로 크기가 작은 돔 두개가 있습니다. 예배시에 남자는 가운데 여자는 양쪽에 나누어 성별을 나누어 예배를 드린다고 하네요.



대 예배당 돔에 있는 샹들리에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는데 실제로 보면 정말 화려하고 고급스럽습니다.



화이트와 골드의 럭셔리함이란. 그랜드 모스크에 방문한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안내선으로 구분이 되어 있고 그 외 공간을 들어갈 수는 없네요.



오른쪽 작은 돔의 샹들리에도 작긴 하지만 역시 화려하네요. 바닥에는 카페트가 깔려있는데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가볍게 둘러보는데 30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기둥에 있는 대추 문양은 진짜 금은 아니고 돔 위에 조형물만 진짜 금도금이라고 하네요.



뉘엿뉘엿 해가 지는 그랜드 모스크 전경입니다.



종교 사원이나 성당등을 가볼때면 종교와 상관없는 마음의 안정감이 느껴지곤 하는데 이슬람 종교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그랜드 모스크를 돌아보는 것 만으로도 비슷한 느낌을 받게 되네요.



마지막으로 숙소로 이동하면서 차안에서 한 컷 찍어 봤습니다. 두바이나 아부다비 여행을 가신다면 한 번 쯤 꼭 들러보시기 추천드립니다. 



이상 UAE 신앙의 중심 아부다비 세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관람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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