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가 사용중인 라켓은  Major 에서 나온 Partners라켓으로
작년에 단골 테니스 샾에서 50% 행사하는 라켓 두자루를 덥석 물어왔습니다.

이미 단종된 라켓이고 Major 브랜드가 Tecnifibre 에 흡수되어서
국내에선 더이상 보기 힘든 브랜드가 되어 버렸습니다. 

라켓 특성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퓨어드라이브와 스펙은 거의 비슷한데 한가지 중요한 차이는
그라파이트 100% 로 만들어진 라켓입니다.

그래서 공의 구질등은 퓨어드라이브와 비슷한데 
타구감이 좀 더 부드럽고 쫄깃하달까 뭐 그렇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라켓들의 경우에는 가볍고 면 안정성이 높은 라켓을 만들다 보니
여러가지 첨가물들을 넣어서 만들게 되고 그게 타구감의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첨가물이 들어간 강성라켓은 볼을 잡아주는 느낌이 적어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여러라켓을 방황하면서 확실하게 느낀점은 
제가 100% 그라파이트 라켓의 타구감을 좋게 느낀다는 점입니다.
헤드 660이 그랬고 프린스 그라파이트가 그랬습니다.

그래서 이 라켓이 행사로 나왔을때 그라파이트 100%로 때문에 확 지르게 되었습니다.
스펙상 저랑 잘맞겠다 싶었고 타구감도 예상했던대로 정직하면서 손맛이 있는 라켓이더군요
아무튼 라켓병이 있던 저를 잠재워 준 고마운 라켓입니다.

이 라켓을 사용하면서 부터는 다른 라켓에 대한 관심이 뚝 떨어지고
어떻게 하면 경기를 더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만 하게 되니
참으로 기특한 녀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만 좀 아쉬운건 보시면서 느끼시겠지만 디자인입니다.
화사하고 밝은 색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혹시 테니스 라켓 리폼하는 곳이 있다면 찾아가 볼까 싶네요.
하도 이뻐서 이쁜 옷 입혀주고 싶거든요. ㅎㅎ


Major 브랜드 로고와 Tecnifibre 로고가 공존하는 이상함이 존재합니다.






  1. 테크니 2014.08.22 15:51 신고

    아주 좋은 라켓입니다! 저도 정말 잘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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