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다시 테니스 코트에 나갔습니다. 육아와 회사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4년 가까이 쉬었던 테니스를 다시 시작하려고 주말 레슨을 신청했는데요. 오전 7시였는데 벌써 테니스를 치러 나오신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그동안 테니스만 쉰게 아니라 운동도 거의 못해서 지난주 테스트 레슨 40분 받으면서 구역질 2번 할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내년 봄에는 클럽 활동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레슨 열심히 받을 예정입니다. 게임에서 미안하지 않으려면 달리기도 많이 해서 체력도 키워야 할 것 같네요.



운동하는 곳은 의정부 종합운동장 옆에 테니스장인데요 주변에 건물없이 뻥 뚫려 있으니 가슴도 뻥 뚫리는 것 같이 시원하더군요. 아래 사진은 다음 타임 레슨 중인 코치님 사진입니다. 이번주도 역시나 맘은 저만치 가있는데 스텝도 꼬이고 발도 안 떨어지고 역시 체력이 딸리니 자세고 뭐고 아무것도 되지 않네요. 이번 주 레슨에서 구역질이 한 번으로 줄었으니 다음 주에는 더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코치님이 레슨 받기 전이랑 받고 나서 운동장 좀 뛰라고 ㅎㅎㅎ



오랜만에 시작하면서 가장 안되는 부분은 역시나 거리랑 타이밍 맞추는 겁니다. 이번에 스트링도 새로운 스트링으로 바꾼 탓도 있겠지만 아직 라켓으로 공을 치는 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지지 않으니 오래 쉬긴 쉬었나 봅니다. 레슨 받으면서 코치님이 지적해주신 내용들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포핸드

라켓면 흔들리면서 빨리 덮으려고 한다 --> 손목을 쓰지말고 고정하고 그대로 밀어 올리도록

스윙후에 라켓 잡아줘야 자세가 흔들리지 않는다. 

때리지 말고 옆으로 빼지 말고 쭉 밀어 올린다.

일단 자세 잡고 스윙하도록. 

백핸드

덮지말 고위로 밀어 올린다.

백핸드도 역시 리듬, 타이밍 한 박자 늦습니다.

포발리

라켓면 그대로 주먹만 앞으로 빼는 느낌으로 

내밀지 않아도 맞으니 라켓을 밖으로 빼지 않도록
공이 나가는 걸 보지 말고 옆으로 돌아서 맞는면을 끝까지 본다

허리 부근 아래 공은 밑으로 넣어주는 느낌으로 해야 걸리지 않고 길게 떨어진다.

백발리

그립이 백핸드 그립으로 계속 돌아감, 콘티넨탈 그립으로도 면이 만들어지니 걱정할 필요 없다.


스매싱


라켓을 세우고 있지말고 어깨에 걸치는 것이 안정감이 훨씬 크다.

콤비네이션 


포핸드를 앞 뒤로 움직이면서 짧은 공과 긴 공을 받아치는 연습이었는데 사이드 스텝이 계속 꼬이더군요

사이트 스텝으로 뛰지 않으면 받아 칠 수 없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족한 체력을 보완하기 위해  운동장 뛰기


지적사항들을 보면 언제나 기본적인 부분에서 실수가 발생하는 것 같네요 그래도 다행인건 아직도 몸이 그립과 자세와 스윙을 기억하고 있더군요. 6개월 정도 레슨 받으면서 체력을 키우면 게임에 들어가서 민폐를 끼치지는 않을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지난 번 테니스 레슨 때 엄지 손가락 피부가 2cm 정도 밀려서 이번주에 라켓 잡을 수 있을까 했는데 새살이 돋아서 대충 반창고 몇개 감으니 괜찮더군요. 다음주에는 완전히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레슨 계속 받으면서 지적사항이나 팁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즐테하세요. 



  1. Favicon of http://anunmankm.tistory.com 버크하우스 2014.07.08 07:39 신고

    잘 보고 갑니다. 상쾌한 하루 되세요. ^^

  2. 조코비치 2014.07.09 12:50 신고

    이런글 자주 올려 주세요


    별내 신도시 테니스장 오면 샤워장 만들어요


    테니스장도 사방 사이드에 그늘막 설치 하면 베리굿 ---관중석 만들어요


    okay

  3. 씨네 2014.09.26 13:31 신고

    여기연락처좀 알수있을까요?

    • Favicon of http://kkwaks.net kkwaks 2014.10.01 13:06 신고

      의정부 테니스장 관련 홈페이지 주소입니다. 참고하세요
      http://gsports.siseol.or.kr/etc/tennis_operation.asp

  4. 류우지 2014.09.30 17:01 신고

    이곳 연락처 좀 알 수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 Favicon of http://kkwaks.net kkwaks 2014.10.01 13:06 신고

      의정부 테니스장 관련 홈페이지 주소입니다. 참고하세요
      http://gsports.siseol.or.kr/etc/tennis_operation.asp

  5. 몽이 2015.03.19 11:35 신고

    레슨은 어디서 받나요??

  6. 2015.09.28 21:44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kkwaks.net kkwaks 2015.09.30 22:59 신고

      평일 (월화목금) 17만원
      주말 (토일) 20만원

      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금액은 조건에 따라 다르니 참고만 하세요

  7. 늘그니 2016.06.26 13:51 신고

    약25년 그렇케레슨받으면 개나리부8강 레벨링되겠네요 제대로테니스치면 온몸에굳은살 뭉친근육 엘보등 없읍니다 양손팔의 근육차이가 눈에띄게 차이나면 테니스스킬이 잘못되었다는....

오늘 테니스에서 임팩트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보통 레슨을 받으면서 많이 듣는 얘기중 하나가 라켓 잡을때 힘을 빼고 임팩트 때만 힘을 주라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공이 맞는 순간에 힘을 주면 라켓이 뒤로 휘청하거나 공에 밀리기 일쑤지요 그리고 라켓이 공에 맞고 나서도 힘을 빼면 공이 제대로 뻗지를 못하고 스핀도 약하게 되는데요

그럼 코치들이 말하는 림팩트에 힘을 주라고 할때의 임팩트는 언제인지 그림에 표시를 한 번 해봤습니다.


위의 그림에 표시를 해봤는데요

공에 맞기 전 루프 스윙에서 상향으로 시작되는 시점에서 임팩트가 시작해서 공에 맞고 앞으로 쭉 밀어주는 팔로쓰로가 끝나서 어깨로 올라가기 시작할 때 까지가 임팩트 시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사이 동안 손목이 흔들리거나 힘이 빠지면 앞서 말씀드린대로 임팩트 면이 흔들리거나 공이 뻗질 않습니다. 임팩트 때 힘을 주라는 게 딱 공이 맞을 때만이 아니라는 걸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발리의 경우도 스트로크를 감안하셔서 응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테니스 레슨을 다시 받기 시작한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가네요 ^^
평일저녁에 하다가 주말로 바꿨다가 이번주 부터는 새벽에 레슨 받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들긴 한데 운동하고 오면 상쾌하기도 하고

온몸이 뻐근해지는 걸 느끼면
아~ 요즘 운동 좀 하는구나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레슨을 다시 시작한 건 동호회 코트가 집에서 멀어지면서 자주 못나가게 된 거 반
아들래미랑 노느라 못나가는 거 반해서 거의 3~4개월을 운동 안하고 쉬었습니다.

체중도 늘고 뱃살도 점점 느는 거 같고 해서
이제 슬슬 다시 운동해야지 하면서 폼 좀 다시 잡아보려고 레슨 받은 첫날!!!


앞으로 고쳐야 할 숙제를 잔뜩 받아가지고 왔습니다.
사실 총체적 난국이긴 한데 굵직한 문제만 적어보면 이렇습니다.

1. 전체
    - 폼이 너무 커서 빠른 볼에 대응이 어렵다. : 단식스타일임
    - 과도한 잔발 움직임 : 스플릿 스텝 한 번이면 됨
    - 과도한 힘 : 라켓의 탄력을 믿고 상대의 힘을 이용해서 쳐야함

2. 포핸드
   - 폼이 크다.
   - 임팩트 때 라켓 속도가 빨라지면서 임팩트 면이 안정감이 없다.
   - 와이퍼 스윙으로 해도 끝까지 밀어주지 않고 끊어치는 경향이 있음

3. 백핸드
   - 백스윙이 너무 크다.
   - 타점이 몸에서 너무 멀다.
   - 사이드 스핀이 걸린다.
   - 그립으로 면을 만들지 말고 손목으로 면을 덮고 밀어치도록

4. 발리
  - 백스윙이 크다.
  - 스윙도 크다.
  - 뻣뻣하게 서서 치는 경향이 있음

뭐 이렇습니다.
정리해보니 너무 많네요 ㅋㅋ


그래서 그동안 배운 모든 지식과 경험과 폼 모두 버리고
새롭게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워보려고 합니다.

20대의 젊은 선수 출신 코치인데 열정적으로 같이 많이 뛰어주니 열심히 해보려구요

앞으로 레슨 받으면서 얻게 되는 팁 하나하나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



  1. Favicon of http://www.toko-lingerie.com/toko-lingerie-murah-dan-berkualitas toko lingerie murah 2014.05.06 20: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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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내용은 걸작이다. 당신은이 주제에 훌륭한 일을 했어

  2. Favicon of http://vivanteletama.net/ jual power bank vivan 2014.05.09 15:35 신고

    안녕하세요, 난 내가 인해이 화려한 문서에 코멘트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 쓰기의 조각을 읽을 때, 아무 곳이나 주석에 독자, 그 첫 행사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동호회 레슨때 총무가 새로운 장비를 사왔다면서 보여주는데
바로 테니스 손목 고정기 입니다.

스트로크나 발리시 임팩트할 때 손목이 흔들리지 않게 고정해 주는 장비로
있다는 걸 알았는데 실제 써본 건 처음입니다.

착용방법은 안쪽 보호대를 먼저 끼고 철판으로 된  고정기를 장착한 후
라켓과 고리로 연결하면 됩니다.



발리때는 저렇게 요크 부분에 연결하고 포핸드 시에는 라켓 스트링쪽에  걸어준다고 합니다.


발리 레슨에 손목 고정기를 장착하고 레슨을 해봤습니다.



발리할때 문제점은

1. 백스윙이 크다.
    잘못된 습관인 건 아는데 볼이 오면 저도 모르게 라켓이 어깨 뒤쪽으로 가 있어서
    임팩트 타이밍이 늦게 됩니다.


2. 볼을 치려고 한다.
    면을 만들고 몸으로 볼을 눌러야 하는데 라켓으로 덮으려고 하다보니 자꾸 에러가 납니다.

총무의 지적을 받으며 발리 연습을 하는데 확실히 손목을 딱 잡아주니까
볼에 밀려서 손목이 흔들리거나 하진 않아서 레슨 시에 편하더군요.

그리고 라켓을 잡고 있는 것 만으로도 면이 딱 잡혀 있어서 면 만들기도 어렵지 않구요.

초보자나 여자분들이 처음 배울때 손목 고정이 어렵다면
감을 익힐때까지 사용하면 상당한 도움이 될 거 같네요

그나저나 발리 레슨 받으면서 감은 왔는데
다음 레슨때 몸이 기억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ㅎㅎ


  1. Favicon of http://jogosdecarros9.org jogos de carros 2012.03.13 07:28 신고

    실험은 직원 바라 보았다, "그것은 농담이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근육의 집합이 열받게 될 때 세 번째 세트에게 겨우 열 번 복용 후 준비된 자세처럼 왼쪽에 그림.

  2. Favicon of http://jogosonline9.org jogos online 2012.03.13 07:29 신고

    아마 테니스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귀가 따갑게 듣는 말이 손목 고정이란 얘기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왜 손목을 고정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제대로 얘기해 주는 코치도 드물죠.

    • Favicon of http://kkwaks.net kkwaks 2012.03.13 11:38 신고

      손목이 고정이 되어야 임팩트 면이 안정적으로 되기 때문에 테니스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 중에 하나지요


오늘은 레슨 진도에 제동을 건 발리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레슨 초기에 발리 폼을 배우고 나서의 발리는

코치님이 감이 좋다고 할 정도로

잘 맞았고 공도 낮게 쭉 뻗어가는 공이었습니다.

 

그런데 점점 레슨을 받으면 받을 수록

공도 못 맞추고 공도 제대로 뻗지 않게 되더군요

 

급기야  코치님은 가르쳐 준대로 안한다고 멋대로 친다고

공은 얼마든지 쳐줄수 있지만 그렇게 하면 나쁜 폼으로 굳어진다고 다그치시더군요

대충 쳐도 편하게 대주는 공은 칠 수 있지만

있는 힘껏 치는 공을 그런 폼으로 받을 수 있느냐고 하시면서 연거푸 강타를 날리십니다.

맞춰도 제 코트로 떨어지더군요 ㅎㅎ

아마도 코치님은 알면서 제대로 안 친다고 생각하셨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이지 왜그런지 몰랐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이 흐르고 보다 못한 코치님이

아예 공을 손으로 던져주시면서 다시 폼부터 잡아주시는데

그때서야 왜 그렇게 발리가 안되었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원인은 바로 자만심 가득한 백스윙이었습니다.

발리가 잘 되니깐 더 강하게 치려고 불필요하게 백스윙을 크게 하다보니

반응이 느려 잘 맞추지도 못하고 공도 쭉 뻗지 않고 그랬던 겁니다.

 

상대방의 힘을 이용해서 블록킹한다라는 기본을 까먹고

세게 치려고 하다보니 큰 백스윙으로 인해 공은 들쭉날쭉에

팔은 라켓을 너무 세게 잡는 관계로 저리기까지 했던겁니다.

 

다시 발리를 처음 배울때처럼 몸이 나가면서 갖다대는 느낌으로 치려고 노력하다보니

예전처럼 쭉 뻗는 발리가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잘되던 발리가 안되는 동안 답답했었는데

원인을 알고 고치고 나니 왜 그리 개운하던지 ㅎㅎ

역시 테니스는 폼생폼사인 운동인 걸 또 한번 느끼게 됩니다.

 

발리가 안정이 되면서 지난주부터 콤비네이션 진도를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포핸드,백핸드,포핸드,백핸드어프로치,포발리,백발리,포발리,백발리

를 쭉~ 이어서 하는건데 부실체력이 다시 고개를 듭니다.

 

좀 적응했다 싶으면 또 다시 도전과제가 주어지네요

 

즐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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