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2가지 이유였는데 첫번째로 큰 화면을 가진 스마트폰의 불편함이었습니다. 케이스까지 씌우면 상당한 무게에 바지 주머니에 넣으면 삐져나오고 화면이 커서 대형 배터리를 장착하고도 오래가지 않고 특히 한손으로 조작이 어려운점은 상당히 불편하게 다가왔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고가 스마트폰의 부담감입니다. 국내에는 보급형보다는 고급형 스마트폰들 위주로 공급이 되다보니 24개월동안 한달에 2~3만원의 단말기 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24개월 약정을 하게 되면 약정할인이 요금제에 따라서 1~2만원 정도 제공이 되는데 그걸 제하고 나서도 상당한 비용을 지불하게 되니 좀 아까운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갤럭시 S4 미니를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작고 가벼운 크기로 기존에 큰화면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았고 무엇보다 올레샵에서 구입시에 현재 28만원의 할부원금을 별포인트로와 제휴포인트로 차감이 가능합니다. (별1포인트=1원) 중고폰의 보상가도 시중 업자 보상가보다 조금 높게 책정되어 이것저것 합해보니 할부원금을 0원으로 만들 수 있더군요 


신청하고 하루만에 배송되어 왔습니다. 서울이 아니라서 당일배송/즉시보상 서비스는 못해봤네요 갤럭시S4 미니와 지니서비스 1년 무료 안내 그리고 개통안내서입니다.



받자 마자 너무 아담한 제품박스 크기에 놀랬는데요 갤럭시 S3 박스와 비교해보니 정말 작더군요. 제품 컨셉과는 잘 어울리는 박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날로그적인 자연소재 디자인을 좋아하는데 나무질감을 느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자연주의적인 냄새가 나서 좋네요



박스에 표시된 제품 사양을 살펴보면 1.7GHz 듀얼코어에 1.5GB 램이고 내장 메모리는 좀 아쉽게도 8GB 입니다. APT-X 코덱이 적용되어 블루투스 연결해서 음악감상시 유선같은 음질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 코덱은 갤럭시 S3 부터 적용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니 아담한 갤럭시 S4 Mini가 눈에 들어오네요. 아이폰 제품 박스가 연상됩니다. 첫번째 받는 느낌은 아이폰? 스럽다는것 그리고 블랙베리처럼 가볍습니다.



갤럭시 S2 LTE, S3 와 비교한 사진인데 사진상으로 그리 작아보이진 않습니다만 실제로 잡아보고 사용해보면 작다는 느낌이 확 옵니다.



뒷면은 깔끔하고 기존 갤럭시 고급 기종과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자 그럼 박스에는 뭐가 들었는지 볼까요?



가격단가를 낮추기 위한 전략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갤럭시 미니에는 배터리 1개와 전원아답터만 들어있고 추가배터리와 충전케이스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할인쿠폰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은 가능하지만 기본제공과 추가구입은 엄연히 느낌이 다르지요 갤럭시 시리즈가 배터리 교환이 가능한 점이 장점중에 하나인 점을 생각하면 아무리 저가 모델이래도 제공했으면 좋았을 거 같네요


전원어댑터와 USB 케이블을 제공합니다.



번들이어폰과 실리콘 팁을 제공합니다.



올레닷컴에서 구입할 때 30,000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데 S View 커버 케이스나 배터리팩을 구입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둘 중 하나만 가능합니다. 



비닐을 제거하고 직접 들어보니 작고 가볍고 귀엽네요


  


손이 큰 편이긴 하지만 손안에 쏙들어오는 크기입니다. 작은 폰을 구입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거 같습니다. 



외관을 살펴보면 위쪽에 3.5파이 이어폰 잭이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5pin Micro USB가 있구요



기존 갤럭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오른쪽에 전원 버튼 



왼쪽에 볼륨버튼이 있습니다. 테두리를 금속으로 둘러놔서 얼핏보면 고급스럽긴한데 자세히 보면 울퉁불퉁 마무리된 부분도 있어서 마감은 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뒷면 커버를 제거하면 USIM 카드와 Micro SD 메모리를 끼울 수 있는 소켓이 보입니다.



얇고 작게 만들기 위해서 배터리 크기나 모양도 기존 모델들에 비해 달라졌는데요. 왼쪽부터 갤럭시 S2, S3 그리고 S4 미니입니다. 길어지고 얇아졌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1900mAh로 큰 편은 아니지만 기존 갤럭시 S2 HD LTE의 배터리가 1850mAh이고 화면 크기가 작은 걸 감안하면 적은 용량은 아닌 것 같네요



배터리를 장착하고 한 번 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초기 화면 입니다. 해상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화면이 작아서 그런지 도트가 보이거나 하진 않습니다.



반가운 환영합니다. 메세지 입니다. 이제 열심히 세팅하고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갤럭시 S4 미니를 함께 개봉해봤는데요 안드로이드 진영은 과도한 스펙경쟁으로 보다 큰 화면와 높은 프로세서등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 동영상이나 게임을 하지 않는 경우라면 굳이 대형화면의 스마트폰은 오히려 휴대성을 떨어뜨리고 빠른 배터리 소모로 모바일기기로 사용하기에 본래 용도와 안 맞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볍고 작은 크기의 휴대성을 강조하면서도 적당한 스펙으로 사용성의 불편함이 없는 게다가 가격까지 저렴한 장점까지 있어 갤럭시 S4 미니를 원하시는 분들이 꽤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다만 구입에 앞서 고려하실 부분은 내장메모리가 8GB로 기본설치된 OS와 어플을 제외하면 4GB 정도밖에 남지 않기때문에 어플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부족하실 수 있어서 외장 SD카드가 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스마트폰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점에서 그리고 하드웨어적인 사양 개선이 더이상 큰 의미가 없을 정도로 충분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게 갤럭시 S4 미니 같은 제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이상 갤럭시 S4 미니 개봉기였습니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3700만명으로 세계 7위, 보급률은 세계 2위(1위는 일본)라고 합니다.


게다가 스마트폰 사용자들 중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 비율이 90%에 육박했다고 하니 10명 중 1명만 아이폰을 비롯한 다른 OS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셈인데요. 이런 이유로 카카오톡 게임이 출시될 때 안드로이드 먼저 출시하고 아이폰용 게임은 아예 출시 안하거나 늦게 출시하는 것 같은데 아이폰을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소외받는 거 같아서 좀 거시기 합니다. ^^


안드로이드 보급 확대는 LTE 가입자 확보를 위한 갤럭시S3를 비롯한 LTE 안드로이드폰들의 폭탄 보조금과 아이폰5 출시 지연등이 이유가 이런 현상의 촉매제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안드로이드폰의 인기비결에 대해 나름대로 정리해봤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이 편리한 인프라 강국


우선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이 높을 수 있는 건 인프라 환경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IT 강국이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인프라 강국임에는 틀림없는 것이 핸드폰도 안 터지는 구역이 있는 뉴욕지하철에 비하면 우리나라 지하철 역마다 Wi-Fi가 설치되고 그것도 모자라서 지하철 객차에도 Wi-Fi 가 설치되는 걸 보면 인프라 강국인 이유는 충분합니다.


이런 인프라적인 지원과 더불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생활패턴도 한 몫 하게 되는데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 이용자가 훨씬 많다는 점때문에 이동중에 스마트폰 사용이 빈번하게 일어나게 되니 더욱 보급이 빨라지기도 하구요. 카카오톡때문에 스마트폰을 산다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유행에 뒤쳐지는 것에 민감한 국민스타일도 원인이 될 거 같습니다.


이제 구입할만한 피쳐폰이 없다


통신사들의 LTE 가입자 유치 경쟁으로 대 리점들도 한 대 팔면 더 혜택이 큰 LTE스마트폰을 주로 판매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피쳐폰들은 판매도 부진하게 되고 더욱이 구입할 수 있는 피쳐폰의 종류도 서너가지 밖에 되지 않더군요. 그렇다고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저가 스마트폰보다는 더 비싸니 선뜻 피쳐폰을 구입하는 것이 망설여 지기도 합니다. 특히 피쳐폰은 카톡도 안되는데 말이죠.


보다 큰 화면을 원하는 사용자의 니즈


사실 아이폰 4s를 쓰는 입장에서 아이폰 하나만 쓰기에는 화면 크기가 좀 작습니다.


미국처럼 자가용을 많이 이용한다면 작고 가벼운 스마트폰과 태블릿등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 생활패턴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만 우리나라과 같이 지하철이나 버스등의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생활패턴은 이동중에도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더 큰 화면의 스마트폰이 인기를 끄는 것 같습니다.


카톡 메세지 입력시에도 앞에 글들을 보면서 입력하거나 게임이나 영화를 볼때는 큰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부럽더군요


불편한 쿼티 자판

영어권에서는 쿼티가 훨씬 편하겠지만 한글의 경우에는 쿼티보다 천지인이나 이지한글과 같은 피쳐폰 시절의 자판이 속도도 빠르고 오타의 확률도 적다보니 다른 한글 입력시스템이 사용가능한 안드로이드 단말의 장점이 더 크지 않나 합니다. 특히나 카톡 메세지 입력을 많이 하다보니 더 그런것 같구요 


특히나 중장년층의 구입자가 많아지면서 입력이 편리하고 취향에 따라 바꿀 수 있는 안드로이드폰이 더 인기를 끌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인코딩과 미디어 관리의 불편함


아이폰에서 영화를 보기위해서는 아이폰용 파일 mp4 로 인코딩을 해야합니다. 동영상의 화질에 따라서 짧게는 30부에서 길게는 1~2시간까지 걸리는 인코딩 작업을 PC에서 해야하는 건 참 불편한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게다가 mp3 음악을 동기화 할때나 플레이할때 폴더로 관리가 안되고 음악파일이 하나로 다 합쳐져서 앨범이나 아티스트로만 선택할 수 있다는 점들을 고려해볼 때 미디어 사용이 많은 국내 사용자들에게는 안드로이드폰이 더 편리하게 미디어를 감상할 수 있는 디바이스라고 쉽게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폭탄 보조금이 없는 아이폰


아이폰은 스테디셀러라서 그런지 안드로이드 단말과 같은 폭탄 보조금이 없습니다.

아이폰 5 출시가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출시때와 별 차이없는 할부원금을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출시되지 얼마안되는 타사 LTE 폰들이 새폰이 출시될 시점에서는 할부원금 몇 만원에 풀리는 걸 보면 가격 경쟁력면에서도 안드로이드 폰들이 사용자에게 더 큰 이익으로 다가오는 것 같네요



기본은 역시 안정적인 성능


단순히 싸고 화면이 크다고 사람들이 찾는 건 아닐겁니다. 구글에서는 안드로이드 OS의 빠른 업그레이드와 안정성을 맡고 단말 제조사들의 강력한 하드웨어들을 담당하는데서 발생하는 시너지가 이런 인기의 기반이 아닌가 합니다. 상대적으로 빠른 신제품 출시 주기로 6개월마다 새제품을 출시해서 이슈를 만들어내는 삼성전자는 Fast Follower 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글로벌 1위 휴대폰 판매회사가 되었다는 점은 박수를 쳐줄만한 일이 아닌가 합니다. 애플의 아이폰이 현재 가장 잘 만들어진 휴대폰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지만 보다 오픈되어 있는 안드로이드의 패러다임은 매우 강력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작년에 출시한 갤럭시 S3, 갤럭시 노트 2 등은 애플 제품에 비해 더 장점이 많게 느끼는 사용자들도 있으니까요



정리하며...


사실 작년에 갤럭시 S3 출시한 걸 보면서 갈아탈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아이폰 3Gs 부터 아이폰 4S 까지 사용한 아이폰 충성고객이었거든요 하지만 이제 안드로이드 OS가 많이 안정화가 되었고 하드웨어 성능에 따라 좌우되는 특성을 제조사들의 하드웨어 스펙 싸움이 잘 보완해주고 있기 때문에 이제 앞으로 출시되는 안드로이드폰을 놓고 성능이나 기능에서 많이 떨어진다는 얘기는 못할 것 같습니다. 우스개 소리로 지금 사용하는 아이폰의 약정만 끝나면 갤럭시로 갈아탄다는 얘기를 하는데 아마도 애플을 비롯한 비 안드로이드 진영의 고민도 클 것으로 생각되네요


사용자 입장에서는 삼성으로 대표되는 안드로이드 진영과 애플로 대표되는 기타 스마트폰 진영이 서로 경쟁을 통해서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어떤 스마트폰을 고를지 참 고민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건 좋은 일 아닐까요? 특허문제로 옥신각신 할 시간에 사용자에게 보다 차별화된 가치를 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한 춘추전국시대를 만들어줄 새로운 다크호스의 등장도 기대를 해보고 싶네요


이상 국내 안드로이드폰의 인기비결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1. Favicon of http://frederick.tistory.com 후레드군 2013.01.28 15:09 신고

    공감하기가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네요. 미국에서는 자가용을 이용한 이동이 많다보니 작고 가벼운 스마트폰을 선호 한다라는 부분인데요, 도리어 차가 있기 때문에 오리지널 아이패드처럼 큼직한 제품을 사용하는데에 불편이 적은것 아닌가요? 차가 없고 대중 교통을 타고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면 도리어 작고 가지고 다니기 쉬운 제품을 선호한다고 해석해야 맞을 것 같네요. 그리고 소프트웨어적인 안정성은 비록 iOS 6 에 와서 좀 많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iOS를 논할때 가장 첫번째로 논하는 것이 안정성 아닌가 합니다. 안드로이드는 구글 자체에서는 안정성 높게 만들었는지 몰라도 하드웨어 제조사별로 너무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 Favicon of http://kkwaks.net kkwaks 2013.01.28 18:12 신고

      의견 감사합니다.
      내용이 너무 길어져서 생략을 좀 했더니 충분한 설명이 안된 것 같네요

      미국에서 주로 차로 이동하는 경우라면 운전중에 아이폰이던 아이패드던 아무것도 사용할 수 없을 겁니다. 핸즈프리 통화 및 블루투스 연결해서 음악을 듣는 정도로 사용할테고 가끔 메세지를 보낼 수는 있겠지만 한손으로 문자가 불가능한 큰 화면의 폰들은 사용이 부담스럽겠죠 ^^ 실제로 운전하면 메세징해보니 거의 불가능합니다. 정차할때 잠깐 쓸 수 있을 정도입니다. 자가용과 지하철을 번갈아 가면서 이용하면서 얻는 경험에서 정리해 본겁니다. 그래서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우 아이패드를 가지고 다니는게 부담스럽지 않아서 사무실이나 집에서는 아이패드를 사용할 수 있으니 폰이 그렇게 클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인 겁니다. 실제로도 주변에 그렇게 많이 사용하시고 있구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이동성때문에 스마트폰 하나만 사용하게 되고 - 물론 아이패드 들고다니시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 이동중에도 영화 감상, 지속적인 메세징, 게임등의 어플을 사용하기때문에 가능한 보다 큰 화면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폰이 충분히 크다면 굳이 무겁게 폰과 패드를 다 들고 다닐 필요는 없을테니까요 물론 이번에 나온 아이패드 미니는 예외의 경우가 될 수 있겠네요 ^^


      안정성관련해서도 한 말씀드리면
      아직도 iOS의 안정성이 최고지만 안드로이드의 안정성도 많이 좋아져서 이제 안정성때문에 안드로이드폰을 못쓰겠다고는 못할 정도로 좋아진거 같습니다. 특히나 넉넉한 RAM 도 안정성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구요 그렇다보니 스마트폰 선택에서 안정성이란 부분은 점점 약해지지 않나 하는 의견입니다.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2. 박경희 2013.12.10 15:33 신고

    사진써도되나요?

    • Favicon of http://kkwaks.net kkwaks 2013.12.30 13:21 신고

      답변이 좀 늦었네요. 구글에서 같은 사진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아이폰 4를 분실하고 임대폰을 받아서 사용한지 어언 한달이 되어가네요

임대폰 재고는 핑크밖에 없다고 해서 남자는 블랙을 외치던 제가

아래 사진의 핫핑크 핸드폰을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아이폰5의 공개를 기다리며 보고 결정하겠다고 갤럭시 S3 싸게 풀리는 것도 그냥 지나쳐 버렸는데

갤럭시 S3에 대한 통신사들의 과도한 보조금 경쟁때문에 이제 보조금도 한동안 없을거라고 하네요

KT 에서 VIP 고객에게 주는 특별 할인도 없어졌더군요 흑흑


아무튼 아이폰 4S가 싸게 풀리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래도 한 두달 더 기다려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스마트폰의 부재는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으로 다가왔는데요

2년 넘게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이제는 생활 깊숙이 자리 잡아서 그런지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는 것이 불편한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던데요


일상 생활속에서 불편한 사항들을 열거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카카오톡 사용 불가


인간관계를 카카오톡으로 관리한다고 할 정도로 지인들과의 연락을 하는데 많이 사용하는데

임대폰은 카카오톡을 사용 못하는 관계로 정말 연락이 안오더군요

프로필에 임대폰이라서 사용 못하다는 코멘트를 남겨놓긴 했지만 보는 사람은 거의 없고...


카카오톡의 특성상 계정이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저도 모르는 사이 그룹 대화에 참여하고 있는 걸로 오해들을 하시더군요


특히나 요즘 장안에 화제인 애니팡도 할 수 없다는 점도 크게 다가오네요

애니팡 하는 회사 동료들을 보면서 한 번 해보자고 빌려달라고 하고 있다는 -_-;;

뭐 애니팡의 스팸을 안 받는 건 어찌보면 좋은 점이라고 해야할까요?



모르는 길 찾을때의 난감함


지금은 적응해서 처음 가는 곳을 갈때는 미리 지도를 출력해가는데요

처음 임대폰을 사용할때는 아무 준비없이 갔다가 아차 한적이 많았습니다.


지인들도 만나는 장소등을 지도 캡쳐해서 보내주기도 하는데

역시나 볼 수 없어서 애를 먹은 적이 많네요


특히나 준비없이 장소를 찾아야 할때는 스마트폰의 편리함을 정말 실감합니다.



트윗 라이프의 불편함


짬시간이 있을때 트위터 타임라인을 보기도 하고 트윗을 날리기도 하는데

PC로만 하다보니 트윗할 타이밍을 놓치기도 하고 거의 과거의 트윗들을 돌려봐야 하더군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트윗 양도 줄게 되고 타임라인 확인도 뜸하게 되고

스마트폰 없이 트윗 라이프를 영위한다는 것은 어렵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하게 됩니다.

어쩌면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트위터가 뜨게 되었다는 반증을 할 수도 있구요



메일 확인도 자주 하기 어려움


특히 메일 확인을 뜸하게 하게 되는게 문제인데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하는게 습관이 되어서

PC에서 확인하는 것 자체가 어색한 상황이 되어버렸더군요


그래서 한동안 메일 확인도 안하다가 일주일에 한번씩 몰아서 보게 되고

중요한 메일도 그냥 지나쳐 버리기도 일쑤고 아무튼 얼른 스마트폰을 다시 구입해야 할 거 같습니다.



음악 듣는 건 거의 포기


출퇴근할때 차에서 블루투스 오디오를 통해서 음악을 들었었는데

거의 한달간 라디오만 들으면서 출근하고 있습니다.


핫핑크의 임대폰에는 어떻게 음악을 넣어야 하는지도 알고 싶지도 않고

제대로 재생이 될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ㅎㅎ



사진촬영도 역시 포기


아이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포스팅하기에는 괜찮은 퀄리티라서

굳이 DSLR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문제 없었는데

이제는 사진 촬영이 필요하면 꼭 카메라를 챙기게 되네요



정보 공유시에 PC를 찾아야 하는


웹에서 정보를 찾아서 메세지나 카카오톡으로 공유를 많이 하게 되는데

웹서핑이 안되는 임대폰이기 때문에 확인을 위해서는 PC를 찾아야 한다는...



인터넷 뱅킹 및 주식거래 불가


인터넷뱅킹이나 주식거래시에도 PC 앞에서만 가능하다보니

필요할 때 바로 입금 및 확인이 안되고, 주식거래시에도 타이밍을 놓치기가 허다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에 스마트폰 없이 한달 정도를 지내면서 불편한 사항들을 적어봤는데요

스마트폰이 저를 포함하여 사람들의 생활을 많이 바꾼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느낀 점은 스마트폰이 없어서 좋았던 점도 분명히 있고

한마디로 불편하지만 사는데는 지장이 없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예전보다 책을 더 많이 읽게 되고

스마트폰의 푸시알람이 없으니 업무에도 더 집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배터리도 완충하면(임대폰이라 오래가지 않는데도) 일주일은 대기하는 대기시간도 좋구요


사람들과 같이 있어도 스마트폰에서 눈을 못떼는 현대인들 속에서

스마트폰이 없으니 사람들과 얼굴을 보며 더 많이 대화하게 된다는 점,

메세지 입력이 어려우니 사람들과 통화를 더 자주하게 되기도 하는 점도 좋구요


특히나 통화 품질은 기존 피쳐폰들이 훨씬 좋은 것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문득 스마트폰이 정말 사람들을 스마트하게 만들어 주는 디바이스인지?

아니면 사람들이 스마트폰이라는 족쇄를 차고 푸쉬알람에 지쳐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 스마트폰 없는 라이프에 대한 단상이었습니다.


  1. Favicon of http://handinhand17.tistory.com 고요한 새벽 2012.09.24 19:41 신고

    저는 배터리가 나가서 사용을 못했던 적이 한번 있었는데,
    와 .. 정말 무지하게 불편하더라구요.
    스마트폰 하나가 사람을 이렇게 무력하게하다니 :)
    없으면 좋은 줄 모르는데, 있다가 없으면 참 힘들죠 ㅠㅠ
    하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적응해가는게 또 사람인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이 좋은 기기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현명한 이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ㅎ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 Favicon of http://kkwaks.net kkwaks 2012.09.24 22:59 신고

      저는 이제 적응이 되어서 괜찮습니다만 배터리 방전으로 사용을 못하시는 건 더 난감하셨겠네요 ^^
      스마트폰을 쓰면서 스마트폰에 다 저장해놓고 사용하다보니
      정작 실제로 제가 외우는 건 별로 없는 것도 문제더군요
      식구들 핸드폰 번호도 가물가물 하던데요? ㅋ

      아무튼 디바이스는 점점 스마트해지고 사용자는 점점 바보가 되어가는 것 같기도 하네요 ^^

아이폰, 아이패드등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Wi-Fi 지원되는 스마트 기기가 많아지면서

Wi-Fi 지원이 안되는 곳에 가면 은근히 답답한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나 회사 사무실의 경우에는 무료 Wi-Fi 신호가 잡히지 않는 경우도 많고

신호가 잡히긴 해도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이동 중에도 사용하기 위해 Egg를 사용하고 있지만

굳이 이동 중에 사용하지 않는 경우라면 약정까지 하면서

매달 5천~만원 정도의 비용을 내는 것도 사실 큰 비용이긴 합니다.


그래서 사무실에서도 저렴하게 Wi-Fi 를 사용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방법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오늘 소개드릴 방법은 무선 랜카드를 이용해서 AP 로 활용하는 방법인데요


네트워크에 연결된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과 무선 랜카드가 있으면 됩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ipTime N150UA 입니다.

11N 이 지원되는 기특한 녀석입니다.


꼭 ipTime 제품일 필요는 없지만 이왕이면 큰 회사 제품을 선택하셔야

나중에 지원이 필요할 때 편하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인터넷 최저가는 2만원 아래로도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회사 근처에서 구입해서 비싼거랍니다.



사진이 다 흔들린 관계로 제품 부속물과 사진은 ipTime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부속품은 사용설명서 + 설치 CD + USB 제품 본체 + 전용 크레들입니다.


제품 설명에는 AP 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표시가 안되어 있는데

제품 홍보 측면에서 좋을 것 같은데 빠져 있네요



USB 포토에 꽂아서 사용하면 되는 제품으로 비교적 작은 사이즈라 휴대가 간편한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전용 크레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휴대하지 않고 놓고 사용할 경우에는

크레들에 장착해서 사용하는 편이 더 편하더군요



해당 제품을 네트워크가 연결된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USB 단자에 연결합니다.

그리고 드라이버 및 유틸리티를 설치하셔야 하는데

제품에 포함된 설치 CD 버젼이 낮으니

반드시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최신 버젼을 다운로드 받으셔서 설치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처음에 설치 CD에 있는 프로그램을 설치했더니

AP 설정도 잘 되지 않고 문제가 있더군요


최신 버젼을 다운 받아서 설치하고 나니 설정도 간단하고 문제 없이 잘 동작합니다.


유틸리티 설치 후에 윈도우 트레이에 아이콘이 생기는데

해당 아이콘을 선택후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Soft Ap 모드로 전환이라는 메뉴가 나오게 됩니다.

해당 메뉴를 선택하면 간단한 설정을 통해 해당 무선 랜 아답터를 무선 AP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폴트는 무선 랜카드로 사용하는 겁니다.


아래는 최신 버젼의 유틸리티 화면인데 단계별로 설정하고 넘어가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틸리티에서 AP 설정을 마치게 되면

아이폰 등 Wi-Fi 가 지원되는 여러 기기에서 본인의 PC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무료로 개인 Wi-Fi 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11N을 지원하고 사용 거리도 꽤나 길어서

사무실 자기 자리 주변에서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아래는 설치한 사진인데 푸른 LED 조명이 깜빡거리는게 깔끔하니 좋네요


무선 공유기를 설치하기는 부담스럽고

저렴한 비용에 Wi-Fi 사용을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상 회사에서 개인 Wi-Fi 사용하기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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