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사용하던 맥북프로 2015 레티나 모델이 빅서 업데이트 후에 음악작업/영상작업에서 버벅거리고 유튜브도 360p로 밖에 못보면서도 비행기 이륙하는 소리가 나면서 고민이 시작되었는데요. 애플 M1칩이 탑재된 맥북에어와 맥미니가 성능이 뛰어나고 조용하다는 유튜브 리뷰를 보고오랜 시간 블로그와 유튜브 리뷰들을 참고하다가 드디어 결단을 내리고 M1 프로세서가 장착된 맥미니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양은 맥미니 M1 / 16GB RAM / 256GB 를 선택하였는데요.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왜 맥북에어가 아니라 맥미니를 선택했는지 얘기해 볼까 합니다. 그동안 고생한 맥북프로 2015 레티나와 한 컷. 화이트 로고 맥북프로와 블랙 로고 맥미니. 맥미니가 더 쎄보이네요. 우선 저의 경우에..
그동안 맥북 프로에 외장 모니터를 연결하면서 정체 불명의 묻지마 HDMI 케이블을 사용했는데요. 맥북 잠자기 모드에서 다시 깨어날 때 인식을 잘 못해서 HDMI 케이블을 뺏다가 다시 꼽는 일이 빈번하고, 인식을 하더래도 로고화면이나 비밀번호 입력화면이 나올때 화면이 깨져서 보이더군요. 현재 사용중인 외장 모니터는 LG 32인치 4K 모니터이고 사용 중인 해상도는 UHD보다 한 단계 낮은 3008x1692 정도의 해상도입니다. 그래서 HDMI 속도와 최대 해상도를 찾아보니 아래와 같더군요. 버전 전송 속도 해상도/주파수 HDMI 1.0/1.2 4.92 Gbps 1920x1080 60Hz HDMI 1.4 10.2 Gbps 3840x2160 UHD 30Hz HDMI 2.0 18 Gbps 3840x2160 UH..
맥북 프로 2015년 Early 모델을 구입해서 사용한지 벌써 5년이 되었는데요. 그동안 말썽없이 잘 사용했지만 세월엔 장사없다고 배터리가 부푸는 문제(배터리 스웰링)가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책상위에 올려놓고 쓰면 키보드 칠 때 고정이 안되고 뒤뚱거리길래 봤더니 고무다리가 닿는게 아니라 맥북 프로 본체 바닥 중앙부분이 먼저 닿더군요. 그리고 닫았다가 열면 화면에 키보드 자국이 찍혀있어서 뭔가 조치를 취해야겠어서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배터리 교체 가격을 알아보니 공식센터는 대략 30만원, 사설 업체는 15만원, 자가 교체는 6만원이라고 되어 있길래, 주저없이 배터리를 주문합니다. 드라이버 포함된 배터리가 6만 6천원이더군요. 배터리 모델을 알기위해서 맥북 프로 아랫면에 있는 모델 번호를 알..
지난주에 회사에서 사용하던 윈도우 내용을 페러럴즈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작업을 하는데 저장 공간이 부족하다는 메세지가 나오더군요. 총 용량이 48GB가 필요한데 사용가능 공간이 39GB 밖에 없는 겁니다. 하지만 맥 저장공간 정보에는 100GB가 가능하다고 나오구요. 그래서 디스크 관리로 들어가서 삭제 가능한 내용들을 다 삭제 했지만 공간은 고작 2GB 밖에 늘어나지 않더군요. 그러다가 문득 타임 머신 백업을 요즘 못했다는 생각을 하고 확인을 해보니 지난 15일간의 기간동안 로컬 백업이 되어 있더군요. 백업 디스크 연결이 안되는 동안에 로컬에 백업이 진행이 되고 있다가 디스크가 연결되면 백업하는 구조입니다. 아래 타임머신 설정화면을 들어가 보면 '허용되는 사용 공간에 맞는 로컬 스냅샷' 이 문제를 일으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