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이라 주말 나들이가 적어지면서 모하비를 제가 직접 운전할 일이 적어지다보니 상태를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에어 쇼바를 교체하면서 운전하면서 보니 엔진 소리가 걸걸하면서 출력도 떨어진 느낌이 들더군요. 냉간시 시동 걸었을 때 엔진에서 이상한 소리도 들리고 해서 단골 카센터에 방문했습니다. 20~30분 운정하고 카센터에 도착하니 듣기 싫었던 소리들이 들리지 않더군요. 그래서 다시 엔진을 좀 식혔다가 다시 들어보면서 점검을 했는데, 듣기 싫은 소리의 주인공은 EGR 거버너라는 부품인데 플라스틱 마모가 되어 시끄러운 소리가 났던 것이었고 전체적으로 아이들링 소리는 합격. 주행 중의 소리가 걸걸하고 출력이 떨어지는 문제는 아무래도 카본 슬러지가 흡기에 쌓여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여 엔진 흡기 쪽..
주말 아침에 차 쓸일이 있어서 나와보니 모하비가 한쪽으로 기울어있더군요. 드디어 올게 왔구나. 현재 운행중인 모하비는 13년식(14년형) 모델이고 14만 km 운행중인 KV300 으로 에어서스가 들어가 있는 차량입니다. 에어서스는 이름은 서스이지만 일반 자동차의 스프링의 역할을 대신해주는 부품이구요. 쇼바는 따로 있습니다. 스프링 대신 공기를 넣어서 일정한 공기압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짐 싣을때 차고 높이를 낮추어 편하게 짐을 실을 수 있게 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아무튼 에어서스가 터지만 바람이 빠지기 때문에 차가 기울게 되고, 바람이 많이 빠지는 상태면 주행중에 공기앞을 맞추기 위해 컴프레서가 계속 공기를 주입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터진 채로 계속 운행하는 경우 컴프레서에 무리가 간다고 하니 시동..
모하비 핸들 커버가 너무 헤져서 바꾸려고 찾아보다 보니 고급차 핸들에 알칸타라와 비슷한 느낌의 샤무드 핸들 커버를 팔더군요. 이제 날씨도 찹찹해지는 것이 곧 겨울이 올 거 같아서 날 추울때 일반 가죽 핸들 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 주문해 봤습니다. 택배 도착. 박스는 심플하네요. 레드 포인트가 인상적인 샤무드 핸들 커버입니다. 하지만 이때까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했으니... 가까이서보니 종이 박스에 비닐없이 그냥 들어가 있어서 종이 박스에서 나온 먼지가 잔뜩 묻어있더라는. 재질이 재질이라 털어도 잘 떨어지질 않아서 한 땀 한 땀 떼어 내느라 혼났습니다. 그리고 뒤집어 까보니 고무 냄새가 생생합니다. 그래두 괜찮아 이쁘니까. 자 이제 모하비에 설치해봅니다. 뭔가 째려보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 2년 넘게..
주행거리 9만 km13년 등록 14년형 모하비가 최근 들어 충격이 커지고 요철 구간에 잔진동과 떨림도 심해져서 아무래도 쇼바를 교체할 시기가 온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이왕이면 승차감 개선이 있다는 더뉴모하비 쇼바가 어떨까 싶어서 교체해봤습니다. 모하비 네이버 카페에서 얻은 정보로 단골 카센터에 주문을 합니다. 품번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KV300이라 뒤쪽은 에어서스여서 후스프링은 없습니다. 공임이 비싸서 그렇지 현기차 부품 가격은 참 착하네요. 전쇼바 마운팅2개:54610-2J000 @8,470 x 2 =16,940 전쇼바 스프링2개:54630-2J640 @27,170 x 2 =54,340 전쇼바2개:54651-2J640 @54,120 x 2 =108,240 후쇼바좌:55310-2..
주말에 장마철 대비로 자동차 와이퍼를 교체했습니다. 요근래 폭우가 한 번씩 올 때 운전 했었는데 갈 때가 된 거 같더군요. 지난 2월쯤 교체한 것 같은데 아무래도 주차를 지상주차장에 하다보니 고무 경화가 빨리 오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발수 코팅 와이퍼 어떤가 테스트하려고 불XX 발수 코팅 일반 와이퍼로 교체했었는데 고속에서 들떠서 안 좋더군요. 그래서 다시 하이브리드로 주문했습니다. 교체 전 구멍 숭숭 일반 와이퍼입니다. 하이브리드 장착하다가 일반 와이퍼를 끼우고 있으면 뭔가 부실해 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운전석에서 보면 철제라서 녹슨게 보여서 신경 쓰이기도 하구요. 몇 달 되지 않았는데 고무 상태가 말이 아니네요. 유명 메이커 하이브리드로 한 세트 구입하려면 3만원대 후반 정도 되더군요. 그래서 유..
지난주에 모하비 3중 후방 추돌 사고가 있었습니다. 정차하고 있는 차를 뒷뒷차가 뒷차를 박고 그 충격으로 모하비까지 사고가 났네요. 다행히 추돌사고의 맨 앞에 있어서 충격이 덜 하긴 했지만, 충격에 비해서 모하비 상태가 너무 양호해서 놀랐습니다. 아래는 사고때 찍은 사진입니다. 범퍼 좀 깨지고 기스가 좀 난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충격의 결과로 범퍼와 연결된 바디쪽이 범퍼가 밀리면서 내려 앉아서 유격이 생겼네요. 범퍼 상처 부위입니다. 좀 깨진 부분도 있고, 기스가 난 부분도 있네요. 차량 수리를 하기 위해 단골 공업사에서 범퍼를 탈거를 하고보니, 왜 생각 보다 차체 손상이 없었는지 알겠더군요. 범퍼 안쪽에 아래와 같이 검정색 프레임이 딱 자리를 잡고 있어서 밀리지도 않고 크게 차가 손상되지 않았던 것 같..
지난 주말에 모하비 타이어를 교체를 했습니다. 출고시 순정 타이어로 4년 정도 주행해서 타이어 상태가 앞 뒤 모두 안 좋아졌더군요. 이곳저곳 가격 정보를 문의해 봤는데 타이어전문점도 한국타이어나 금호타이어 프리미엄 타이어는 짝당 22만원이 최저가 였습니다. 요즘에는 인터넷에서 가장 저렴한 타이어를 주문해서 장착하는게 가장 저렴하다고 해서 알아보니 인터넷 타이어 가격이 정말 싸네요. 장착비까지 짝당 6만원 정도는 절약한 것 같습니다. 타이어는 배송비가 포함되는 경우 짝당 2만원씩이기 때문에 가격 비교하실 때는 무료배송 기준으로 비교해야 하는 걸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단골 카센터에 미리 배송되도록 주문하고 토요일에 타이어 장착하러 방문했습니다. 교체를 기다리고 있는 타이어입니다. 교체를 위해 구입한 타이어는..
올해 초에 13년식 14년형 모하비 KV300 풀옵션을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기존에 타던 15년된 도요타 하이랜더가 잦은 고장으로 수리비가 많이 드는 관계로, 이 정도 수리비면 상태 좋은 연식 얼마 안된 차를 구입할 수 있겠다 싶어서 알아보게 되었는데, 마침 저렴한 가격에 모하비 KV300이 매물로 나와 있어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13년 연식에 45,000km 정도 탄 차였는데, 각지고 묵직한 외관과 조용한 엔진 소리 그리고 관리가 편한 그레이 펄이라서 참 맘에 들더군요. 마지막 까지 비슷한 가격의 신형 소렌토 풀옵션과 고민을 하긴 했지만 최종적으로는 프레임 바디의 안정성에 더 점수를 주게 되었네요. 구입하고 보니 14년형으로 오면서 백미러도 커지고 이런저런 변화가 좀 있어서 중고로 구입하신다면 13년식..
모하비 핸들은 차 덩치에 비해 상당히 부드러운 편인데요. 핸들 상단에 우드 부분이 얇고 미끄러워서 손이 좀 크고 땀이 좀 많은 편인 저한테는 계속 미끄러지더군요. 그래서 모하비에 장착할 핸들 커버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핸들 커버를 장착하고 나니 두툼한게 손에 딱 맞고 미끄러지는 부분도 없어지니 운전이 좀 더 편해진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커버를 씌운 거라 핸들 열선 기능을 못 쓰는게 아닌가 싶긴 하지만 아직 봄이니까요. 한가지 구입시 참고하실 내용은 모하비 핸들 사이즈는 380cm 입니다. 간혹 핸들 커버 판매 안내 문구에 370cm 지만 가능하다고 되어 있던데 핸들 커버 장착이 워낙 빡빡하기 때문에 사이즈에 맞게 구입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구입시에 디자인 적인 부분에서 레드 스티치가 들어간 핸들 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