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홈레코딩할 때 라인6 소닉포트VX를 사용했었는데, 기타, 마이크, 주변 소리까지 녹음하는 3가지 모드를 전환해서 사용하는 형태라서 보컬과 기타를 동시에 녹음하기가 어렵더군요. 이를 대체하기 위해서 2채널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알아보다가 ESIO MARA 22 STUDIO를 구입하였습니다. 홈레코딩에 꼭 필요한 장비인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콘덴서 마이크, 그리고 헤드폰까지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니터링 스피커가 포함되어 있는 패키지도 있는데 제가 이미 사용하고 있는 ESIO 니어03 Classic가 포함된 패키지라서 헤드폰 패키지를 선택했습니다. 구성품에 비해 박스가 큰 편인데 내용물이 잘 보이도록 패키징 되어 있습니다. 앞 면에는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콘덴서 마이크가 보이도록 되어 있고 뒷면에는..
어쿠스틱 기타를 녹음할 때 픽업이 장착된 기타의 경우에는 케이블을 바로 꼽아서 녹음이 가능한데요. 픽업이 장착되지 않은 기타의 경우에는 기타 소리를 녹음하기 위해서 보통 마이크를 사용해야 합니다. 마이크 사용하는 경우에는 마이크에 따라서 녹음 퀄리티나 사운드 특성이 달라지게 되는데요. 아무튼 마이킹을 하려면 최소한 마이크와 케이블 그리고 마이크 스탠드도 필요합니다. 보다 좋은 어쿠스틱 녹음을 위해 마이킹을 많이 하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녹음할 때는 불편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런 어쿠스틱 녹음을 간편하게 하기위한 제품이 있어 구입해봤습니다. 일렉기타 인터페이스로 유명한 IK Multimedia에서 나온 iRig Acoustic 입니다. 국내에서는 해당 상품이 품절이라서 아마존에서 직접 구입했습니다. 피크 ..
콘덴서 마이크를 연결해서 녹음을 하기 위해 탁상용 마이크 스탠드를 구입했는데, 콘덴서 마이크 마운트가 구경이 안 맞아서 연결이 안되더군요. 기존 제품에 들어있는 마이크 홀더가 연결부는 얇은데 마운트용 구경은 더 큰 구경입니다. 아쉽지만 나중에 앰프 마이킹에 사용하기로 하고 콘덴서마이크를 연결할 수 있는 마이크 스탠드를 찾다가 발견한 것이 허큘레스 마이크 스탠드인 MS 120B 입니다. 허큘레스 스탠드는 기타리스트에게는 유명한 브랜드인데요. 좁은 공간의 3대의 기타를 걸어서 세울 수 있는 스탠드로 유명합니다. 단단한 만듬새와 편리한 길이 조절, 그리고 기타를 걸면 자동으로 락킹이 되는 마운트까지, 그래서 저도 하나 구입해서 오래 사용했던 기타 스탠드의 혁신적인 제품니다. 같은 회사에서 마이크 스탠드가 나왔..
집에서 보컬 녹음과 어쿠스틱 기타 녹음을 위해 '어떤 마이크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다이내믹마이크 보다 섬세한 소리까지 잡아주는 콘덴서마이크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결정하고 나니 더 고민에 빠지게 되었는데 콘덴서마이크를 제조하는 회사도 많고 모델 종류는 그것 보다 더 많아서 어떤 마이크를 사야할 지 정말 고민되더군요. 다만 한가지 제약 조건이 있었으니 바로 가격. 10만원 미만의 콘덴서마이크만 리스트업 해보니 몇개 없더군요. 그 중에서 아마존 판매 랭킹 1위가 있었으니 바로 오늘 소개드릴 MXL770 입니다. MXL 모델 중에는 MXL990과 MXL2006 인데, MX770은 제가 구입당시 신품으로 $60 후반(연말 세일을 틈타 구입해서 쌈)에 구입했으니 보관케이스와 쇽업스탠드까지 포함된 가격치고는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