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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는 오디오를 홈레코딩 모니터 스피커로 활용하기

낭만꽉스 2019. 3. 2.

요즘 블루투스 스피커를 주로 사용하다보니 잘 사용 안하게 되는 야마하 MCR-B142 오디오를 중고로 팔까 했는데, 본체랑 스피커 높이도 안 맞고 상단에 기스도 많더군요. 그렇다고 헐값에 팔기에는 아까워서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문득 일반 오디오 답지 않게 음 분리도 잘 되고 플랫한 소리였던 것이 기억나서 모니터링 스피커로 활용하면 좋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기존에 사용하던 모니터 스피커는 ESIO 에서 나온 NEAR 03 3인치 모니터링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10만원 짜리 액티브 스피커보다 50만원짜리 오디오가 더 좋은 사운드가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특히나 3인치 스피커라 저음이 좀 부족한데, 야마하 오디오는 저음이 좋아서 EQ로 줄여서 들어서 더 좋을 것 같더군요. 아래 사진는 변경 전 세팅입니다.



오디오를 모니터링 스피커로 사용하고자 단자를 봤더니 AUX 단자가 스테레오로 되어 있어서 오디오인터페이스와 연결할 수 있는 케이블이 필요하겠더군요.



그래서 온라인에서 케이블을 주문합니다. 한 쪽은 오디오 인터페이스 쪽 55 잭 모노 2개로 나뉘어져 있고, 다른 한쪽은 오디오에 스테레오로 입력한 35 잭 스테레오 케이블입니다.



강원전자에서 다양한 케이블이 많이 나오더군요.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오디오의 거리가 짧아 1M 짜리로 주문했습니다.



개봉해보니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네요.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연결할 55잭 모노 2개 입니다. 일반적으로 Red가 Right입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연결해서 테스트 해봐야겠죠.



반대는 35 잭 스테레오 입니다. 마감이 좋네요.  



자 그럼 이제 연결을 해봅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 라인 아웃은 좌 우 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연결 완료.



오디오에도 연결을 합니다. 연결하고 세팅하다 보니 뒷면 공간이 좁아서 케이블이 좀 눌리게 되어  ㄱ 자 잭 이었으면 더 좋았을 거 같네요. 혹시 고장나서 새로 살 때는 ㄱ 자 잭으로 사야겠습니다.



오디오도 연결 완료.



세팅을 하고 보니 모니터 스탠드와 높이가 비슷해서 짜 맞춘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오디오 인터페이스도 빨간색이어서 잘 어울립니다. 일단 기존 스피커 세팅했을 때 보다 이쁘네요. 


사운드도 야마하 오디오 자체의 퀄리티가 워낙 좋다보니 스피커를 업그레이드한 느낌입니다. 작은 스피커고 1way긴 한데 기존 모니터 스피커보다 오히려 음 분리도 확실하고 밸런스도 좋아서 사운드도 합격이네요. 특히 저음, 중음, 고음 EQ 와 좌우 밸런스 조절을 할 수 있어서 좀 더 세밀하게 사운드를 조절할 수 있어서 좋네요. 


참고로 모니터 스피커를 고를 때도 그렇지만 사용할 때도 내가 자주 듣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가장 잘 표현해주는 스피커를 선택하고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홈레코딩 특성상 출력이 큰 고가의 모니터 스피커를 사용하기 어렵기도 하고 공간적으로도 정확한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제약이 많기 때문에 녹음한 결과가 다른 재생 환경에서 어떻게 다르게 들리는지 비교해보고 사용하는 스피커의 특성을 알고 있어야 EQ를 조절할 때 원하는 사운드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상 안쓰는 오디오를 홈레코딩 모니터 스피커로 활용하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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